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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오세훈 유세현장에 한 남성 흉기 들고 접근하다 체포 당해

2020.04.09 12:22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9일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자양3동에서 유세 중이던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를 향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가 경찰에 의해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오 후보가 차량 유세를 하던 도중 한 남성이 골목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오던 중 뒤따르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이를 제압했다. 오 후보는 특별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 조치 후 유세를 재개했다.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 및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급한 불 끄자는 정부…선결제·선구매로 내수 살릴 수 있을까

2020.04.09 12:01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선(先)구매·선(先)결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쓸 돈을 미리 풀어 어려운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급한 불은 먼저 꺼보자는 취지다. 선결제 규모만 3조3000억원에 이른다.
각종 지표상으로도 내수업종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두 달 연속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냉각되면서 정부가 나서 얼어붙은 내수를 살려보겠다는 심산이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체 등에 정부나 공공기관, 지방공기관 등의 업무추진비를 미리 결제하고 추후 사용하는 방안으로 900억원을 풀고, 해외 등 출장에 필요한 항공권도 1600억원을 들여 물량의 80%를 미리 구매키로 했다.
단, 무분별한 집행을 막기 위해 집행목적·장소·금액 등이 예측 가능한 경우에 한해 허용하고, 예산집행지침 개정을 통해 선지급 가이드라인을 기획재정부가 4월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학교 비품과 방역·위생 물자, 의약품 등에 대한 총 8000억원 지출도 상반기에 할 방침이다. 자동차업계 지원을 위해 업무용 차량도 상반기 구매 물량을 4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로 예정된 정부·공공기관의 건설투자도 2분기로 최대한 당겨 총 1조2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연기되거나 하반기 계획된 국제행사와 축제 대금, 외주사업 조기 계약 체결에도 최대 80%를 먼저 지급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결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소비절벽이 발생한 상황에서 그 갭을 조금이라도 메워줄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민간부분의 선구매·선결제 구매도 유도하기 위해 세제 인센티브 지원, 소득공제율 확대 등을 통해 민간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올해 하반기에 필요한 물품이나 용역을 소상공인으로부터 미리 구입하고 상반기 안에 대금을 지급하면 지급액의 1%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 준다.

카드 소득공제율은 최대 5배 인상키로 했다. 이른바 ‘착한 소비캠페인’으로, 4~6월 중 코로나 피해 업종인 음식·숙박·관광·공연·여객운송업에서 신용·체크카드를 쓰면 소득공제율을 80%까지 적용한다.
이와 관련한 내수 대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다른 나라보다 먼저 진정시킬 수 있다면 경기부양 시기도 앞서 맞이할 수 있다”며 “민간의 ‘착한 소비’ 운동에 호응해 경기 부양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공공부문이 수요를 조기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연체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위한 개인채무 경감, 민간 벤처투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포함해 총 17조7000억원 규모의 내수 보완방안을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도 어렵고 세계경제까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어 장기전이 될 경우 단기 경기부양책이 재정건점성만 잠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또한 이미 정부가 시급함을 앞세워 자영업자 자금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경영안정자금 대출에는 한 달 이상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책 효과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아울러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논의과정에서 여당과 정부의 이견, 정치권의 줄다리기,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의 포퓰리즘 등으로 번지면서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정부가 말하는 ‘전례없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좀 더 면밀하고 종합적이며 계획성 있는 국가 소비가 어려운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응이다.

국내 외은지점 작년 당기순익 9000억 육박…외환·파생이익 영향

2020.04.09 12:00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 당기순이익이 9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영업실적 자료(잠정)에 따르면 국내에 소재한 외은지점 36곳의 순이익은 8953억원으로 전년(8630억원) 대비 3.7%(323억원) 늘었다.
부문 별로는 이자이익과 유가증권이익이 줄고, 외환·파생이익이 늘었다. 이자이익은 2018년(1조731억원)보다 7.3% 줄어든 9943억원이었다. 국내 이자이익(1조8274억원)이 5.8% 줄었는데 본지점 거래(국내지점과 외국 본사 간 거래)에서는 손실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이익은 1682억원으로, 2018년보다 61.3%나 감소했다. 연중 금리 하락으로 이익은 났지만, 하반기 들어 금리가 오르면서 평가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외환·파생이익은 7904억원에서 1조1210억원으로 41.8%(3천306억원) 급증했다. 금감원은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순매도 포지션)에서 손실(1조2364억원)이 났지만,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2조3574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2018년 말 달러당 1118.10원에서 지난해 말 1157.80원으로 40원 가까이 올랐다.
외은지점의 지난해 총자산은 305조20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11.8%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는 255조3000억원에서 286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은 17조5000억원에서 18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 조달·운용상 취약 부문, 이익 구조 변동 요인 등을 상시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연내 자펀드 3개 이상 결성…핀테크혁신펀드 신속히 집행"

