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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리스트 있다면, 연예인 포함 가능성은?´


입력 2010.12.14 16:28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지난 4일 필로폰 투여 혐의로 검찰 구속된 배우 김성민 지난 4일 필로폰 투여 혐의로 검찰 구속된 배우 김성민

연예계에 마약 파문이 크게 번질 우려로 추운 날씨 만큼이나 살얼음판 분위기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이 직접 밀반입도 나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자백으로 용의자 3명이 추가 검거된 소식이 전해져 ´공범 리스트´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검찰은 김성민의 구속 기한을 연장 시킴에 따라 더욱 철저한 보강 수사와 더불어 연예계 내에 급격히 퍼졌을 마약 존재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고려중이라는 입장이다.

단, 김성민으로 인해 공범 리스트가 실제 작성됐는지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급격히 아끼고 있어, 아직은 어떠한 예측도 힘든 것이 사실.

이와 관련,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대마초 흡연은 더이상 놀랄 일이 아닐 정도로 퍼져 있지만, 마약의 경우는 완전한 범죄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번 사건으로 연이은 마약 혐의 연예인이 속출할 것으로는 결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 마약 밀반입이 분명 혼자 할 수 있는 범죄가 아닌 만큼 김성민이 굳이 자백해야하는 상황은 피하기 힘들 것이다"며 "하지만 어둠의 세계를 털어놓는 것보다는 어떠한 동료가 연루돼 있다면 그 쪽을 밝히는 것이 조금은 쉽지 않겠나(?). 그로 인해 혹시 모를 또 다른 연예인의 마약 혐의가 드러날 수 있을 걱정을 관계자들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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