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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부활 현실 되나?…맘모스 발견!


입력 2007.07.11 16:39 수정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공룡 복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시베리아에서 부메랑처럼 휘어진 거대한 어금니를 자랑하는 ‘맘모스(메머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얼음 속에서 사지 손상 없이 죽어있던 맘모스가 나타났다면서, 생후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암컷이라고 전했다. 체중은 50kg안팎이며 몸 전체 길이는 130cm라고 한다.

맘모스는 시베리아와 알레스카 등지에서 자주 발견되는 편이다. 공룡이 2억 2천5백만 년 전인 중생대 시기 지구를 지배했다면, ‘코끼리의 조상’ 맘모스는 신생대 빙하기(6천 5백만 년 전)시대를 누볐던 공룡과 포유류다. 빙하기 초기 사라진 공룡과 바통 터치하며 빙하기 후기까지 강인하게 살아남았지만 빙하기 절정기인 말년에 멸종했다.

러시아 포유류 전문가 및 생명공학박사들은 매우 깨끗한 아기 맘모스 발견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기 맘모스의 DNA를 통해서 맘모스 부활은 물론, 공룡과 포유류의 부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기 맘모스는 곧 최첨단 의료 기구를 동원해 공룡과 동물 재생 가능성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 ‘늑대장어’는 동물복제 결과물?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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