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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 전차 3차 양산사업 서둘러 추진해야"

2020.04.10 15:11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현대로템이 K2 전차 3차 양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현대로템은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대로템을 포함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K2전차 체계업체와 관련 전문업체들이 3차 양산 계약을 대비해 원활한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한 생산 및 부품 공급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은 전체적인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 및 조달 일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350억원이 올해 예산으로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 방사청과 계약이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과 관련 업체들은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올해 체결된다면 오는 2023년까지 전차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로템과 부품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를 우려했다. K2전차 관련 주요 업체들을 비롯한 11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2차 양산 사업 지연으로 겪은 경영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3차 사업에서도 사업이 지체될 시 발생할 피해에 대한 우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2차 양산 사업이 변속기 변경에 따라 사업기간 및 완성차 납품이 지연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3차 양산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차원에서 방산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3차 양산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K2전차 2차 양산 사업은 2014년 계약된 이래 국산 변속기가 내구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2년 넘게 사업이 지연됐으며 주요 협력사들은 이로 인한 재고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차 양산 사업은 지난 2018년 국산 변속기 대신 독일 변속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돼 우여곡절 끝에 현재 본격적인 전차 생산 및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로템과 협력사들은 현재 방사청에서 검토 중인 국산 변속기 적용 여부와 병행해 3차 양산 계약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3차 양산 계약이 조기에 체결되면 올해 배정된 350억원의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양산 지연으로 인한 피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여건까지 악화된 상황에서 올해 계획된 3차 양산 예산이 조기 집행 된다면 경영난 극복이 절실한 중소 협력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조기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뤄질 시 2차 양산에 이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선2020] 김영춘 "과거와 미래 대결"vs서병수 "文정권·586 심판"

2020.04.10 15:08 | 부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sfironman1@dailian.co.kr)

4·15 총선에서 부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진갑'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병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10일 각각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진구 연지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규정한 뒤 "과거 25년 동안 날개 없이 추락해온 부산을 만든 세력에 투표할 것인지,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 김영춘과 부산 시민의 꿈에 투표할 것인지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부산진갑 주민의 선택을 받으면 '민주당·문재인정부·부산시'의 삼각편대를 활용해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부산 경제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도 이날 오전 부산진구 초읍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사진투표를 마쳤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처럼 긴장되고 어깨가 무거운 적이 없었다"며 "많은 국민이 주시하는 부산진갑의 승패가 부산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름한다. 반드시 이겨서 문재인 정권 3년의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호 2번 서병수를 선택해야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부패한 586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KT&G, 냄새저감 제품군 확장…젊은층 수요 증가

2020.04.10 15:08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KT&G가 출시한 냄새저감 제품이 잇달아 흥행하며 국내 궐련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KT&G는 지난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레종 휘바 리뉴얼 ▲레종 프렌치 끌레오를 출시해 냄새저감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19년 4분기 궐련 점유율 64.1%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기록한 점유율 중 최고 수치다.
◇일 평균 판매량 10만 갑 돌파…‘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작년 궐련형·액상형·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담배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궐련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T&G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냄새저감 기능을 궐련에 적용한 것이다.
KT&G는 지난해 4월, 외부 공인 기관의 분석을 통해 확인된 입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를 선보였다.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는 깔끔한 흡연을 원하는 젊은 흡연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출시 4개월 만인 작년 8월 판매량 1000만 갑을 돌파했다. 올해 2월까지 누계 판매량은 3000만 갑을 넘어서며 최근까지도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KT&G는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를 통해 냄새저감이라는 새로운 소비자 니즈를 발굴하고 ‘에쎄’ 브랜드 확장에 성공했다. 그 결과 ‘에쎄’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담배 부문’ 13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 담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멜 케어 센터’ 설립…냄새저감 기술 본격 개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8월에는 ‘레종 휘바’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레종 휘바’에는 필터 부분에 ‘핑거존’이 탑재돼 있어 흡연 후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준다.
KT&G는 냄새저감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KT&G 스멜 케어 센터’를 설립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KT&G만의 독자적인 냄새저감 기술인 ‘트리플 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레종 프렌치 끌레오’가 출시됐다. ‘트리플 케어 시스템’은 입냄새 저감 기술, ‘핑거존’, 담배 연기가 덜 나는 궐련지를 적용해 흡연 후 입·손·옷에서 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동시에 줄여주는 최신 기술로 특허 출원과 외부 공인분석기관의 검증도 완료됐다.
◇KT&G, 냄새저감 제품군 확대에 나서
KT&G는 지난 3월 18일 냄새저감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더원 스카이’를 출시해 냄새저감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더원 스카이’는 KT&G의 특허 기술인 ‘헤파 소재로 만든 담배필터’가 탑재된 첫 제품으로 ‘더원’ 시리즈 특유의 깔끔한 흡연감을 강조했다.
이 필터는 공기 중의 미립자를 여과하는 기능이 있는 헤파 소재 일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담배를 피운 후에도 깔끔한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흡연 후 입과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술도 적용됐다.
KT&G 관계자는 “냄새저감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냄새저감 제품 연구소를 통해 냄새저감 기술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빌게이츠 "韓 진단키트 지원 자체, 대응 성공 뒷받침"

