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서울시민 3명 중 1명 “박원순 대항마 안철수”


안철수 34.8%, 김문수 27.2%, 없음 25.5%
데일리안‧아시아투데이 공동여론조사 결과
황정민 기자(jungmini@dailian.co.kr) |
안철수 34.8%, 김문수 27.2%, 없음 25.5%
데일리안‧아시아투데이 공동여론조사 결과


▲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항마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과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무선 81%·유선 19% 방식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의 경쟁력이 높다고 답한 서울시민은 34.8%로 김 후보(27.2%)를 앞질렀다.

이런 가운데 ‘없음’이 25.5%로 집계됐다. 박 후보 대항마로 누가 나오더라도 여권 강세 구도가 깨지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안 후보를 택한 비율이 42.0%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강북서권이 41.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다. 박 후보 지지층에서 안 후보 경쟁력에 높은 점수를 준 비율 역시 29.5%로 김 후보(15.9%)를 눌렀다.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불씨가 지펴진 가운데,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그러나 김 후보나 안 후보가 박 후보와 1대 1로 맞붙을 경우에도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나 단일화가 성사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더군다나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이념적 교집합도 적다.

양자대결 지지율은 박원순 후보 60.9%, 김문수 후보 22.0%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1대 1 대결에선 각각 60.2%, 22.6%의 지지율을 보였다.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다만 다자대결에서는 차기 서울시장으로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18.5%로 안 후보 지지율(12.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거주 성인남녀 810명(가중 8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81%)과 유선(19%)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 가중값 산출기준은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하여 셀가중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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