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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적벽', 3차 휴연 끝에 전면 취소…8일 온라인 생중계

2020.04.05 19:15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2020 정동극장 레퍼토리 '적벽'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정동극장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관객과 배우, 스태프,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2020 정동극장 레퍼토리 '적벽' 공연의 전면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조치에 따라 4월 5일까지 휴연한 뒤 7일부터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당초 3월 18일까지로 휴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휴연 기간을 3월 29일까지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4월 5일까지 연기한 바 있다.
정동극장은 "이미 객석의 80%가 예약자로 채워진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며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대신 '적벽'은 오는 8일 오후 8시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된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준비했고, 좋은 반응으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던 공연 '적벽'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무관중 온라인 중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총선2020] 김황식 전 총리 "나경원, 5선하면 대권도전 가능…키워줘야"

2020.04.05 19:05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5일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원 유세하며 "5선이 된다면 당대표와 대권에 도전하는 큰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동작구 남성역 인근 골목시장에서 나 의원 유세차량에 올라 "여성 정치인이 성장하는 게 매우 힘든 현실인데 나 후보는 본인의 노력으로 이미 4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 후보는 여야를 떠나 우리나라의 자산"이라며 "야당에서도 여당에서도 이런 능력이 있는 여성 정치인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에도 그런 정치인 있다면 당연히 지원해서 여성들이 남성과 어깨 맞대고 경쟁하고 국가 장래를 위해 노력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나경원이야말로 거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는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하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야권 세력이 그것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이 확보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나 의원이 당선돼야 여야가 균형을 이루면서 여권과 정부가 정신을 차려서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정치하는 풍토와 여건이 조성된다"라며 "나 의원이 동작을 선거에서 떨어져 야권의 패배로 이어지면 범여권은 모든 것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사태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소록도에서 40여년 한센병 간호 봉사를 펼친 오스트리아의 마리안느 스퇴거·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 의원의 생각이나 인품, 능력을 잘 안다. 저를 믿고 나 의원을 지지해도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유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리님의 발걸음이 너무나 큰 힘이 된다. 반드시 이겨서 21대 국회에서 더 큰 일하라는 총리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며 "나경원이 이기는 것이 정의라는 말씀처럼,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총선2020] 김종인 "수준높은 세종 유권자, 의원 누가 돼야하는지 잘 아실 것"

2020.04.05 19:05 | 데일리안 세종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세종갑 김중로 후보와 세종을 김병준 후보를 국회로 보내 세종특별자치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 부지에서 김중로 세종갑 후보, 김병준 세종을 후보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건설 예정 부지는 허허벌판이지만 이날 김종인 위원장의 방문에 많은 언론인과 관계자가 몰리면서 현장은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병준 세종을 후보를 가리켜 "김병준 후보는 노무현정부 당시 세종시를 만들 적에 설계부터 시작해서 세종시를 있게 한 분"이라며 "세종시가 무엇이 문제가 있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는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진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지난 4년전 20대 총선 때 민주당 선거를 맡아서 할 때, 내가 여기의 이해찬 씨를 공천탈락시키고 마음 속으로 우리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후보자로 모셔볼까 했는데 결국 그게 잘 안됐다"며 "세종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우리 김병준 후보가 당선이 되면 누구보다도 세종이 당면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확실히 말씀을 드린다"고 보증했다.
이어 김중로 세종갑 후보를 가리켜서는 "군 출신으로 안보 문제에 많은 지식이 있어, 국회에 들어가면 남북 문제와 여러 복잡한 사항을 제대로 얘기하고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라며 "세종은 수준 높은 유권자들이 살기 때문에, 이 도시 후보자로서 김병준 후보와 김중로 후보를 세웠다. 세종시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누가 돼야 하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병준 "文대통령, 균형발전회의 딱 한 번 참석盧는 29번…이러고 그분 뜻 따른다 할 수 있나"김중로 "4만평 개구리 집…시민보다도 중한가"
이에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병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세종특별자치시 발전에 의지가 없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김병준 후보는 세종의 현직 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겨냥해 "세종시를 전리품처럼 여기고 있다. 의원과 시장직을 독점해서 보좌관들을 부시장 시키고 용역을 주고싶은대로 자기들 가까운 사람들을 다 주며 전리품처럼 여긴다"라며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면 '그들의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시'가 되니 그게 싫은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조준해 "대통령이라도 의지가 있으면 될텐데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지난해 5월달까지 국가균형발전회의가 열네 번 열렸는데 대통령이 참석한 게 한 번이란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동안 일흔두 번 국가균형발전회의를 열어 스물아홉 번 참석했다"라며 "이러고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느냐. 거짓말하지 말라. 열네 번 하는 회의에 한 번 참석한 게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냐. 이러니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안 된다"라고 몰아붙였다.
김중로 후보는 "행정수도가 될 곳 중앙 4만 평에 금개구리 서식지를 어떻게 만든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이 중요한가, 개구리가 중요한가. 개구리가 4만 평 집에서 산다. 나는 25평에서 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황당무계한 상황과 관련해 "세종의 문제는 전부 법과 관련이 있어서 이것 아니면 풀어가지 못한다"며 "세종에서 역할을 크게 하려면 중앙정치를 경험하고 내공과 실력이 쌓여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병준 후보나 내가 왜 여기 앉아있느냐. 왜 당에서 공천을 줬겠느냐. 제대로 된 세종을 만들라는 요구"라며 "나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도시를 정말 꿈이 있는 도시로 김병준 후보와 내가 만들어가겠다"고 자신했다.

