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갖는 윤미래가 공연 준비로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의 콘서트인 만큼 많은 인원과 물량을 확보, 꽉 찬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최근 무대 크기를 2미터 가량 늘리기로 결정할 정도다.
윤미래의 공연이 열릴 장소인 ‘멜론악스홀’는 너비 20m, 깊이 10m의 크기에 고급 시설을 완비한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스탠딩 2천석의 객석규모를 감안할 때 무대는 동급의 여느 공연장보다 넓은 측에 속한다. 이승환, 자우림, 일본의 각트, 드래곤 애쉬 등 국내외의 톱가수들도 선호하는 공연장 중 한 곳. 하지만 윤미래는 이 무대도 부족해 리모델링에 돌입한 상태다.
콘서트 출연진만 해도 본인을 제외하고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의 밴드, DJ, 래퍼, 3명의 코러스, 그리고 10명의 안무팀까지 총 20여명에 이르는 지경. 거기에 힙합무대를 가득 채울 LED 영상장비와 Soul 무대를 위한 연극적인 무대세트들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 무대를 늘리는 것은 그녀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로써, 윤미래의 이번 공연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윤미래는 이번 공연에서 4리듬의 밴드와 DJ, 그리고 3명의 코러스와 하모니를 맞춰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같은 소속사의 힙합뮤지션 Bizzy가 래퍼로 함께 나선다.
복고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힙합 스테이지를 보여주겠다는 윤미래의 야심 찬 각오가 음악팬들의 만족도를 100% 채워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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