2020.04.10 15:08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19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통화했다. 빌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우리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의 통화는 빌게이츠 이사장의 제안으로 오전 10시부터 25분간 이뤄졌다.
통화에서 빌게이츠 이사장은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면서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며 "저 역시 한국의 대응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계기에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면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인적 물적 이동의 제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아시아 지역 국가로는 최초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공여했고, 올해부터는 감염병혁신연합(CEPI)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게이츠 재단도 GAVI와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등 국제기구를 후원하고 있고, 우리 정부와도 함께 '라이트펀드(Right Fund)'에 공동출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빌게이츠 이사장은 "다양한 단체를 호명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여해주셔서 대단히 기쁘다"며 "이들 단체들은 글로벌 보건과 코로나 사태 극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빌게이츠 이사장은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은 보건이 취약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여의치 않아 앞으로 아주 많은 코로나 사망자들이 이들 취약국가에서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한국정부가 GAVI에 협력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사장의 전망에 공감하며, 우리 정부도 코로나 개도국 상황이 염려스러워 취약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 요청이 많아 가능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에 취약한 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백신 개발 및 보급 등의 분야에서 재단 측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게이츠 이사장은 더불어 "한국이 개도국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 나라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는 사실 자체가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빌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 대응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총선2020 사전투표] 오후 3시 현재 8.49%

2020.04.10 15:05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8.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73만53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13.51%를 기록했고, 전라북도가 12.5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7%로 나타났다.
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6.26%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주간분양] 대구·인천·충남 등 전국 9곳, 총 2958가구 청약 접수

2020.04.10 14:53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4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2900여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9곳에서 총 295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이번주는 대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특히 대구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최고 청약경쟁률 340대 1을 기록해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견본주택은 모두 사이버로 개관한다. 대구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 경기 시흥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17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A47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중산초등학교가 있고 중산중학교,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16일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구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107㎡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17일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ulti Techno Valley, 이하 ‘MTV’) 공동2블록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로 조성된다. 시화 MTV 내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로 인근 거북섬 개발의 직접수혜 단지로 손꼽힌다. 도보권 내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같은날, 대구에서 라온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짓는 ‘월배 라온 프라이빗 디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동, 아파트 555가구, 오피스텔 114실 규모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218㎡며,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월배역 주변 최고 높이로 지어진다. 대구1호선 월배역이 단지 바로 남단에 있다.

“UFC 섬 개최” 돌덩이 같은 화이트 회장 깬 결정적 사건

2020.04.10 14:52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외딴 섬 개최 카드까지 꺼냈던 UFC 다나 화이트 대표도 끝내 마음을 접었다.
UFC 화이트 대표는 10일(한국시각)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디즈니와 ESPN 최고위층으로부터 UFC 249 개최 반대 의사를 들었다. 대회 개최 권한은 그들에게 있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준비도 마쳤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이곳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UFC 249 대회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최강 그래플러로 꼽히는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와 랭킹 1위 토니 퍼거슨(37·미국)의 타이틀매치를 메인이벤트로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뉴욕 주는 대회 개최를 불허했다.
설상가상 누르마고메도프가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만 경기를 위해 고국(러시아)을 떠날 수 없다”고 불참을 선언하면서 둘의 대결은 다섯 번째 무산됐다.
메인 이벤트가 무산되면서 UFC 249 대회 자체도 취소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화이트 대표는 뉴욕이 아닌 ‘지구 어딘가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누르마고메도프의 대체선수로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32·미국) 카드를 꺼내들었다. 누르마고메도프-퍼거슨전의 다섯 번째 취소로 허탈함에 빠진 팬들을 달랠 수 있는 그나마 괜찮은 카드였다.
잠정 챔피언전으로 메인 이벤트를 준비하던 화이트 대표는 장소 물색(타치 인디안 카지노)까지 마친 뒤 무관중경기로 강행할 의지를 밝혔다. 무관중 경기로 인한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입장 수입보다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안기는 PPV(유료결제시청)가 있기에 고수할 수 있는 자세다.
코로나19 사태로 1만6000명 이상의 누적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미국은 심각한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시국에도 화이트 회장은 돌덩이처럼 끄떡 없었다. 뇌구조에 ‘UFC 249 개최’만 있을 것처럼 보였던 화이트 회장의 고집을 꺾은 것은 결국 코로나19였다.
화이트 회장은 UFC 중계방송사 ESPN과 그 소유주 디즈비 반대로 개최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지만 또 다른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
UFC 249 코메인이벤트 출전을 앞둔 여성부 스트로급 ‘랭킹 5위’ 로즈 나마유나스(26·미국)가 코로나19로 인해 2명의 가족을 잃고 내린 불참 결정이다.
나마유나스는 지난해 대결에서 패한 제시카 안드라지(28·브라질)를 상대로 설욕을 준비해왔다. 나마유나스는 매니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2명의 가족을 잃었다. 옥타곤으로 어서 복귀하고 싶지만, 지금은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회 출전 선수의 가족까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돌덩이 같은 화이트 회장도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두산그룹, 두산솔루스 매각 수순…대규모 유동성 확보 추진

