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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조병돈 이천시장, "힘 있는 이천 건설의 기반 확고


입력 2007.07.03 11:36 수정        
조병돈 이천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조병돈 이천시장이 2일 오전 10시 취임 1주년을 맞아 이천시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앞으로 남은 3년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였다”며 “남은 임기동안 이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성장 전략적 경영마인드로 힘 있는 이천 건설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선 4기 시정과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환경조성, 농촌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휴양도시 조성,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은 계획도시, 행정개혁을 통해 ‘도약하는 이천 건설’을 주요 역점시책으로 제시했다.

이천시는 최근 인구 35만 계획도시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미래의 청사진이며 마스터플랜인 이천비전 2010을 수립하고, 향후 2010년까지 시정방침 4대 분야 157개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비스 행정을 위한 조직개편과 2020이천도시계획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토지공사와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 기업유치전담부서 설치, 공무원기업후견인제 시행, 소규모산업단지 가시화 등 도시성장 전략과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또 규제개선과 관련해 경기도와 동부권 7개 시군과 정책공조를 통해 건교부.산자부 등 중앙부처에 수차례 방문 건의 한 결과 수정법상 택지개발면적 제한을 종전 6만㎡에서 50만㎡로 확대시켰으며 공장건축면적 산정대상에서 창고와 사무실이 포함됐던 걸 배제시켰고, 자연보전권역 골프장내 숙박시설 설치도 허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이나마 규제개선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지나친 농지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건의한 결과 도내에서 제일 많은 566ha(169만8천평)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시켰다.

이밖에도 지난 1년간 460여개 기업체와 공무원이 1대1 후견관계를 맺도록 했으며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으로 부발고백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선(160m, 1억5천만원), 기업유치와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를 통해 종합적인 유치와 지원시책을 마련토록 추진하고 있다.

조시장은 “연초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불허 문제와 최근 특전사 등 군부대 이천이전 문제 등 이천시가 가야할 길이 먼데 자꾸 발목이 잡히고 있다”며 “지금 이천이 굉장히 고난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다면 ‘도약하는 이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전국 제일의 이천’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35만 계획도시를 위한 개발여건 조성과 도시-농촌 조화이룬 친환경 도시개발,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 역점추진 등 다채로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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