2020.04.09 12:00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당국이 핀테크 혁신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유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핀테크혁신펀드'를 신속히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총 48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 자펀드를 결성 및 투자하고 이와 별도로 37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와 프로젝트 자펀드 투자에도 나서기로 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혁신펀드 2020년도 주요 운용계획' 등을 발표했다. 은행 등 금융권은 지난해 말 핀테크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4년간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혁신펀드(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는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우선 창업 초기투자 지원을 위해 올해 안으로 핀테크 초기기업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하는 자(子)펀드가 3개 이상 결성될 예정이다. 창업 초기투자의 경우 블라인드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규모는 480억원 이상이다. 해당 펀드 결성 후 3년의 투자기간 중 순차적으로 피투자기업 물색 및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1차년도 자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2분기 중 해외 핀테크 투자에 특화된 위탁운용사를 추가로 선정해 4분기 극초기 및 해외투자에 특화된 자펀드 운용을 개시하기로 했다.
스케일업 및 해외진출투자에도 펀드결성 및 직접투자 방식으로 375억원 이상 자금이 공급된다. 이달 중 핀테크 3곳에 대해 민간투자자와 함께 200억 규모의 투자를 최초로 집행하고 올해 최소 175억원 이상의 성장자금이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코로나 여파 등으로 핀테크기업이 투자유치에 애로를 겪을 수 있는 만큼 혁신펀드 자금이 조속히 시장에 공급되도록 자펀드 투자 등을 속도감 있게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 LP 자금 매칭 전이라도 위탁운용사가 피투자기업의 물색 등 가능한 범위에서의 투자 집행 준비를 병행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기업의 초기사업모델 수립과 안정적 스케일업을 위해 핀테크기업과 기존 금융회사간의 연계사업을 지원하고, 핀테크기업의 투자 애로사항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안전속도 5030’ 연내 조기시행 추진…“지자체 협력 중요”