[총선2020] 구로을 보수후보 단일화 무산…김용태 “강요식, 국민 기만한 행위”

2020.04.05 19:0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서울 구로을의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양측은 당초 오는 6일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합의와 달리 강 후보 측이 8% 가산점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는 게 김 후보 측 입장이다.
김 후보 측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구로을 보수우파 후보 단일화 경선은 강 후보가 일방적으로 파기해 무산됐다”며 “강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불과 이틀 남기고 일방적으로 합의를 무시한 채 ‘8%의 가산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강 후보의 이러한 행위는 국민과 구로을 주민을 기만한 행위이자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후보는 단일화 경선 무산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주관했던 시민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강 후보의 8% 가산점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당초 합의된 경선룰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하지만 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서경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구로을 후보 단일화 작업은 강 후보에 의해 파기됐다”고 밝힌 뒤 “강 후보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본인의 거취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친상' 정우성 측 "코로나19로 인해 조문 어렵다"

2020.04.05 18:43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배우 정우성(47)이 부친상 당했다.
5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의 부친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부산에서 영화 '보호자'를 촬영 중이던 정우성은 소식을 듣고 급히 서울로 향했다.
소속사 측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족들과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한다"며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이 어려우니 전화나 문자로 위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장지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다.

트럼프 대통령, MLB 대표 등 화상 회의 “8월에는 재개됐으면”

2020.04.05 18:31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미국 프로스포츠의 8월 재개를 희망했다.
5일(한국시각) ESP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커미셔너 등 메이저 프로스포츠 단체 대표자들을 비롯해 UFC(종합격투기)-WWE(프로레슬링) 대표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팬들을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 8월에는 스포츠가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FL은 예정대로 9월에 개막하길 희망한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이 미리 리그를 중단하거나 연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돈을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재개 날짜와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세계 최대로 평가되는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모두 중단됐다.
가을부터 봄까지 이어지는 NBA·NHL·PGA는 리그와 투어를 중단했다. 야구는 지난달로 예정된 개막이 미뤄져 5월 중순경으로 연기됐지만 7월 개막도 거론되고 있다. PGA는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무기한 연기됐고, LPGA 투어의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은 12월로 지연 개최가 결정됐다.

[총선2020] 황교안 "전 국민 1인당 50만원씩 현금 지급하자" 제안

2020.04.05 18:13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5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 유세 일정 중에 이화장 앞에서 대국민브리핑을 열고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즉각 지급하라"며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일주일 이내로 금융기관을 통해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25조원 재원은 512조에 달하는 2020년 예산의 재구성을 통해서 조달하면 된다"며 "추가적인 정부의 부담 없이 신속하게 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과거 소득을 기준으로 해 최근 발생한 재난 피해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정부가 결정한 건강보험료 기준 긴급재난지원금은 즉각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지 못할 뿐 아니라 지급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의 제안을 수용하는 경우 통합당은 즉각 추경 편성 등 정부와 여당에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에 대해서도 정쟁으로 몰고 가지 말라.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세에 참여한 경제전문가인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황 대표가 요청한 대통령의 긴급 명령권 발동과 관련해 "1인당 50만원씩 통장을 개설하든, 현금으로 지급하든 즉각적으로 국민 손에 쥐어지게 하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자가격리 앱에 '자택' 띄워놓고 미술관·복권방 활보한 부부 '확진', 확진자 81명 늘어나 1만237명…해외유입 증가 등

