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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새 사망자 3명‧신규환자 144명…누적환자 1000명 돌파 앞둬

2020.02.25 19:07 | (trustme@dailian.co.kr)

25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숨졌다.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첫 외국인 사망 사례다.
만성 간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해당 남성은 간 이식을 받기 위해 지난 12일 입국했다. 하지만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남양주 별내동 집에서 부인, 누나와 함께 요양 중이었으나 전날 오전 6시 10분쯤 병세가 악화해 119 구급차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양성이었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말기신부전 영향으로 콩팥은 물론 간 기능마저 회복불능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해당 환자에게 신장 투석 치료를 진행했지만, 치료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상황을 환자 아내와 누나에게 설명했고, 가족들은 추가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삼가달라고 했다.
명지병원 측은 11번째 사망자의 사인을 지병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10·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58세 남성이 25일 오후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명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69세 여성이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중 7명이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구·경북 환자 전체 환자의 80.9%현재 환자 6명 위중·14명 중증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4명이다. 오전 9시 기준으로 60명이 확인됐고, 이후 8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누적확진자는 977명으로 1000명 돌파를 앞두게 됐다.
144명의 신규 확진자 중 80.5%(116명)는 대구‧경북 지역(대구60명‧경북5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선 △부산 8명 △경기 7명 △서울 6명 △경남 3명 △충북 2명 △울산 1명 △충남 1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누적 확진자를 기준으로 봐도 대구·경북 환자 비중은 80.9%(791명)에 달한다. 지역별 누적확진자 발생 현황은 △대구 543명 △경북 248명 △부산 43명 △경기 42명 △서울 40명 △경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충남 2명 등의 순이다.
현재까지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22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6명은 위중한 상태고, 14명은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이다.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2020.02.25 18:59 | (ek@dailian.co.kr)

카카오는 2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3월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내달 말까지다.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된다.
카카오의 대표이사가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첫 사례다. 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첫 수장인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단임이었다.
두 대표는 2017년 연 2조원을 하회하던 카카오의 매출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까지 끌어올렸다.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돌파하며 2년 전보다 25%가량 늘었다. 지난해 도입한 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톡보드는 하루 평균 5억원이 넘는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도 이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송재근 신협 신용공제 대표 선임…금감원 출신 민병진 검사·감독이사 선출

2020.02.25 18:36 | (athena3507@dailian.co.kr)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을 역임한 송재근 현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가 신협 신용공제사업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같은날 민병진 전 금감원 부원장보도 신협 검사·감독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5일 신협중앙회는 제47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 등 전문이사 7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면 결의로 진행됐다.
신임 신용·공제사업 대표로는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가 선출됐다. 검사·감독이사로는 민병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다.
이밖에도 신임 사외 전문이사로는 김상현 영남대 교수, 명순구 고려대 교수, 정삼균 전 벌교신협 이사장 등 3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상덕 전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와 장기태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은 사외 전문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상현 전문이사와 이상덕 전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 역시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다.
민병진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신규 선임 하루 전인 지난 24일 금감원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중앙회의 경영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외 전문이사를 두고 있다.

SM6 LPe "경제성만 주목하면 억울합니다"

2020.02.25 18:18 | (24pyk@dailian.co.kr)

LPG 자동차 일반판매 시행 1년을 맞아 지난해 국내 첫 일반판매 LPG차에 이름을 올린 SM6 LPe가 재조명되고 있다. LPG차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친환경성과 함께 고유가 시대 속 유류비 절감이라는 경제성까지 갖춰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3월 LPG차 일반 판매 시행 이후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일반 판매용 LPG차를 내놓았으며, 그 첫 스타트는 SM6 LPe가 끊었다.
SM6 LPe는 지난해 3월 26일 일반 판매를 시작한 이후 4일 만에 530대가 판매되며 LPG 자동차 대표 모델임을 입증했다. SM6 LPe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LPG 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르노삼성은 SM6 LPe가 그동안 LPG차 특유의 경제성으로 부각돼 왔지만 사실 소비자들은 그 뒤에 숨겨진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SM6 LPe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LPG차에 대한 선입견을 뛰어넘은 부족함 없는 엔진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SM6 LPe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SM6 LPe는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2.0 LPe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0ps, 최대 19.7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최신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해 엔진과 조화를 이뤄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SM6 LPe는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도넛 탱크’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기존 LPG 자동차의 연료 탱크와는 다르게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연료 탱크를 배치해 기존 모델 대비 40% 향상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연료 탱크가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깊숙하게 자리 잡으면서, 후방 충돌 시 구조적인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아졌으며, 아울러 SM6 LPe 차체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제공해 탑승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LPG 세단에서 볼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SM6 LPe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는 이전까지 최고급 차량이나 수입차에 주로 사용되던 시트로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LPe에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더해 퀼팅 패턴 가죽을 시트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함께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항공기 1등석에 탑재된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SM6 LPe의 RE 트림 이상에 장착해 탑승자의 편안함도 더했다.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는 주행 시 머리와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어 운전 피로도를 줄여준다. 더불어 운전자의 신체에 따라 시트 아랫부분 쿠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안함을 더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LPe는 경제성이 좋을 뿐 아니라 성능과 승차감, 각종 고급 사양이 적용된 실내공간까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해 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에듀윌 창립 28주년 맞이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