2020.04.09 12:00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정부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위해 보행자·고령자 등 교통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진단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맞춤형 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349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를 14% 이상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교통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마련해 9일 제10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논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월 수립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그 간의 성과와 교통 사망사고 발생 원인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최근 2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큰 폭으로 감소(20%)했다. 2018년에는 1976년 이후 처음으로 3000명대에 진입했고, 지난해에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사망자 감소율(11.4%)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 사망사고는 최근 2년간 절반(51.9%) 수준 감소했다. 음주운전(32.8%), 사업용 차량(22.9%) 및 65세 이상 고령자(12.3%) 등 주요 분야 별 사망사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교통안전 수준이 미흡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올해 교통안전 목표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달성하기 위해 이번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먼저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로 전환 한다.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지자체와 협업해 전국 도시 지역에 연내 조기 정착 토록 추진한다.
운전자가 도심부에서 자연스럽게 저속 운행하도록 회전교차로, 지그재그형 도로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확산하고, 도시 외곽 도로변에는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위해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대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뿐 아니라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일시정지 하도록 한다.
이면도로 중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도로에서 보행자에 통행우선권, 운전자는 보행자에 대한 보호 의무를 갖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는 한편, 정지신호 등 교통 시설물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주차장 등 도로 외 구역에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도로 외 구역에서 운전자가 보행자 발견 시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하도록 하여 보행자를 보호토록 한다. 아파트 단지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단지 내 자동차 통행방법·교통안전시설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하며, 노상 주차장의 미끄럼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자의 시설·표지 설치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행 안전을 위한 구역 단위 시설정비 사업인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다음으로 고령자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 병원 등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가능토록 하고, 노인보호구역도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시설정비·개선사업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보행시간 산정을 위한 교통약자 보행속도 기준을 개선해 나가고,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구역을 중심으로 중앙보행섬, 횡단보도 앞 쉼터 등 고령자 배려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를 위해 면허반납 시 지자체가 제공해오던 교통카드 등 혜택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서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신호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철저히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 안전운전 및 책임성도 강화한다. 운전자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사고 발생 시 음주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을 대폭 확대하며, 여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객운수 종사자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에 적발되거나 운전 중 유튜브 등 영상 시청 시 운수종사자격이 정지 또는 취소가능토록 제도를 강화 할 계획이다.
운수사업자의 안전책임 강화를 위해 현재 분기별 사망 1명 또는 중상 3명 이상 교통사고 발생 시 실시하던 특별안전점검을 사망 1명 또는 중상 2명으로 기준을 조정할 예정이다.
최근 배달앱 이용 증가 등으로 이륜차 사망 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암행캠코더 단속 등 단속을 강화하고, 상습 법규위반 운전자 소속 배달업체는 업주의 관리감독 해태 여부를 확인하여 양벌규정도 적용할 계획이다.
버스·택시 등 사업용 운행차량의 블랙박스를 이용하여 위법행위 공익신고도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배달종사자에 대한 면허·안전모 보유확인과 안전운행 사항의 정기적인 고지 등 사업주·중개업자의 관리 책임도 강화한다.
배달종사자 및 농어촌 고령 이륜차 이용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이륜차 안전모 보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방적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확충에도 나선다.
도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사고 잦은 구간이나 위험구간 등 사고 발생확률이 높은 구간을 집중 개선하고, 선제적인 도로인프라 관리를 위해 교량·터널 등 구조물별 유지관리 기준을 포함한 제1차 구조물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고속도로 졸음쉼터·화물차 라운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전자 졸음운전을 예방하도록 하는 한편, 기존 졸음쉼터 개량도 병행해 추진한다.
터널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 비·눈 등 악천후 시 운전자가 속도를 감속토록 가변형 속도표지 등을 설치한다. 신규 터널에 대해 제연설비·진입차단설비 등 터널 안전설비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터널에 대해서도 대피시설 미흡, 위험차량 운행이 많은 터널위주로 방재설비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관리기관의 교통사고 원인조사 대상을 확대하여 인프라 미비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고, 사고예방, 사고대응·수습 및 시설·제도 개선 등을 전담하기 위한 도로시설 안전 전담부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통 안전문화 확산 및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속도 5030, 보행자 안전 등 사람우선 교통 문화에 대해서도 TV·라디오·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로 적극 홍보하고, 국무조정실 중심 국정현안점검회의·점검협의회를 통한 추진상황의 주기적 점검과, 지자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도 정기적으로 공개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단위 유관기관 간 헙업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가 3개 이상 나올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 OECD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 뿐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는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2020.04.09 11:55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황각규 부회장은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의 추천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추천해주신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최근 위생·방역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면서 더욱 고생하시는 담당 파트너사 직원분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활짝 핀 봄꽃처럼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각규 부회장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LG그룹 권영수 부회장과 코오롱그룹 안병덕 부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롯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출 급감과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말부터 6월초까지 지자체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우리 농수축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총 1500여톤, 7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에는 수산물 어가를 돕기 위해 ‘광어, 전복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고, 이달에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출하 및 수출이 어려운 우리 농가를 위해 총 600톤의 물량을 매입해 '우리 농가 살리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사과 농가를 위해 롯데마트가 충주시, 충북원예농협과 3자 협업으로 약 1억원 가량의 상생 자금을 지원해 수확기 태풍피해를 입고 소비 침체로 출하가 어려운 상처 입은 사과 약 300톤 가량을 매입해 판매했다.

‘도쿄올림픽 영향’ 세계육상선수권 1년 연기...2022년 메가스포츠 릴레이

2020.04.09 11:46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짝수 해 개최된다.
세계육상연맹은 8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서 열릴 예정인 제1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2022년 7월 15∼24일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021년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 개막이 2020년 7월에서 2021년 7월로 연기되면서 나란히 1년 뒤로 미뤄졌다. 메가 스포츠대회의 일정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한 변경이다.
제19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원래 계획대로 202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할 전망이다.
세계육상연맹은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되기 전부터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강력히 주장하면서 일정 변경 논의를 진행했다. 1회 대회부터 제17회 2019년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까지는 홀수 해 대회가 열렸다. 짝수 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021년으로 예정됐던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2022년 5∼6월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된 올림픽과 일정이 겹치면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해를 넘기면, 2022년은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2022년에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월드컵 같은 메가 이벤트가 펼쳐진다.

