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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의 고장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입력 2008.09.17 16:04 수정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상주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9월 20,21일 양일간 펼쳐진다 상주에서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9월 20,21일 양일간 펼쳐진다

삼백(三白)의 고장, 경북 상주에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상주시는 “제3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에 이어 제10회 상주시장배 및 제18회 코렉스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9월에 연이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와 상주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상주시, 경북농구협회가 후원하는 제3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에 걸쳐 상주시민체육관과 상주중체육관, 상주여중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교 62개 농구팀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이 기간 동안 상주에 머물며 열전을 펼치게 된다.

또 상주시와 (주)코렉스스포츠가 주최하고 상주시의회, 상주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상주시장배 및 제18회 코렉스배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북천시민공원 및 자산 MTB코스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18일부터 26일까지 상주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18일부터 26일까지 상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의 MTB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모여 MTB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단체전(릴레이) 종목을 겨루고 즐긴다.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상주시는 경기장을 보수·점검하고 대회개최를 알리는 현수막 및 경기장 안내표시판을 설치한다.

특히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 및 주변 환경정비에 힘을 쏟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스포츠 상주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백은 상주의 3가지 흰색 특산품인 쌀과 누에, 곶감을 지칭하는 말이다.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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