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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해 그후’ 인제군 수해복구사업 ‘화보발간’


입력 2010.08.06 16:59 수정        

총 200페이지 분량 ‘인명피해 29명, 이재민 564세대, 재산피해 3220억원’

강원 인제군은 지난 2006년 7월 15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인명피해 29명, 이재민 564세대 등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었다. 군은 당시의 수해 피해와 복구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해복구 강원 인제군은 지난 2006년 7월 15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인명피해 29명, 이재민 564세대 등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었다. 군은 당시의 수해 피해와 복구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해복구

지난 2006년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은 강원 인제군이 당시의 수해 피해와 복구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수해복구사업 화보집’을 발간했다.

인제군은 지난 2006년 7월 15일 수해발생 당시의 초기대응 상황과 이후 실종자 수색 및 자원봉사활동, 항구복구사업 등 수해 발생부터 복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수록된 ‘수해복구사업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06 수해 그후’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수해복구사업 화보집’은 총 200페이지 분량으로 2000여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수해 당시 인제지역은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 29명, 이재민 564세대의 1444명, 재산피해 3220억원 등 인제군 사상 최대의 수해가 발생됐다.

군은 2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주택복구 262동(개별복구 213동, 집단이주 4개지구 49동), 수해상습지 대지조성사업 1지역 42동, 농경지복구 2045ha 등의 사유시설을 복구 완료했다.

또 하천ㆍ도로ㆍ교량 등 공공시설 1255건을 준공하는 등 짧은 시간에 친환경 재발방지의 수해 복구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발간한 총 500부의 화보집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도서관,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학교 등에 배포해 자연재해 발생시 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화보집 발간으로 방재업무에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슬기롭게 수해를 극복한 인제군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강원=고석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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