[코로나19] 80대 여성, 완치 9일 만에 사망…"심뇌혈관질환‧코로나19로 인한 사망"

2020.04.09 11:34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완치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가 재확진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15분경 86세 여성이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의사 소견이 심뇌혈관질환(추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달 2일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직후 이뤄진 전수조사에서다. 해당 요양원에서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6명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망자는 확진 판정 당시 무증상을 보이다 이후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달 7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된 그는 퇴원 뒤 경산의 다른 요양원에서 폐렴‧설사 등의 증세와 관련한 치료를 받아왔지만 9일 만에 사망했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 2010년 1월 서린요양원에 입소했고, 평소 치매‧고혈압 등을 앓아왔다.

전경련 "전 수입 업종, 상반기 환율상승으로 적자 면치 못할 것"

2020.04.09 11:34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업체들이 상반기에 모두 적자를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한국수입협회 회원사 1210개사를 대상으로 '환율 급변동이 수입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수입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초(1158원)보다 10% 상승하면 매출은 약 6%, 영업이익은 약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기업들의 상반기 전망 환율은 1266원으로 연초대비 9.3%(108)이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손익분기로 생각하고 있는 환율은 1163원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103원이나 높은 것으로 연간 전망 환율(1215원)도 손익분기 대비 52원이나 높았다.
응답 기업의 88.2%가 환율 10% 상승 시 매출이 하락한다고 답했으며 예상 하락률은 '5∼10%'가 38.2%로 가장 많았다. 94.1%는 환율 10% 상승시 영업이익이 하락한다고 답했고 예상 하락률은 '5∼10%'가 44.1%로 역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금속제품(1263원)·화학제품(1165원)·섬유제품(1150원)·기계(1147원)·전기전자(1145원)·광물(1138원) 등의 순이었다.
전경련은 "수입 기업들은 작년 말 사업계획 수립당시 상반기 환율을 1138원으로 예상했다"며 "이는 현재 전망치는 이보다 11.2% 높은 것으로 금속·화학·섬유·기계·전기전자·광물 등 조사대상 수입 전업종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환율 전망치인 1215원도 사업계획 수립 당시보다 6.8%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에 응답 기업들은 비용절감 등 원가절감(40.0%), 수입단가·물량조정(38.2%), 환헤지상품 투자확대(14.5%), 수입처 다변화(7.3%) 등의 순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환율상승에 대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외환시장 급변동 완화조치(44.1%) ▲일본 등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32.2%) ▲수입금융·보증지원 확대(16.9%) ▲마케팅 지원 등 수입인프라 구축(6.8%) 등의 순으로 꼽았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외환시장도 덩달아 변동성이 심해져 수입기업들의 애로가 심하다”며 "일본 등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를 이중삼중으로 체결해서 외환시장의 불안 심리를 최대한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중현 한국수입협회 국제협력실장은 "환율 급상승으로 수출을 위한 중간재 수입가격도 오르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결국 수출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의 환율대책이 아닌 상시 대비할 수 있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이뤄졌고 총 136개사가 응답해서 응답률은 11.2%다.

[코로나19] 신규환자 과반 수도권…대구는 이틀 연속 한자릿수

2020.04.09 11:33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하루 사이 늘어난 국내 코로나19 환자 과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대구 지역은 한자릿수 증가세를 이틀 연속 이어갔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늘어난 1만 423명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방역 목표로 제시한 신규환자 50명 미만을 하루 만에 다시 기록했지만, 해외 유입 사례‧다중이용시설 관련 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규환자의 56.4%(22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이 중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검역단계에선 10명이 새롭게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이날까지 총 348명으로 조사됐다.
대구 환자는 4명이 늘어 해당 지역 누적환자는 6807명이 됐다. 대구지역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신규환자 3명은 △경남 2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04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첫 사망자 발생 51일 만에 2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197명이 증가한 697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 자회사 티케이엠, 사명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변경

