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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희망근로참여자에 12월까지 일자리 제공


입력 2010.08.06 17:17 수정        

희망근로사업 종료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전환 조치

78개 사업장 2300명 근로자 올 12월까지 일자리 혜택 얻어

오는 8월말로 종료될 예정인 희망근로사업중 일부 우수사업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돼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원시의 동네마당 조성, 성남시의 탄천 물고기 생태습지 및 나비 서식처 조성사업 등 도내 78개 희망근로 우수 사업장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각 시군별로 올 12월까지 추진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임금규모나 사업내용이 희망근로사업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78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약 2300여명의 희망근로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현 희망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즉시 일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실시된 2010희망근로사업은 현재까지 2120개 사업에 1만5764명이 근로활동을 벌이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은 안성, 여주 등 15개 시군에 지금까지 227가구에 대해 지붕을 교체했으며, 포천시 영세기업 밀집지역 개선 등 도내 476개소에 대해 재해취약시설 정비 사업을 실시하여 환경, 복지, 고용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 자체평가를 실시 안양시, 양주시 등 10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여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유공공무원 10명을 포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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