2020.04.05 17:3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자가격리 앱에 '자택' 띄워놓고 미술관·복권방 활보한 부부 '확진'
경기 군포시 당동에 사는 5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미술관과 복권방을 비롯해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시는 지난 4일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한 27번(58세 남성)·29번(53세 여성) 확진자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군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사랑요양원의 첫 번째 사망자인 85세 여성(5번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지난달 19일 어머니가 확진되자 2주간 자가격리 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 부부가 수차례 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군포시가 공개한 이들 부부의 역학조사 결과 남편은 14일 자가격리 기간에 7일을, 아내는 6일을 외출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30만명 넘어…트럼프 "많은 사망자 발생할 것"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88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3만3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3월19일 1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6일 만에 30배나 급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119만6553명)의 4분의1을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 수도 8407명으로 증가하며 8000명 선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교회·클럽 관리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도 2주 더 이어진다. 정부는 5일 지난달 22일 운영 제한을 권고한 종교시설과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운영 제한을 권고한 PC방, 노래방, 학원 등도 해당 조치에 포함된다. 이들 시설이 문을 열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한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는 단체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며, 유흥시설에서는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81명 늘어나 1만237명…해외유입 증가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23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6명으로 대구·경북(11명)보다 훨씬 많았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각 지역에서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돼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안전성 논란에도…일본 정부 "아비간 200만명분 비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아비간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축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확정할 경제 대책 원안에 아비간을 증산해 연내 200만명분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아비간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관료들 사이에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치료제로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잘 부탁한다" 승진심사위원에 문자 보낸 소방관 징계 적법
승진 심사위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소방관들에 대한 견책 징계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염기창 부장판사)는 전남소방본부 소방관 4명이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각 소방서 서무 담당자를 통해 비밀 정보인 승진심사위원 명단을 확보, 유리한 평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위원들에게 보냄으로써 승진심사 업무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원고들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전라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본 것이다. 이들은 2017년 하반기 지방소방교 승진심사와 관련해 1·2차 심사위원 6∼11명에게 "00소방서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래퍼 키썸 “코로나19 음성 판정, 안전 위해 2주 자가격리”

2020.04.05 17:18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래퍼 키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판정받았다. 현재는 안전을 위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계정에 “키썸은 지난 3일 2주 전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대기실을 배정받아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바로 다음 날인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코로나19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썸도 이날 자신의 SNS에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건강합니다.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마스크 쓰고 집에 돌아와서 꼭 씻고 손 소독제 바르세요! 다 같이 이겨냅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총선2020] "국민보건부 창설"…김종인, 국가감염병 방어체계 대안 제시

2020.04.05 17:06 | 데일리안 청주(충북)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보건부 창설과 국가방역위원회 운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대안을 담화문 형식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야당 차원의 대안을 21대 국회 개원 1개월 내에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충북 청주흥덕 봉명동 정우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구축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충북 청주흥덕은 질병관리본부가 소재한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이다. 김 위원장이 격전지 청주흥덕을 지원사격하는 한편, 질본이 위치해 있다는 지역적 특수성까지 고려해 담화 장소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담화에서 김 위원장은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으로서 국민보건부 창설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정부·민간 차원의 배분체계 정비를 제안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보건부'에서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이 국가의 방역·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택 청주흥덕 후보의 공약인 △'오송 바이오메카' 관련 산업 전략적 육성과 △건보 재정상태 개선 방안 마련 등도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한다"며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이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가 넘을 정도"라며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과반 의석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김종인 위원장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문 전문이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구축 담화문]
코로나 사태는 어느 한 사람 예외없이 국민 전체의 삶을 강타한 재난 중의 재난입니다.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그 고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과 다름없습니다. 온 세계가 같이 겪고 있으니, 제3차 세계대전입니다.
19번 번호 붙은 바이러스는 종식될지, 아니면 토착화될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끝이 날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감염병이 머잖아 찾아올 게 분명합니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닙니다.
계속 밀려오는 감염병과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변종의 변종이 속출하게 될 바이러스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건 어쩌면 북한 핵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한미동맹과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만큼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입니다.
저는 일주일 전,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으로 못 쓰고 남게 될 예산의 항목을 빨리 전환해서 100조 원을 조성하라고 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한다는 건지, 안 한다는 것인지 말이 없습니다. 더이상 조언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압승해서 ‘책임지는 야당’으로 국회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도 통합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해 입법과 정부 조직 개편, 의료보험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만들어가겠습니다.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일의 골간을 6월에 시작되는 21대 개원국회 1개월 내에 완성해 보여드리겠습니다.
△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할 조치는 방역과 진단 검사, 그리고 치료의 연결고리에 투입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에 국가의 방역, 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에게 책임을 맡겨야 합니다. 대만의 코로나 대책이 진짜 모범사례가 된 것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가 보건부를 맡았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 정부·민간 자원의 배분체계 정비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장비는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안보자원으로 취급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 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할 것입니다.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생산 인프라를 지원할 것입니다.
△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
바이러스와 벌이는 전쟁에서 최종병기는 결국 백신입니다.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하게 됩니다.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 건강보험공단 재정상태 개선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만들려면 건강보험이 건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의 적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몇 년 안에 적립금이 고갈될 수도 있는 형편입니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입니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 원이 넘을 정도입니다(국민건강증진법, 국민부담 건보료 총액의 20%를 정부가 건보에 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관행처럼 15%만 지급해왔음).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장사정포의 사정거리에 살아와서 공포에 익숙합니다. 그런 전쟁은 강력한 동맹과 억지력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그런데 계속 밀려올 감염병 공포는 성격이 다릅니다. 전 국가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진짜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참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생화학 전쟁에 대비하는 자세로 나라의 체계를 정비해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와 국방부는 나라를 지키는 양대 안보부서로 인식해야 합니다. 선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임야당’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기 간곡히 호소합니다.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랍니다.
3년간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는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유능해질 턱이 없습니다. 저와 통합당에게 한 번 맡겨주시면, 당장 6월 개원국회 1개월안에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골간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예산을 항목 조정해 100조 원의 코로나 비상경제 재원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국제경쟁에서 이길 방안 등을 제시하겠습니다. 통합당에 과반의석을 허락해주면 망해가는 나라를 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선2020] 고민정, 광진구민에 "충청도 출신 아버지, 전라도 출신 어머니" 문자 보냈다 뭇매

