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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물 ´앞산 맛둘레길´ 윤곽


입력 2011.01.07 00:08 수정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먹거리타운 녹색웰빙거리 100억 투입 2014년 완공


대구의 대표적 웰빙거리(Well-being-Street)가 될 ‘앞산 맛둘레길’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앞산 맛둘레길’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공모를 통해 변경된 ‘앞산 먹거리타운’의 새 이름이다.

6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맛둘레길은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현충삼거리에 이르는 1.5㎞ 구간으로,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녹색 웰빙거리와 먹을거리 단지, 로하스 벨트 구축 등이다.

앞산 맛둘레길이 완성되면 빨래터공원에는 자연학습체험장과 추억의 우물 두레박 체험장 등이 조성되고, 근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옹벽과 교량, 육교 등도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청은 앞산순환도로 부근 옛 통행도로의 차도 폭을 줄이는 대신 보행로의 폭을 늘려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거리 곳곳에 벤치 등 편의시설과 친환경 미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건강과 휴식, 여가와 문화,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할 앞산 맛둘레길 조성을 앞두고 주변 상권의 기대감도 높다.

임병헌 구청장은 “최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거리명을 새롭게 바꾸는 등 앞산 맛둘레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앞산 맛둘레길을 대구의 명물 명품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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