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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ost 여신´루시에나, 감성퀸다운 수준급 앨범 첫선


입력 2010.08.13 18:39 수정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의 ´ost´ 인기에 힘입어 최근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한 루 시에나.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의 ´ost´ 인기에 힘입어 최근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한 루 시에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OST의 주인공으로 이미 게임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불리고 있는 최연아가 드디어 첫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Lu Sienna(루 시에나)라는 이름으로 가수 도전장을 낸 최연아의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영.미 풍의 모던락을 기반으로 한 보헤미안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특히 몽환적 가사와 깊이 있고 잘 다듬어진 사운드는 인디그룹이 주도하는 한국적 모던락에 익숙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은 루 시에나는 잘 다듬어 지고도 호소력 있는 보이스 컬러로 이미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수준.

먼저 이번 앨범의 첫 수록곡 채희은 작사, 조대연 작곡의 “Dream Light”라는 곡은 귀를 자극하는 신비로운 느낌의 하프 선율에 이어 속삭이듯 이어지는 목소리가 꿈속을 거니는 듯한 가사와 어우러져 한편의 뮤직 비디오를 연상케한다.

이외에도 작곡가 이용규와 작사가 이경의 환상적 조합이 돋보이는 곡 “덧나다”와 “기억의 숲”등도 슬픈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특히“기억의 숲”은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을 따라 흐르다 강한 비트의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는데, 루 시에나의 가창력이 가장 돋보이는 곡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

비록 EP앨범이지만 근 1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으로 곡 하나 하나의 완성도는 정식앨범 못지 않은 정성이 들어가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루 시에나가 더 많은 음악팬들과 완벽한 교감을 이룰 수 있을 법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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