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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다이어트로 20kg 감량…날씬한 워킹맘 제2의 삶"


입력 2012.07.26 10:53 수정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연기자 이혜은이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한 이혜은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그려졌다.

이혜은은 "1996년 데뷔작인데, '코르셋'을 찍을 당시 62kg 후 크랭크인 했다. 그러나 촬영하면서 살을 더 불려 68kg까지 가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조금씩 다이어트를 해 51kg 이다. 거의 20kg 가까이 빠진 셈이다"라면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가 아닌 실생활이 돼야 성공할 수 있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건강한 몸으로 출산을 위해 몸 만들기에 돌입하기 시작했다는 이혜은은 이제는 어엿한 5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당당한 변신에 성공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잘 정돈된 냉장고를 공개한 그는 "과거에는 빵 밀가루 탄수화물 등으로 배를 채우려 하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살도 덜 빠지고 요요현상도 왔다. 그러나 이후 채소 과일을 많이 먹다보니 요요도 없고 자연스레 살도 빠지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등산에 나선 이혜은은 "사실 어렸을 때 폐결핵을 앓았다. 7, 8살 때 약을 엄청 많이 먹으면서도 내가 왜 먹어야 하는지도 몰랐다"면서 "당시 단거리는 잘해 학교 대표까지 했는데 장거리 는 꼴찌였다. 그러면서 달리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나도 할 수 있구나.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이혜은은 행복한 가족 뒤에 숨겨진 유산의 아픔, 그리고 마라톤 도전기, 워킹맘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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