2020.02.25 18:07 | (leehn123@dailian.co.kr)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2월 25일 창립 28주년을 맞이했다.
1992년 교육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에듀윌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기업’이라는 기업 미션을 통해 회원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성장해왔다.
업계 최초로 초고화질 Full HD 동영상 강의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물론, 합격자 동문회, 1:1 학습 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에듀윌을 성장시킨 일등공신이다.
특히 2019년 7월 법무부 범죄예방대상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또 한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에듀윌은 2010년 수상을 포함 업계 최초 대통령상 3관왕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6년과 2017년, 2019년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단일 교육기관 공인중개사 합격자 최다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 받는 등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을 업계 최초로 이뤄나가고 있다.
이를 기념하고자 에듀윌은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더블 기부’를 진행한다. 사회 소외계층의 꿈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블 기부’ 기금은 임직원 나눔펀드 및 네티즌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다. 네티즌들이 기부한 만큼 에듀윌이 ‘나눔펀드’를 통해 ‘더블 기부’하는 방식이다.
나눔펀드는 회사와 임직원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작 이래로 매년 규모를 키워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더블 기부 총 목표 금액은 4천여만원 이상이며, 특히 기부 기관 중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 조사 결과 인지도 1위에 올랐으며,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이와 같은 업계 유일 '합격자 수 최고기록'은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

코오롱, 작년 영업익 1248억…전년比 19%↑

2020.02.25 17:52 | (ldy@dailian.co.kr)

코오롱이 BMW사업부문 매출 증대와 민간주택사업 확대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코오롱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조4060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매출 4조3244억원·영업이익 1050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18.8% 증가했다.
코오롱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공사수익과 BMW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과 종속회사 처분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코오롱글로벌의 민간주택사업 확대와 토목 등 건설부문 원가율 호조, BMW사업부문 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적자는 96억원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이익 감소, 관계회사 주식 손실 등으로 인해 전년도(당기순적자 46억) 대비 적자를 유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는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매출 확대,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최적화 및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지속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대의 불행, 에너지 주고 싶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2020.02.25 17:43 | (qurk@dailian.co.kr)

