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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본격착수


입력 2010.08.06 17:00 수정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사업비 6억8300만원 투입

강원 양양군이 서민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그 후속 사업으로 총 사업비 6억83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일 169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녹색일자리 분야와 희망일자리 분야의 5개 과제, 13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녹색일자리 분야는 양양 옛길조성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취약지역 농배수로 정비사업,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등이다. 희망일자리사업으로는 동내마당 조성, 마을쉼터 조성, 향토자원 조사사업 등으로 특히 군은 읍·면별로 사업을 배정해 거주지 근처에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월 83만원의 임금을 받고 기존의 희망근로사업과 달리 상품권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군은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상적 경비 등을 절감, 제2회 추경예산에 일자리사업 예산 1억4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9일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사업 발대식과 함께 사업설명회와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민생활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늘려 지역공동체 발전을 촉진하고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강원=고석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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