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퍼거슨 감독, 테베스와 결별 후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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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퍼거슨 감독, 테베스와 결별 후회할 것”
    영국언론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서 일침
    “테베스 돈 때문에 맨유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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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0-08-04 15:54
    ▲ 메시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퍼거슨 감독이 카를로스 테베스를 내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 연합뉴스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 중인 리오넬 메시(23·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퍼거슨 감독이 카를로스 테베스를 내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테베스를 더욱 존중해줬다면, 그는 현재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닌 맨유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베스는 지난 2007년 8월, 맨유와 2년간의 임대 계약을 맺고 퍼거슨 감독의 ‘제자’가 됐다. 그러나 이듬해 맨유가 토트넘에서 베르바토프를 영입하면서 테베스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고, 퍼거슨 감독과의 미묘한 입장차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메시는 “테베스는 결코 돈 때문에 맨유를 떠난 것이 아니다”며 “테베스는 맨유가 더 이상 자신을 필요치 않다는 것을 느꼈고, 반대로 맨시티는 그를 원했기 때문에 이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베스는 맨유 입단 첫 해인 2007-08시즌에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34경기 14골/7도움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 4골/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가 9년 만에 정상에 등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2008-09시즌 베르바토프의 영입과 동시에 출전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면서 테베스는 맨유 팬들의 잔류 애원에도 불구,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입단해 퍼거슨 감독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맨유를 떠난 테베스는 2009-10시즌 맨시티에서 리그 35경기에 출장해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 틀렸음을 입증했다.

    이에 메시는 “현재 맨시티의 스쿼드는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테베스는 다비드 비야와 마찬가지로 리그 30골 정도를 넣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메시는 4일 오후 8시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차재원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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