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앤애프터>, 또 하나의 마니아 드라마 탄생 예고
MBC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또 하나의 마니아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첫 회 시청률은 8.6%의 무난한 기록을 세웠지만, 방영시간대가 늦음은 물론 스타급 아닌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성과와 다름없다. 게다가 전작인 <옥션하우스> 마지막회 시청률 보다 무려 3.2% 높은 수치.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 면에서 부족하지 않으면서, 기존의 주말극과도 느낌이 상당히 달라 기대가 된다´ ´성형외과를 소재로 해 거부감이 들었는데 전개 방식이 생각과 달랐다. 의외로 밝고 건강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등의 호평과 함께 소이현 이진욱 등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외모가 하나의 능력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채업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성형외과를 지키기 위해 돈에 급급한 원장과 돈이 되는 미용성형을 혐오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풋내기 간호사와 완벽한 성형미인 간호실장 등 독특한 인물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학드라마´ 붐을 선도하고 있는 MBC가 <뉴하트>와 더불어 <비포앤애프터성형외과>로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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