2020.04.10 14:5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두산그룹이 기업 체질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핵심 계열사 매각 등이 담긴 자본확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채권단이 철저한 자구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구안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자본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뿐 아니라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는 차원이다.
10일 금융권 및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비용 절감 방안과 사업 매각 등이 담긴 자구안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이 자구안은 주요 계열사 및 사업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산중공업은 4조2800억원의 차입금 중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6000억원 규모의 외화공모사채를 지급보증을 선 수은에 대출 형태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로, 향후 일정을 감안하면 자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구안은 그룹과 중공업 '투트랙' 추진이 유력하다. 먼저 그룹에서는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전지박)을 생산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한다.
두산솔루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27% 늘린 3340억원으로 책정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회사다. (주)두산이 가진 두산솔루스 지분은 약 17%에 불과하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61%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매각을 협상중으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1%를 매각하게 되면 6000억~8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두산 오너가는 두산솔루스 지분을 판 대금을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리스크 해소 뿐 아니라 대주주의 사재출연이라는 경영정상화 노력 의지도 채권단에 관철시킬 수 있다.
두산중공업 차원에서도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올해 초 인력 감축을 단행한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지출을 축소하기 위해 2차 인력 조정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두산중공업은 "인력 조정안은 현재 검토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핵심 자산 및 사업부 매각도 물망에 오른다.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을 포함해 발전용 보일로 제조기업 두산메카텍 등이 거론된다. 두산솔루스 매각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인력 조정,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이 현실화되면 두산그룹은 약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길 두산그룹의 자구안을 살핀 뒤 올해 만기를 앞둔 단기차입금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자회사 두산밥캣을 떼어 내 (주)두산으로 옮기는 지배구조 개편도 예상된다. 인프라코와 밥캣으로서는 유동성 위기가 높아지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또 재무리스크가 있는 한 이들 회사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다만 이 같은 방식으로 지배구조가 개편될 경우 두산중공업은 다른 계열사들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어 유동성 위기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두산그룹 및 대주주는 이를 감안해 지배구조 개편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길호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두산중공업의 신용위험 확대로 부정적 계열요인이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은 현 지배구조 하에서 더욱 불리하게 기능하고 있다"면서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대응 및 신용등급 하향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1조5000억원 이상의 차입금 감축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재건축에 이어 일반 아파트도 하락 전환

2020.04.10 14:47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 아파트도 이번주 마이너스 변동률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4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도 0.01% 내렸다. 일반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중순(6/14, -0.02%) 이후 41주 만에 떨어졌다. 이밖에 신도시는 보합세(0.00%)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0.05% 올랐다.
서울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매수세가 더 위축되는 분위기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모두 약세를 보였고 용산, 동작도 이번주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강북, 강서, 구로 등 서울 외곽지역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송파(-0.24%) ▲강남(-0.16%) ▲강동(-0.03%) ▲동작(-0.03%) ▲용산(-0.03%) ▲서초(-0.02%)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2%) ▲위례(-0.02%)가 하락했고, ▲산본(0.04%) ▲중동(0.03%) ▲분당(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용성 등 경기 남부권이 여전히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폭이 꾸준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구리(0.11%) ▲성남(0.11%) ▲군포(0.09%) ▲하남(0.09%) ▲화성(0.09%) ▲부천(0.08%) ▲의왕(0.08%) ▲광명(0.07%) ▲수원(0.07%) 등이 오른 반면, ▲과천(-0.06%) ▲광주(-0.03%) ▲이천(-0.01%)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전세 재계약 등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해지면서 오름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봄 이사철임에도 예년과 다르게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올랐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금주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10%) ▲노원(0.08%) ▲동대문(0.07%) ▲송파(0.07%) ▲강동(0.06%) ▲금천(0.06%) ▲중랑(0.06%)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06%) ▲김포한강(-0.03%)이 떨어졌고 ▲분당(0.02%) ▲중동(0.01%) ▲일산(0.01%)은 올랐다. 다른 신도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인천(0.04%) ▲성남(0.04%) ▲의왕(0.03%) ▲의정부(0.03%) ▲고양(0.02%) ▲용인(0.02%) ▲구리(0.01%)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0.05%) ▲남양주(-0.01%)는 하락했다. 과천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3400여가구가 입주한 영향이 컸다.

