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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잘 가꾼 문화유산´?


입력 2007.09.17 12:54 수정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시민단체 선정...박물관 역사와 주변환경 보존가치 높이 평가해

동산병원 내 의료박물관 동산병원 내 의료박물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4일 의료선교박물관이 ´제5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시민공모전에서 잘 가꾼 문화유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의 의료선교박물관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26로 지정된 스위츠주택(선교박물관), 챔니스주택(의료박물관), 블레어주택(교육역사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세 박물관은 모두 1906년~1910년 사이에 건축된 선교사 사택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고풍스런 박물관과 더불어 주변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드라마나 영화촬영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산병원 내 역사박물관 동산병원 내 역사박물관
특히 이 박물관은 대구시 시티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해마다 5000~8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잘 가꾼 문화유산´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오후 6시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열린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산 선정을 바탕으로 박물관이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보존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산을 확보하여 시민 주도로 영구히 보전·관리하는 시민환경운동단체다.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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