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T

갤럭시S20, ‘온라인’ 전략 通했다…“전작보다 예약 늘어”

    [데일리안] 입력 2020.02.25 16:35
    수정 2020.02.25 17:2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사전판매 첫날 온라인 예약 전작 대비 10% ↑

‘코로나19’ 확산에 소비심리 위축…전체 판매 ↓

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0 울트라’.ⓒ삼성전자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0 울트라’.ⓒ삼성전자

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에 고객이 몰리는 모습이다.


집단상가와 오프라인 판매점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한산한 분위기인 반면, 온라인 주문은 전작인 ‘갤럭시S10’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사전예약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난 20일 전작인 ‘갤럭시S10’ 대비 온라인 사전예약 비중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식 출시일 전 진행하는 사전예약은 주로 젊은 층이나 기기를 빨리 접하고 싶어 하는 얼리어답터 고객이 많은데, 코로나19에 대비해 이들을 타깃팅 해 진행한 온라인 마케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 3사는 갤럭시S20 온라인 사전예약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3만원)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KT는 개통일 전날인 26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유튜브 라이브로 개통행사를 연다. 139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엔조이커플’이 출연한다. 행사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U+Shop 사전예약 고객에게 무선충전 무드등과 충전 알람시계, 공기청정기, 겨울왕국 올라프 가습기 등 사은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물량이 애초에 오프라인의 10~20% 수준이어서 이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당초 기대했던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량’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첫날 온라인 사전예약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점점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전예약 수가 떨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돌파구를 찾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