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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 강용석 의원에 일침 "시사개그, 멈추지 않아!"


입력 2011.11.28 09:16 수정        
개그맨 최효종이 농담과 디스의 기준을 제시했다. 개그맨 최효종이 농담과 디스의 기준을 제시했다.

개그맨 최효종이 농담과 디스의 구분 기준을 제시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차이를 명쾌하게 정리하며 최근 일어난 강용석 의원의 고소건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개그를 통해 직접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차이 경계가 모호하다”고 운을 뗀 뒤, “농담은 웃음을 주지만 디스는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둘이 있을 때 이야기하면 농담이지만, 사람이 많을 때 이야기하면 디스”라며 “단, 전혀 찔리지 않으면 농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 하나요?’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전 국민이 고소를 했다면 그만하겠다. 그런데 한 개인이 고소했다면 계속 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7일 최효종이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한 개그가 국회의원을 집단적으로 모욕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효종은 선거철 정치인들의 모습을 풍자한 개그를 선보였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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