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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진욱 “늘 여배우 복 많다”


입력 2008.04.08 11:55 수정         김기영 넷포터

완전통제의 세상 <강적들>



탤런트 이진욱이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2TV <강적들> 제작발표회에서 “어딘가 다독여줘야 할 것 같은 수호의 다소 빈 듯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연기한 ‘방황하는 캐릭터’에 대해 이진욱은 “그간 내가 출연했던 작품 속 캐릭터들을 보면 다들 결함이 있는 캐릭터였다”면서 “그런 캐릭터들이 극을 진행해가며 제 자리를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대통령 외아들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이제까지 맡았던 배역은 경제 수준이 낮거나 중산층이 많았다"며 "모처럼 이렇게 부유한 집안의 아들 역을 맡아 먹는 음식도 다르고 타고 다니는 차도 업그레이드 돼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또 연기하며 그 삶을 살아보았다. 갑갑할 것도 같았다”면서 “나는 편안하게 사는 보통남자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흡을 맞춘 채림에 대해 이진욱은 “나는 여배우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나한테 잘해주는 것보다 연기자로서 자기가 맡은 역을 잘 소화해내는 선배가 좋은데 채림 선배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칭찬했다.

이 날 제작발표회는 예고편및 메이킹 필름 공개 후 채림, 이진욱, 이종혁, 오광록, 고명환, 최자혜, 마동석, 한준서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와대를 배경으로 신입 경호관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청와대 사람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강적들>은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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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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