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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눈물 "멤버들에게 미안해"…팬들도 감격


입력 2009.01.14 15:40 수정        

윤아눈물 "멤버들에게 미안해"

윤아는 <2008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네티즌상을 수상했다. 윤아는 <2008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네티즌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 인기 멤버 윤아의 눈물이 팬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최근 종영한 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가수 뿐 아닌 연기자로 더한 인기를 누리게 된 윤아가,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눈물까지 보인 것.

윤아는 13일 오후 8시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소녀시대 공백기에 연기 활동으로 홀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멤버들 생각이 유독 많이 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수상 소감 때 너무 떨려 멤버들 이름을 말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직후 이동하는 차안에서 멤버들과 바로 만났지만 당시도 생각조차 못했다"며 "내 마음을 몰라줄까봐 걱정돼 밤이 되어서야 문자를 보냈는데 멤버들 모두의 답장은 받지 못해 더이상 말을 꺼내지 못하게 됐다"고 자세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소녀시대 팬들은 윤아의 외모 만큼이나 여린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며 게시판을 통해 아낌없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9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한 소녀시대는 미니앨범 발표 이틀 만에 타이틀곡 GEE로 엠넷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데일리안 = 나은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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