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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파공작원 대원들, 닌텐도 한국지사 난입


입력 2008.05.19 16:51 수정         최정엽 기자 (jyegae@empal.com)

19일 GS타워 경비 직원들과 몸싸움 소동 빚어져

[기사수정 : 2008. 5. 20. 17시 32분]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수십명이 19일 오후 4시 15분께 서울 역삼동 소재 GS타워를 난입, 이를 막는 건물 관리직 사원들이 다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 건물 37층에 위치한 닌텐도 한국지사를 항의방문하려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목적에 대해 처음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시 교과서 문제로 알려졌지만 ´닌텐도 판매 관련 사업´ 때문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9일 한국닌텐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주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측으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받고 사업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G마켓 등 오픈마켓에 판매권을 달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 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난입으로 이를 저지하던 직원들과 충돌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역삼동 GS타워 빌딩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중단하는 등 업무가 약 30분정도 마비됐다.

최정엽 기자 (jyega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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