"초연 때 작품의 문법과 이야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재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어떻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2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른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오세혁 연출이 25일 오후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시대의 불행 때문에 모두가 무력해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개막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네 형제들의 심리를 중점적으로 표현해 인간 내면에 가득 차 있는 모순과 욕망을 비롯해 선과 악이 혼재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오세혁 연출은 "원작 소설은 도스토엡스키가 평생을 살아가며 경험하고 느낀 것을 집약한 소설이다. 그만큼 방대한 작품이기 때문에 초연 때부터 10년을 바라보고 가자는 생각이었다"며 완성된 작품이라기보다는 만들어가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 형제와 아버지, 그리고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악마를 등장시켜 더욱 드라마틱하고 밀도 있는 서사를 구현한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시작으로 인물들의 면밀한 심리를 몰입감 있게 표현하는데, 오세혁 연출은 "감옥 안에 작은 감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오세혁 연출은 "이 작품의 무대는 장례식장 같으면서도 거룩한 일이 벌어지는 성당 같기도 하다. 또 비밀 종교 장소 같기도 하고 형제들이 자기만의 동굴이 갇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르네상스 작법 중 하나인 가사의 의미를 음으로 표현하는 '가사 그리기(tone painting)' 기법을 사용한 넘버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장면과 가사의 분위기를 음의 높낮이로 표현하며 공연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웅장한 피아노 선율이 관객을 압도한다. 피아니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질감과 깊이도 관전 포인트다.
이진욱 음악감독은 "같은 캐릭터지만 배우들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것처럼, 피아노 반주도 피아니스트에 따라 각자 다른 느낌으로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악보에 있는 걸 완벽하기보다 두 피아니스트가 작품 속에서 느끼는 감정에 따라 색깔이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생을 탐욕스럽고 방탕하게 살아온 아버지 표도르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한 김주호, 심재현과 뉴 캐스트 최영우가 함께한다. 김주호는 "한 피지만 섞이지 않음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왜 이 까라마조프가는 섞이지 않는가를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
조풍래, 서승원, 이형운은 아버지의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가진 첫째 아들 드미트리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배우 유승현과 안재영은 논리와 지성을 갖춘 유학생이자 무신론자 둘째 아들 이반 역을 맡았다.
유승현은 "겉으로는 이상적이고 신을 부정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신이 있기 때문에 부정하는 거라 생각한다. 인간의 나약한 군상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초연에도 참여했던 안재영은 "방대한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배우들이 책도 읽고 고민을 많이 했다.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함께 찾아가면서 연습에 임했다"며 관객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형제간의 의심을 중재하려 애쓰는 알료샤 역에 김지온과 김준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보이는 인물인 스메르쟈코프 역에는 초연을 함께한 배우 이휘종과 박준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지환이 함께 한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2017년 2월과 10월 두 차례의 쇼케이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2018년 초연 무대를 올렸다. 재연 무대는 5월 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성금으로 혹은 마스크로…이병헌·신민아·유재석,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부 행렬

2020.02.25 17:41 | (sjboo71@dailian.co.kr)

연예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기부 행렬에 나섰다.
배우 이병헌은 25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병헌의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 역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민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 예방을 위해 사랑의 열매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의 아이콘' 유재석 역시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혜영도 전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윤세아도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냈다. 윤세아 외에도 많은 연예인이 대구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이영애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박서준과 장성규도 같은 단체에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김고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스크 4만장 상당을 살 수 있는 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이사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물품 구매 비용 2400만원을, 청하도 같은 단체에 마스크 1만장 구매 비용인 2000만원을 기부했다.
효민은 대구시청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송가인은 고(故) 이화자의 곡 '화류춘몽' 리메이크 음원 수익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김의성은 바이러스의 발병지로 가장 많은 사망자와 감염자를 내고 있는 중국 우한에 우한의 자매도시인 청주시를 통해 의료용 장갑 10만개를 기탁했다.
홍진영은 지난 달 우한 교민들의 임시 숙소로 사용되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000여개를 기부했고, 슈퍼주니어는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김보성은 아산과 진천에 마스크 7000개를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호텔·건설 이어 쇼핑 이사직서도 물러나

2020.02.25 17:31 | (csk3480@dailia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 호텔롯데에 이어 롯데쇼핑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난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등을 아우르는 그룹 유통사업의 핵심 계열사로 2000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20년 만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로 예정된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지난해 말 등기임원직 사임계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등기임원 직에서 내려오는 것은 20년 만이다. 2000년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선임된 신 회장은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됐지만 2013년 물러났고 이후 사내이사직을 계속 유지해 왔다. 임기는 내달 22일까지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말 호텔롯데, 지난달 말 롯데건설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재계에서는 과도한 계열사 임원 겸직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대법원에서 국정농단 사태 관련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현재 그룹 계열사 중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에서 대표이사를, 롯데칠성, 캐논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에서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단독] 삼성전자-방통위, 갤럭시S20 사전예약 기간 연장 ‘갈등’

2020.02.25 17:28 | (ek@dailian.co.kr)

