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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높아진 무대…2년 공백 깬 '쓰릴 미'

    [데일리안] 입력 2019.12.14 11:40
    수정 2019.12.14 11:40
    이한철 기자

뮤지컬 뮤지컬 '쓰릴 미' 공연 사진. ⓒ 달컴퍼니

지난 2017년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휴식을 가졌던 뮤지컬 '쓰릴 미'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밀도 높아진 무대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두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이 긴장감 높게 표현되는 만큼 관객들에게 전혀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하여 재관람을 이끌며 꾸준히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새로운 프로덕션에는 뮤지컬 '아랑가', 연극 '추남, 미녀', 연극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을 통해 작품의 재해석과 남다른 시선으로 섬세하게 인물을 그려온 이대웅 연출과 뮤지컬 '아랑가'에서 이대웅 연출과 작곡과 음악감독으로써 호흡을 맞춰 본 이한밀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보다 밀도 높은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본 작품의 이대웅 연출은 "지금의 뮤지컬 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가 있는 작품에 참여한 것이 부담이 된다. 저를 포함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을 느껴달라"며 "긴 시간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고심하며 한 장면, 한 장면 연출했다"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쓰릴 미는 단 두 명의 배우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높게 이끌어가야 하는 작품이기에 양지원, 이해준, 김현진, 구준모, 김우석, 노윤까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예들로 꾸려졌다. 모두 '쓰릴 미'에 첫 출연하는 얼굴들로 이들이 지닌 강력한 에너지의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첫 공연을 마친 여섯 명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나'역의 양지원은 "관객과 가깝게 호흡하는 극장이라 설레고 긴장되긴 했지만 쓰릴 미 작품의 힘이 엄청났어요. 금방 작품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재밌게 즐기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현진은 "네이슨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서고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추운 날에도 극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다짐을 했다. 김우석은 "아직 너무 얼떨떨합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너무 잘 알기에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그'역의 배우들 역시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이해준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만나 떨리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첫 공연에서 느꼈던 설렘과 감정들을 잊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구준모는 "첫 공연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리차드, 더욱 기대해주세요"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막내 노윤은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첫 공연을 올렸습니다.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며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듯한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뮤지컬 '쓰릴 미'는 내년 3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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