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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사마귀 유치원 심의’ 강용석 논란 부채질


입력 2011.11.25 15:29 수정        
방송통신심위위원회가 '사마귀 유치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가 '사마귀 유치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심의를 받는다.

25일 방통심의위는 “'사마귀유치원'이 특정 정당을 비호하고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이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마귀 유치원'은 다음 주 중 열리는 방송심의 소위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 민원이 제기된 것은 강용석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이 코너 출연자인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지난 18일 방송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주제로 풍자 개그를 선보였고, 강용성 의원은 이 같은 개그가 국회의원을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당시 최효종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공천을 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마하면 된다”며 “선거 유세 때 평소 잘 안 가던 시장에서 할머니와 악수만 하면 된다.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지면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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