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팬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힘이 난다”
올해 상반기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여자가수로 발돋움한 ‘섹시 디바’ 서인영(23).
지난 2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서인영은 다양한 섹시콘셉트와 노래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두 차례 교통사고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9일 펼쳐질 ‘드림콘서트’에 나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서인영을 만나봤다.
Q : 두 차례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은?
- 정말 아찔한 사고였지만 이젠 괜찮다(웃음). 너무 안전에 대해 무관심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를 걱정해주신 팬들의 기도 덕분인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지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괜찮아 졌다. 이번 주 드림 콘서트를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Q : 무리한 스케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 무리한 스케줄이라기보다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기 때문에 내가 더 원한 일이었다. (지방공연은)평소 찾아뵐 수 없었던 지방 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팬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웃음)
Q : 지방 스케줄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방 팬들의 반응은?
- 서울에 비해 직접 공연을 볼 기회가 적은 분들이라 그런지 정말 반응이 굉장했다. 괴성을 지르시는 분들도 있어, 스태프뿐만 아니라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Q : 섹시콘셉트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섹시콘셉트는 단지 무대를 위한 하나의 콘셉트이자 퍼포먼스로만 봐주었으면 좋겠다. 보다 나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위한 것에 불과하니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웃음). 멋진 무대를 위해서라면 ‘섹시’가 아닌 또 다른 콘셉트로 변신할 수도 있다.
Q : 네티즌들 사이에 ‘생얼’과 ‘S라인 몸매’가 큰 화제다. 평소 피부와 몸매관리는 어떻게?
-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다. 관리라고 한다면 춤과 물 정도? 춤을 워낙에 좋아하는데다가 안무연습을 많이 하니 살이 찔 틈이 없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비결인 것 같다. 물 많이 마시면 피부도 좋아진다고 하더라(웃음). 다이어트 한다고 안 먹거나하면 오히려 춤출 때 힘도 없고 몸에도 안 좋다. 파워풀한 춤을 춰야하는데 흐느적거릴 수는 없으니,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Q : 소속사와 ‘금남(禁男) 계약’ 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 원래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못하는 성격이다. 일할 때는 일! 연애할 때는 연애!(웃음) 더구나 일에 대한 욕심이 큰 편이라 지금은 일에 올인 하겠다고 결심했다. 내 스스로의 약속이기도 하다
Q : 네티즌들의 악플과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나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사람이라 악플에 대해서는 많이 속상하다.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용하지만, 지나친 ‘비난’은 정망 감당하기 힘들다. 하지만 연예인이란 특성상 악플과 비판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Q : 향후 활동계획과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 이번 솔로앨범 활동이 끝나면 쥬얼리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새로운 신인멤버와 함께 올여름 컴백할 예정이다. 그래서 솔로 활동하면서도 틈틈이 정아언니와 쥬얼리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쥬얼리 활동이 끝나면 힙합의 본고장을 찾아 잠시 음악공부를 위해 떠날 예정이다. 2집 앨범에는 제가 만든 음악을 담고 싶은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계속 발전해나가는 서인영을 기대하고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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