2020.04.05 16:44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고 후보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고 후보는 "광진사람 고민정은 끈질긴 생활력을 가진 충청도 출신 아버지와 전라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 데 이어 "'사람을 향한 진심‘,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정치다. 고민정은 집권여당 민주당이 내세운 젊고 참신한 인물로 정치개혁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성팔이다", "부모님 출신을 적은 것은 실망 그 자체다", "학연·지연에 의지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전한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야권에서도 고 후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임윤선 미래통합당 상근대변인은 "정치초년병 고민정 후보는 구태정치 따라할 시간에 국민들부터 돌아보시라"며 "몇 번을 곱씹어 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문자내용이다. 국민의 대표를 뽑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출신을 왜 알아야 하며, 광진구민을 잘 살게 해줄 인물을 뽑는 데 부모님의 고향이 왜 필요한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상근대변인은 "특정 지역출신임을 강조하여 지연(地緣)을 호소하고자 함이었겠지만, 결국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특기인 '편 가르기'에 다름없으며, 출신지역으로 내편 네 편을 나누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내용을 두고서도 임 상근대변인은 "본인의 철학이나 이념,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는 찾아볼 수도 없다"며 "'요새 이력서도 이렇게 쓰면 낙방이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니, 이제 정치를 막 시작하는 정치초년병 고 후보가 오로지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구태정치를 따라한다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의 이익선 대변인도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라면 자신의 지역을 위해서 어떤 비전을 갖고 어떤 일들을 하겠다고 말해야 하는데도 고 후보는 각종 선거에서 전라도 출신 후보가 강세를 보인 지역 상황을 이용해 지역을 운운하며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며 후광을 과시했는데, 정치 신인이 현실 정치를 시작하는 첫 관문에서부터 혈연과 지연을 앞세운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구사하고 있다. 도대체 이런 식의 정치는 누가 가르쳐 준 것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총선2020] 이수진, 나경원 의식했나…남편·언니의 지원유세에 '울먹'

