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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명…경북도 ´수자원을 확보하라´


입력 2009.02.27 10:49 수정        

화북, 부항, 성덕댐 등 조기 완공…영덕 식수 전용댐 건설 건의

2조7894억원 투입…도 본청 및 유관기관 직원 등 구성 T/F팀 운영도

경상북도가 생명의 근원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댐 건설 및 저수지 준설 등에 2조7894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도는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물 확보 추진 T/F팀´을 구성해 댐건설, 저수지 확장·보강 및 저수지준설 및 지하수개발, 식수 전용댐 건설 등 수자원확보 및 물길 살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덕군에 식수 전용댐 건설이 추진된다. 사진은 영덕 가뭄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 영덕군에 식수 전용댐 건설이 추진된다. 사진은 영덕 가뭄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

특히 도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건설 중인 화북, 부항, 성덕댐 등 3개댐에 9802억원을 투입해 조기준공 한다.

또 수원 확보 및 물길 살리기를 위해 댐건설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신규 댐 2개소에 1조 1286억원을 들여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가뭄이 심각한 영덕군에 식수전용댐 건설을 위해 3105억원의 예산을 중앙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하고, 3448억원을 들여 환경용수(하천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 저수지 19곳의 제방을 높인다.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암반관정 189공에 154억원, 저수지준설 262개소에 99억원도 배정했다.

이와 함께 도 본청 하천, 상수도, 농업용수 분야 담당과장과 시군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기획단에서 검토 중인 마스터플렌에 지역현안 사업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 계획. 분야별 투자 계획.

한편 경북도에는 겨울가뭄으로 인해 주요 댐의 저수율이 안동댐 28.9%(전년 50.8%), 임하댐: 25.8%(전년 45.1%), 운문댐 31.1%(전년 54.6%), 영천댐: 23.5%(전년 27.6%)에 머물고 있다. 또 지난해 강우량은 평년 1275㎜의 67%인 84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영덕군 외 8개시·군 38개 마을의 8800세대의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영덕군 영덕읍, 남정·강구면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news.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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