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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재현중 판옥선에 화재 ´전소´


입력 2008.10.11 22:18 수정         손은수 기자 (dmstn0467@paran.com)

전남도 수천만원 들여 건조한 판옥선, 우수영항에서 일회용 되버린 꼴

불타는 판옥선 불타는 판옥선

불타는 판옥선을 해경과 소방선이 진화중이다. 불타는 판옥선을 해경과 소방선이 진화중이다.

불타기 바로전 해남 우수영항과 진도 녹진항을 두차례 운항중이었던 판옥선 불타기 바로전 해남 우수영항과 진도 녹진항을 두차례 운항중이었던 판옥선

불타버린 판옥선과 함께 건조된  안택선의 모습 불타버린 판옥선과 함께 건조된 안택선의 모습

전남도가 주관한 명량대첩축제 개막일에 판옥선이 불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판옥선은 명량대첩축제 개막일인 11일 16시경 우수영항에서 진도 녹진까지 운행한후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완전전소 됐다.

불탄 판옥선은 해남 우수영항~진도 녹진 구간을 두차례 운항한후 우수영항으로 귀항하던중 기관실 쪽에서 처음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옥선에 화재가 발생하자 판옥선에 탑승했던 사람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판옥선에 화재신고로 해경과 소방서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지 못해 완전 전소됐다.

전소된 판옥선은 지난달 명량대첩축제에 맞춰 건조했으며 축제당일 첫 운항했다.

판옥선이 불탄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은 수천만원 들여 제작한 판옥선이 하룻만에 불타버렸다며 일회용이 되버린 꼴이라고 비난했다.

또 명량대첩 축제 하이라이트인 해상전투 재현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출전도 못하고 불타 명량대첩에서 왜선인 안택선에 져버린 꼴이 돼 버렸다고 혀를찼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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