2020.04.09 11:1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한국콜마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한 티케이엠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지난해 7월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인수했다.
티케이엠의 새로운 사명인 HK바이오이노베이션(HK Bio Innovation)에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약 20년 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 생산(CDMO)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동억 HK바이오이노베이션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강화해 EPO 제제 외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서울지역 국공립병원에 음료 지원 나서

2020.04.09 11:14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일 환경재단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지역 국공립병원 4곳에 게토레이 등 음료수 총 2만개를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온종일 밀폐 방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환경재단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종합음료기업으로서 역량을 살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즉각적인 갈증해소와 수분보충을 위해 이온음료 게토레이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등 음료 2만개를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지역 국공립병원 총 4곳에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음료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초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등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손잡고 대구 및 경북 소방본부에 게토레이 등 음료 2만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어르신, 아이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음료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달 초 오포공장에서는 경기광주시청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두유, 오렌지주스 등을 지원했으며, 안성 및 광주 공장에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봉사자를 위한 음료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착한 임대인 코스프레에 면세업계 '헛웃음'

2020.04.09 11:12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인천공항공사의 내건 임대료 정책이 '조삼모사' 식이라며 면세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임대료 일부를 감면해주기로 한 인천공항이 대신 내년도 할인을 포기하라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내년도 임대료 할인 금액과 올해 감면받을 임대료가 비슷한 만큼 여론에 밀려 흉내만 낸 지원책이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중소기업에 이어 인천공항에 입점한 중견기업과 대기업 면세점에도 최대 6개월간 임대료 20%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납부유예 신청서'를 제공하면서 계약내용을 임의로 수정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계약 내용에 없었던 내년 임대료 할인 포기 조항을 넣은 것이 발단이 됐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사태로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기존 계약에 따라 내년 임대료는 최대 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천공항에서는 계약내용을 임의로 변경해 내년 임대료는 '감면전 임대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대로라면 올해 6개월간 20% 감면받은 임대료는 결국 내년도 할인분을 앞당겨 사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항공정보 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4월 하루 평균 인천공항 출국객 수는 1000명 수준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10만명 대비 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들의 4월 매출은 지난해 일 평균 대비 98% 하락해, 이달의 경우 매출액의 20배를 임대료로 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작년 대비 85% 이상 감소한 3월에 이어 4월에도 월 적자가 1000억원을 훨씬 넘어서면서 매장 운영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이 같은 우려에 업계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그랜드면세점 등은 우선협상자 지위를 내려놓는 등 제1터미널 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한 바 있다.
인천공항의 이 같은 조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등 해외 국제공항들이 상업시설 임대사업자에 대해 최대 50%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주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대기업 계열 면세점 업체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이 사실상 '제로(zero)'인 상황에서 생색내기나 조삼모사 대책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상생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세계 1위 한국면세시장을 기재부가 중심이 돼 국토부, 공항공사, 관세청등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손병두 "14일까지 P-CBO 신청접수…5월 말 1차 공급"

2020.04.09 11:04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매입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수요에 대해서는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 가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과 한은, 금융협회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채안펀드는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해 시장매입 절차를 시작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P-CBO' 추진계획에 대해 "약 20여개의 중견·대기업이 지원(7000억 규모)을 문의한 'P-CBO'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5월말 약 5000억 규모로 1차 공급에 나서는 한편 향후 시장수요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 역시 이번주 중 관련 기관과 세부협약안을 확정하고 기업수요에 따라 빠르면 5월 차환 발생분부터 회사채 차환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 부위원장은 이어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본격 운영되기 전까지는 산은과 기은의 자체 회사체·CP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손 부위원장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적시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달 중순 면책제도 규정을 개편할 것"이라며 "또 금융위 내 정규조직으로 설치한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반'을 통해 프로그램 이행과 현장 애로 해소, 실질적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규모는 6일 기준 31만9000건, 금액으로는 28조3000억원 수준이다. 종류 별로는 신규대출 및 보증지원이 21만6000건,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한 만기연장이 9만20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비중이 27만건으로 가장 높았고, 업종 별로는 음식점(7만5000건, 24%)과 소매업(5만3000건, 1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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