삼성전자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갤럭시S20’ 사전예약 기간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갤럭시S20 사전예약이 감소하자 기간을 늘려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하려는 전략인 반면, 방통위는 갑작스런 기간 연장으로 인한 유통시장 혼란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25일 당초 다음날까지인 갤럭시S20 사전예약기간을 내달 3일로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직접 갤럭시S20 사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 예약 혜택을 부여하는 사전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 같은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 연장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에서 밝힌 사전예약 연장 사유는 ‘갤럭시S20 물량 공급 지연과 이에 따른 사은품 지급 연기 우려’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경우, 물량 부족으로 사전예약자들이 기기와 사은품을 제 때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삼성이 이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고 예약자들에게 제품을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기간을 더 확보하겠다고 방통위에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에 방통위는 삼성전자에 ‘사전예약 기간을 늘리는 것은 해법이 아닌 것 같으니 정책을 바꾸라’고 안내했다. 이미 사전예약 가입자들은 27일 기기가 개통되는데, 굳이 기간을 늘리는 것이 진짜 ‘사전예약’의 의미가 있겠냐는 설명이다.
방통위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발생한 ‘불법보조금’ 사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 3사는 지난 10일 방통위와 함께 ‘신규 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기존 약 2주간 진행하던 사전예약 기간을 1주일로 단일화하는 것이다.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가입자 모집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인 것은 사전예약 절차가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이통 3사와 방통위의 판단이었다. 이는 갤럭시S20부터 적용됐다.
이날 삼성전자가 이통 3사에 사전예약 기간을 연장하자고 요청했지만, 시원스럽게 동의하지 못하고 거듭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체들이 스스로 ‘기간 단축’이라는 수를 두면서까지 마련한 자구책인데 이걸 스스로 깨버린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예약 기간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조치”라며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수로 삼성전자 측 요청이 있었고, 개통은 원래대로 27일에 이뤄지기 때문에 큰 시장 혼란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에어서울, 전 임원 사표제출...내달 임금 전액 반납

2020.02.25 17:16 | (redstone@dailian.co.kr)

에어서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전 임원 사표 제출과 내달 급여 반납 등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한다.
에어서울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경영환경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비용절감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표 이하 모든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특히 고비가 예상되는 3월에는대표·임원·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이후부터 1개월 이상 무급휴직도 계획하고 있다.
또 예약 부진 노선에 대한 추가 감편과 운휴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는 일본과 동남아로 운휴 노선을 확대한다.
회사측은 "현재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예약 취소 등으로 에어서울의 수요는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규 유입은 물론 항공 수요를 회복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악재가 닥쳤지만, 전사적인 경영 정상화 활동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며 “상황이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4월 중에는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항공업계는 노선 운항 중단 및 감편에 이어 사표제출, 임급반납, 무급휴가 등의 조치를 취하며 비용절감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지급할 예정이었던 임직원의 2월 급여는 40%만 지급하기로 했으며 에어부산도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이 20~30% 급여 반납에 이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전 직원들은 무급휴가에 동참하기로 한 상태다. 이 밖에 다른 항공사들도 모두 이와 비슷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생존의 기로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태경 "미래한국당과 비례민주당은 차원이 달라…민주당, 지지율 떨어지니 추태"

2020.02.25 17:15 | (hnk0720@naver.com)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5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비례민주당'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촌극도 아니고 추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례민주당은 절대 없다던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의 핵심 실세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신호를 보내자 태도가 돌변했다"며 "이인영 원내대표, 홍익표 수석대변인, 송영길 의원 등이 잇따라 의병 운운하며 비례민주당 창당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문 정권이나 민주당이나 철면피에다 염치 없는 건 매한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은 "민주당은 제1야당이 반대하는 데도 민주당 2중대들과 야합해 연동형 선거법을 날치기 강행처리 해놓고 야당이 이에 맞서 미래한국당을 만들겠다고 하자 당 지도부가 나서서 '시대착오적 망동', '꼼수정당', '후안무치', '정치파괴'라며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며 "그래놓고 이제 와 비례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내부 주장엔 입을 꼭 다물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촌극도 아니고 추태"라며 "미래한국당과 비례민주당은 차원이 다르다. 통합당 의원들은 일관되게 연동형 선거제를 반대했고, 날치기 통과 이전부터 비례정당 만들겠다고 공언해왔지만 민주당은 제1야당 의석 빼앗겠다고 합의도 없이 선거법을 강행하며 비례민주당은 절대 없다고 큰소리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그래놓고 지지율 떨어지니 그동안 내세웠던 명분마저 다 내팽개치고 꼼수로 모면하려는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례민주당을 주창한 소속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이 앞뒤가 맞는 행동이다. 국회를 파행시켜가며 만든 연동형 선거법이 정말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꼼수 부리지 말고 이번 총선에서 당당하게 심판받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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