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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경상북도 도지사´


입력 2010.05.01 12:25 수정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30일 달전·구천초 90여명 방문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초등학생들에게 경상북도를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행사가 30일 열렸다.

이날 포항 달전초등학교와 의성 구천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은 도청 강당에서 ´우리고장 경상북도 나들이´라는 제목의 교재 및 홍보 영상을 통해 경북의 역사, 지리적 위치, 면적, 행정구역 등을 배웠다.

초등학생들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 명품 관광자원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시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3D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를 관람했다. 올해 처음 학습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독도홍보관 견학시간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학생들은 이어 민원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민원업무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도청 뒷동산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의원석에 앉아 도의원 모의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이 경상북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등학생 경북도청 체험학습은 오는 6월25일까지 도내 39개 초교 4학년 2084명(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초등학생 1일 체험학습장은 1996년 초교 4학년 교과서에 ´경상북도의 생활´이 수록된 후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도청방문 견학신청을 받으면서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 매년 신청 학생수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의 자랑인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독도를 직접 가지 않고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독도홍보관 견학코스가 있어 신청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도청방문 견학신청 학생 수는 당초 2500명이 훨씬 넘었으나 의회일정과 학교별 방문희망 일정 등을 조정, 도내 14개 시군, 39개교, 2084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16개 시군43개교·1953명) 보다 131명이나 더 늘어난 것이다. < 이 기사는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된 ´경북도청 1일 체험학습´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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