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대구]테디베어와 함께 신나는 세계여행 떠나요


입력 2007.09.18 19:08 수정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오는 12월 9일까지 ‘테디 앤 프랜즈’ 전시 개최

한국의 ´궁´ 테디베어 한국의 ´궁´ 테디베어
세계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전시회 ‘테디 앤 프랜즈(Teddy & Friends)’가 지난 7일부터 우방타워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인 테디베어 1000여 마리가 ‘테디베어의 세계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우방랜드 내 우방타워2층 특별전시관의 600평 대규모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테디 앤 프랜즈’ 전시는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12월 9일까지 개최된다. 테디베어는 어린이들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아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찾기에 적합하다.

브라질의 축구하는 테디베어 브라질의 축구하는 테디베어
이번 전시는 ‘테디베어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전시회장 입구가 공항 같이 꾸며져 있으며, 입장권 또한 비행기 티켓처럼 제작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3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테디여권에 도장을 받을 수도 있다.

입장 후 먼저 게이트(Gate)를 통과해 테디공항에 들어서면 전시회 입장 안내 및 여권 발급이 이뤄지고, 테디 비행기에 탑승하면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준다. 이후에는 테디광장을 통해 자유롭게 세계 각국으로 여행하면 된다.

뉴질랜드의 ´반지의 제왕´ 테디베어 뉴질랜드의 ´반지의 제왕´ 테디베어
이곳에 전시된 1000여 마리의 테디베어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의상을 입고 유명 인사로 분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또 구동장치로 세심하게 동작이나 표정을 연출해 테디베어들은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응원이나 축구 경기를 하기도 하며, 8m의 대형 걸리버 테디베어는 숨을 쉬기도 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는 테디베어와 함께 낯설고 이국적인 세계를 여행 할 수 있음은 물론, 테디베어가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봐오던 유명 인사나 캐릭터로 분하기도 해 그 재미를 더한다. ‘반지의 제왕’, ‘궁’, ‘ 스파이더맨’, ‘그리스 신화’등을 표현한 테디베어들은 관람객들의 웃음과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러시아의 테디베어 러시아의 테디베어
또 ‘루브르 박물관’코너에는 진태옥, 루비나, 설윤형, 김선자, 박동준 등 20명의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은 테디베어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관계자는 “각 나라별 다양한 문화를 테디베어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디 앤 프랜즈(Teddy & Friends)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teddyfriends.co.kr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