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진이>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송혜교가 적잖은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 <연예가중계> 게릴라 인터뷰에 출연한 그녀는 "지금까지 황진이를 연기한 분들이 모두 잘 해내셨기 때문에 더욱 큰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첫 사극이라선지 다른 때보다 유난히 신경이 많이 쓰였고, 촬영 내내 예민해져 있어 살도 무척 많이 빠졌다"고 편치만 않은 심정을 전했다.
한편, 좋아하는 사람들과 수다 떠는 시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다는 그녀는 "지금은 (연애보다) 일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가 되면 그 때는 일보다 사랑을 택할 것 같다"며 "외동딸로 자라서 많이 외로웠기 때문에 결혼하면 2~3명 정도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 지극히 여성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와 유지태가 호흡을 맞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황진이>는 흥행작 <접속>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6월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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