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만난 김선호…흥행불패 이을까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
▲ tv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tvN

tv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배우 문근영과 김선호의 의외케미는 과연 어떤 평가를 이끌 수 있을까.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신윤섭 PD의 신작으로,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문근영(유령 역)과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 김선호(고지석 역)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문근영과 대체불가 매력으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김선호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수단 지하철과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라는 참신한 소재, 정유진-기도훈-조재윤-안승균-송옥숙-남기애-이준혁 등 라인업까지, 믿고보는 스타들의 출연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극중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유령’ 역을 연기한다. 사건 앞에 그 누구보다 뜨거운 마음을 가진 거침없는 열정녀 문근영이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하면서 좌충우돌 상극콤비 밀착수사기가 시작된다.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범죄자를 쫓는 위급한 상황에도 모든 일을 이성적 원리원칙대로 처리하는 고지식한 매력남을 연기한다. 지경대 공식 톰과 제리로 달라도 너무 다른 상극콤비로 분한 ‘극한신참’ 문근영과 ‘허당반장’ 김선호의 단짠 케미가 예고됨에 따라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뜨겁다.

또한 기존 드라마에서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장소 지하철과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를 소재로 한 수사극으로 인간군상의 다양한 면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몰래 카메라-소매치기-데이트 폭력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지하철 범죄와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 tv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tvN

21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신윤섭 PD는 “지하철 공간을 드라마에 구현하는 게 어려웠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촬영은 무리 없이 했는데 후반 CG 작업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해 편성을 조정하게 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도는 높게 나온 상황. 신 PD는 “우리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열정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문근영은 ”연기에 대한 열망도 욕심도 많았다. 1인 2역에 경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는 것을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막상 촬영하면서 잠시 자책도 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늘 다른데 ‘유령을 잡아라’는 심장을 뛰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문근영과 호흡에 나서는 김선호는 “정말 운이 좋아서 문근영을 만난 것 같다”면서 상대 배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 즐거웠고 무엇보다 이번 작품도 케미가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사실 김선호는 그동안 ‘케미 왕’으로 군림할 정도로 상대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흥행불패를 잇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문근영과의 호흡 역시 기대를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

한편 정유진은 광역수사대 수사1반 팀장이자 고지석의 전 여자친구 하마리를 연기한다. 기도훈은 수사1반 소속 형사 김우혁에, 조재윤은 왕수리 지하철 경찰대 17년차 형사이자 다둥이 아빠 이만진 역으로 출연해 극적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령을 잡아라’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과연 월화극 시청률 전쟁에서 어떠한 결과를 이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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