김광수 회장 연임 확정…농협금융 1년 더 이끈다

2020.04.10 14:39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연임을 확정하며 농협금융을 1년 더 이끌게 됐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한 건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김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금융위 "채안펀드, 오는 14일 여전채 첫 매입"

2020.04.10 14:35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당국이 오는 14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첫 매입에 나선다.
10일 금융위원회는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통해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운영방안 안내에 나섰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채안펀드 운용이 시장 수급 보완이라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다"라며 "금융사가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채안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은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 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 조건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대상, 규모, 조건 등을 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 여전채 매입은 4~5월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나 정부가 채무불이행 위기를 맞은 개인들을 위해 이달 말부터 도입하는 ‘프리워크아웃’에서의 여전사들의 지원 목표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채안펀드는 이런 기준에 따라 여전채 발행조건 협의가 완료된 한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입을 확정했다. 해당 여전채는 14일 발행된다.
금융위는 "채안펀드는 여전채 매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며, 매입 조건은 시장에서의 발행 조건을 기준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발행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죤, ‘퓨어’ 손소독겔 출시

2020.04.10 14:24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은 ‘퓨어 손소독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퓨어 손소독겔’ 최근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 생활 속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겔 타입으로 선보였다.
에탄올 함량 70%로 만들어져 유해균을 99.9% 제거하는 살균력을 지녔으며, 녹차, 자몽 등의 식물에서 유래한 안심성분을 더해 깨끗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퓨어 손소독겔’은 80ml 휴대용 사이즈와 250ml 비치용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손 소독이 필요한 어떤 순간에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피죤 관계자에 따르면 “전 국민이 위생관리에 민감한 시기인데 ‘퓨어 손소독겔’로 손 씻기에 적극 동참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오염원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주변에도 적극 권하길 바란다”며 “생활용품 업계에서 오랜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항상 소비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꾸준히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마스크·거리두기 없이 군사지도…방역 자신감 표출?

2020.04.10 14:24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현장 군사지도에 나섰다.
코로나19 위협이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훈련지도에 나서 '방역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는 평가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박격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도 참관했다.
통상 북한 매체들이 하루 시차를 두고 훈련 사실을 보도하는 만큼 이번 훈련지도는 지난 9일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통신은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전투능력을 판정‧평가하고 훈련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나가는 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중무기들의 성능실태를 료해(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격포 훈련은 각 군단장 지휘 하에 구분대별 명중 발수, 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 것만 같이 목표를 명중했다"면서 "전체 구분대들이 하나같이 포를 잘 쏘는 훈련은 처음 본다.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 시험사격을 지도했었다.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군 간부로 추정되는 인사들은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시기적으로 최고인민회의 직전에 많은 병력이 동원된 군사훈련을 했다"며 "거기에 마스크도 쓰지 않고 지도하는 김정은 위원장과 군 지휘부의 모습을 노출시켰다는 점에서 일단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박격포 사격을 수행하는 일선 병사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북한은 코로나19 국면이 본격화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 북한 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꾸준히 보고해왔지만, 국제사회는 북한 내 발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앞서 북한을 코로나19 관련 위기국가로 지정하기도 했다.
관련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은 이날 최대 678명의 대의원이 모이는 최고인민회의를 수도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에 비해 일정 및 규모가 간소화될 전망이지만, 일정 강행을 통해 방역 자신감을 거듭 내비칠 수 있다는 평가다.
명목상 우리나라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는 △헌법 수정·보충 △국가 예결산 심의·승인 △주요 사업 심의·승인 △주요 간부 인사 등의 권한을 갖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최고인민회의 개최 전 김 위원장이 군사행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 "2013년 같은 경우 최고인민회의 하루 전에 '전략로케트군 작전회의'에 참가했던 사례가 있다"면서도 "이번 포사격훈련 지도의 의미나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품에 안은 KB금융…리딩금융 탈환 박차