2020.04.05 16:27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동작을에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가족의 지원유세에 눈물을 훔쳤다.
이날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진행된 유세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 후보의 남편, 언니가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 후보의 남편 강동근씨는 "저는 이수진 후보와 대학에서 만나 작년에 결혼해 20년을 같이 산 사람이다. 이수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이수진 후보는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다. (많은 정치인이) 무엇을 해준다는 말만 할 수는 있지만, 그 말을 몸소 실천에 옮기고 불의한 상황에 굴하지 않는 소신을 지킨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언니 이수경씨는 "제 동생 이수진은 어렵고 가난한 시절에도 제가 언니지만 동생을 의지하고 기대고 살아가게끔 한 든든한 동생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 동생 이수진은 강하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하다. 항상 바르다"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등을 돌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후보 가족들의 지원유세는 지난 3일 딸과 함께 유세차에 오른 나경원 후보를 연상케 했다. 나 후보도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의 연설을 듣고 눈물을 훔쳤다. 그러자 여권 일각에서는 선거에 딸을 이용한다는 비난이 나왔다. 민주당의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나 후보가 유세차에서 자신의 딸을 보이며 가족 문제를 공개해 논란을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나경원 후보를 정면 겨냥해 "20대 국회를 동물 국회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씌운 장본인 중의 장본인"이라며 "나경원 후보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나경원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 좀더 반듯하게 해줄 것을 우리 모두 기대했다"면서도 "그러나 20대 국회를 가장 싸움 많이 하고 가장 일 안 하는 국회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국회가 싸우지 않고 일하길 바라는 분들, 국회에서 싸움꾼을 내몰아달라"며 "그리고 일하는 사람을 내보내달라.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안전성 논란에도…일본 정부 "아비간 200만명분 비축"

2020.04.05 16: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아비간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축량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확정할 경제 대책 원안에 아비간을 증산해 연내 200만명분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아비간은 인플루엔자 치료용으로 쓸 때를 기준으로 1인 투약량이 40정이고 현재 200만명분이 비축돼 있는데,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하는 양은 1인당 120정인 점을 고려해 200만명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축량을 3배로 늘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비간의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관료들 사이에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치료제로 승인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앞서 이의경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아비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수입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아비간은 시험관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 임상시험을 시행한 데이터도 없다"며 "동물실험에서 태아 독성과 사망이 보고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무역협회, '수출입 물류' 총력 지원

2020.04.05 15:55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무역협회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물류 개선과 실시간 물류동향 제공 사업을 대폭 보강한다.
5일 한국무역협회는 주요 수출 대상국 항구와 공항의 최신 물류동향, 세관·통관·내륙운송 정보 등을 차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럽,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을 중심으로 물류관련 최신 동향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오는 9월까지 기존의 물류 포털을 화주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류 실무자료, 물류비 절감 방안, 세계 각국의 물류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화물 추적, 운임 견적, 항구별 리스크 조회 등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유관기관과 기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출입 절차별 물류 컨설팅 및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도 시행한다. 협회는 지난달까지 수출입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이용, 화재·적하보험, 법률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분야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중소 화주기업 대상으로 물류 관련 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내 수출입 물류 관련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현재 울산에서만 운영 중인 지역 화주협의체를 부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물류 거점 지역에도 추가로 구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실무자 회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협은 코로나19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2월부터 ‘물류·현장애로지원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오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최신 물류동향 메일링 서비스를 7만 회원사에 매일 제공하고 있다.
한진현 무협 부회장은 “수출입 물류가 원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부처, 기관, 기업과 협력해 해외 주요 물류현황 정보를 업계에 빠르게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명령에도 2주째 현장예배

2020.04.05 15: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인 5일에도 서울의 일부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구속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 교회는 지난달 22일 예배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서울시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집회를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29일 이를 어기고 오프라인 예배를 한 데 이어 이날도 2주째 예배당 예배를 강행했다.
일부 신도들은 "이게 집회냐, 예배지"라고 시청 관계자들에게 소리치거나, 현장 취재진에게 다가가 플래카드로 카메라를 가리는 등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체온을 재고 교인 여부를 파악한 뒤 예배당 안으로 들여보냈다. 간격 유지로 예배당이 꽉 차 입장하지 못한 신도들은 교회 측이 바깥 골목에 설치한 의자에 앉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예배를 봤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교회 측과 합의 하에 시청 직원 3명을 들여보내 방역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지켜봤다. 교회 밖에는 서울시와 구청 직원 100여명이 대기했다. 경찰도 기동대 2개 중대를 파견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응원 협조 요청에 따라 206개 종교시설에 경찰력 517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도 이날 오전 온라인 예배와 함께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했다. 방역복을 입은 교회 관계자들은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등록된 교인들만 들여보냈다. 증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표도 작성하게 했다.
정부는 이달 5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종교시설과 무도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이 문을 열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1∼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업종별 방역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영업하는 곳에 대해서는 계고장을 발부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미사를 중단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지난 주말까지 개인 기도를 하러 찾아오는 신도들을 위해 대성당을 개방했지만, 이날은 관계자 외에는 대성당 출입을 금지했다. 이를 모르고 대성당을 찾은 신도들은 대성당 앞에서 조용히 기도하거나 발걸음을 돌렸다.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도 인적이 드물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방명록을 작성한 뒤 손을 소독하고 들어온 신도 일부만 대웅전에 앉아 예불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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