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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전직 기자들 ´시사IN´ 만든다


입력 2007.08.07 09:56 수정        

시사저널 사태 종지부...정통시사인이 만드는 잡지 <시사IN> 창간

기사삭제 사건으로 편집권 갈등을 빚어오던 시사저널 전직 기자들이 <시사IN>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의 모임인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이하 시사기자단)은 7일 “지난 한달 간 일반인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새 매체의 제호와 헤드타이틀을 각각 ‘시사IN’과 ‘정직한 펜’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창간될 <시사IN>은 ‘정통 시사인’이 만드는 잡지라는 뜻 외에도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Independent)된 언론, ▲사실 너머 그 이면(Inside)의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세상을 통찰(Insight)하는 언론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제호 공모에는 일반인 470여명, 700개의 제호가 응모됐으며, 이번에 확정된 제호 <시사IN>은 전문 네이미스트가 무료로 지어준 제호로, 시사기자단은 제호 공모 과정에 참여한 일반인과 전문가 중 5명을 선정 평생 무표 구독권 등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사기자단 문정우 단장은 “<시사저널>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고품격 시사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참신한 감각이 살아있는 제호라는 점을 높이 사 <시사IN>을 새 매체의 이름으로 선정해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호를 선정한 시사기자단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창간 선포식을 갖고, 오는 9월께 본격적인 창간 작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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