2020.04.10 14:23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KB금융그룹이 2조3000억여원을 들여 푸르덴셜생명을 품에 안게 됐다. 이로써 KB금융은 다소 빈약했던 생명보험 사업 보강에 성공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한층 알차게 꾸릴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KB금융은 신한금융그룹에게 빼앗긴 리딩금융 타이틀 탈환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10일 이사회에서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이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기초 매매대금 2조2650억원과 거래종결일까지의 합의된 지분가치 상승에 해당하는 이자 750억원을 합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이미 KB생명보험을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꾸준히 생명보험 부분 보강을 노려 왔다. KB생명이 보유한 자산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조453억원으로 아직 국내 24개 생명보험사들 중 17위에 해당하는 소형사다. 이에 KB금융은 최근 잇달아 후순위채와 영구채를 발행하며 7000억원의 실탄을 새로 조달,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대비해 왔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신한금융으로부터의 리딩금융 탈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3조3118억원으로, 신한금융(3조4035억원)에 비해 900억원 가량 뒤지며 금융그룹들 중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3분기까지만 146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단순 합계로만 보면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할 경우 순이익에서 신한금융을 제칠 수 있다는 얘기다.
푸르덴셜생명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자본력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15%로 보험업계 1위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로, 보험사의 자산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푸르덴셜생명의 자산은 20조1938억원으로 생보업계 11위 수준이다.
하지만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따른 부담도 따를 전망이다. 저금리 기조가 심화하면서 보험업계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어서다. 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을 잘 굴려 다시 이를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수익을 거둬들여야 하는 보험사의 사업 구조 상 낮아진 시장 금리는 투자 수익률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여파가 확산되자 각국 중앙은행들은 경쟁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책금리를 0.00~0.25%까지 내리며 사실상 제로 금리 모드에 들어간데 이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역시 지난 달 0.75%까지 낮아지며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다.
이에 KB금융은 다양한 보험사 매물을 지속적으로 살펴봤으며, 추가적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 예상되는 보험사들까지 포함해 비교 검토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생보업계 최고의 자본 여력과 안정적인 수익성 등 우수한 기반을 보유한 알짜 매물인 푸르덴셜생명의 내재 가치가 국내 최상급 수준이며, 최근 악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경쟁사에 비해 더욱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우수한 자본 적정성을 보유한 생보사는 지금보다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의 가족이 됨으로써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허리 불편감 감소 효과 임상 입증

2020.04.10 14:19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허리가 불편한 일반인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허리 집중 프로그램을 꾸준히 사용했을 때 허리 불편감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SCI급 의학 저널 Medicine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파라오Ⅱ’, ‘팬텀Ⅱ’ 등에 적용돼 있는 허리 집중 프로그램은 신체 중심인 허리 주변부를 지압과 주무름 위주로 집중 자극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허리 주변부 위주로 입체 안마볼이 지압해주고 좌우 에어백이 주물러주는 집중 안마 모드로 현대인의 피로한 허리를 위해 설계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굴지의 척추관절 병원 의료진(신경외과 전문의 김승국 박사 팀)들이 허리가 불편한 성인 56명을 대상으로 일반 안마의자 사용 그룹과 물리치료 그룹으로 나누어 3주간 진행했다. 안마의자 그룹의 피실험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허리 집중 프로그램을 3주간 최대 6회 20분씩 사용했다.
임상 결과, 양쪽 그룹 모두에서 허리 불편감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우선 시각 아날로그 척도에서는 안마의자 사용 그룹과 물리치료 그룹 간 동일한 수준으로 감소 효과가 확인됐고, 맥길 통증 질문지에서도 역시 물리치료 그룹의 통증 개선 정도가 안마의자 그룹보다 소폭 높기는 했지만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조수현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임상시험을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꾸준한 사용만으로 물리치료에 상응하는 허리 불편감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며 “일반 물리치료 의료비와 안마의자 렌탈료를 비교했을 때, 안마의자 만으로 물리치료의 60% 수준의 비용으로 쉽고 편하게 허리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전반적 활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 운동 활동의 어려움으로 허리 건강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보건복지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HHS))의 2018년 신체활동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허리 건강을 위해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적 활동을 해야 하며 성인은 주 2회이상 운동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수현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요즘, 허리가 불편한 분들의 경우 안마의자를 꾸준히 사용한다면 집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물리치료 효과에 버금가는 허리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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