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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늦어진 백화점 봄 정기세일

2020.03.29 11:53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소비심리 띄우기에 나선다. 주요 백화점들은 내달 3일부터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3일부터 4월19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봄 정기 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생활 환경 속에서 롯데백화점이 제시하는 다양한 쇼핑 혜택을 통해 슬기로운 쇼핑을 하자는 취지로 ‘슬기로운 4월 생활’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테마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상품 할인부터 경품/룰렛 이벤트, 응원 캠페인 등 특별한 이벤트들을 준비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숨통을 트여주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세일 특화 마케팅을 준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뽑은 ‘40대 실속 상품전’을 선보여 다양한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에스티로더 갈색병(75ml) 1+1’을 18만9000원에, ‘아디다스 에너지 팔콘’을 3만9900원에, ‘필립스 3000 시리즈 면도기’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4월 3일부터 5일) 3일간 롯데백화점 롯데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침체된 경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봄 정기세일 테마를 ‘슬기로운 4월 생활’이란 주제로 잡았다”며 “상품 할인은 물론이고 경품 이벤트, 코로나 블루 극복 마케팅 등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신세계 전 점포에서는 골프페어를 열고 할인 행사,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전문관(8개점)에서는 여러 골프클럽과 용품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마제스티 17 서브라임,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9, 젝시오10, 혼마 베레스06 등 인기 골프클럽을 최대 3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생활장르 이벤트인 ‘메종 드 신세계’은 3일부터 19일까지 세일 전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집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답답해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메종 드 신세계에서는 4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거실’, ‘중년 부부를 위한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거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으로 나눠 ‘집콕’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세일기간 모든 주말(4/3~5, 10~12, 17~19)에는 씨티/삼성/신한카드로 단일 브랜드 합산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은 행사와 함께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남성, 여성, 스포츠 등 패션 의류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봄 정기 세일 전략의 핵심은 ‘고객 분산’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정기 세일 기간 ▲770만명에게 ‘플러스 포인트(3만점)’ 증정 ▲300만명 대상 ‘의류 신상품 할인 쿠폰(10%)’ 지급 ▲6개월 무이자(50만원 이상 구매시) ▲ 사은 데스크 운영 최소화 및 사은 상품권을 매장에서 포인트로 즉시 적립 가능한 ‘주·머니’ 서비스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백화점이 주도해 할인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때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게 이번 봄 정기 세일의 특징”이라며 “특정 기간에 고객들이 몰리는 형태의 마케팅을 지양해 ‘안전’과 ‘소비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770만명)에게 ‘플러스 포인트’ 3만점(1만점, 총 3매)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세일 시작일인 다음달 3일부터 H포인트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세일 기간 동안 여성패션·남성패션·영패션 등 패션 상품군의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상품 결제시 플러스 포인트 1만점을 사용해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세일 기간 브랜드별로 할인 행사도 연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엠포리오 아르마니·미쏘니·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 패딩·코트 등 겨울 아우터와 봄·여름 시즌 이월상품 3000점 가량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목동점은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나이키 대전’을 열어 의류·운동화·아우터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하고, 천호점(4월 6일~9일)과 신촌점(4월 10일~12일)은 ‘아웃도어 대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中 우한 변호사, 미국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 제기

2020.03.29 11:49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중국 내에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연합뉴스는 29일 중국 관경 글로벌타임스 등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지내는 변호사 량쉬광은 미국 연방정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 국방부, 미 군사체육협회 등 4곳을 상대로 우한중급인민법원에 소송을 내고 소장을 주중 미국 대사관에도 보냈다.
이번 소송은 미국 정치인들이 코로나19 발병을 놓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에 대한 분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량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신의 수입 손실 15만위안(약 2500만원)과 정신적 피해 5만위안에 대해 피고인들이 공동으로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량씨는 미국 정부가 "고의로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독감 환자로 분류해 세계에 잘못된 정보를 전파했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의 소송에 대해 현지 언론은 증거 부족으로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정치적 의도가 더 크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트럼프, 반나절만에 입장 바꿔 "뉴욕 등 3개주 강제격리 안한다"

2020.03.29 11:38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뉴욕주(州) 등에 강제 격리를 실시할 것으로 예고했다가 후퇴하는 안건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강제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강력한 여행경보를 발령할 것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뉴욕주와 뉴저지주, 코네티컷주를 거론하며 단기간 강제격리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핫 스폿(집중발병지역)인 뉴욕, 뉴저지, 그리고 코네티컷에 대해 격리를 검토 중"이라면서 "어떻게 해서든 곧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지원을 위해 뉴욕으로 출항 예정인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Comfort) 호의 출항식에서도 연설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은 핫 에어리어(area)이기 때문에 우리는 곧 발표할 것"이라면서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강제격리 발언은 다른 주로의 이동 제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됐다. 그는 '컴포트' 호 출항식에서 연설을 통해 "배송을 하거나 단순 경유 등 뉴욕에서 나오는 트럭 운전사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무역(상품이동)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입장을 전한지 하루 만에 여행경보로 결정을 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주지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며 "여행권고는 주지사들이 연방정부와 상의해서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CDC도 곧바로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 주민에게 14일 동안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단, CDC는 운송·공중보건·금융서비스·식품 공급 등 업종은 이번 조치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D:방송 뷰] '단 2회' 만에 6.3%→11%…‘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힘'

2020.03.29 11:36 |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neocross@dailian.co.kr)

27일 방송된 1회 마지막 7분. 지선우(김희애 분)가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여자가 누군지 휴대폰으로 확인했고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친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에 의료용 가위를 들고 남편을 향해 걸어간 시간. 시청자들은 열광했고, 그 반응은 2회 시청률로 보여줬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단 2회만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1회 때 6.3%의 시청률은 2회에 11%(전국 10%, 수도권 11%/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부부의 세게’는 완벽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던 지선우와 이태오 사이에 여다경(한소희 분)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흔들리는 상황을 보여준다. 연출과 대본의 탄탄함과 배우들의 연기는 1회만에 시청자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선우의 작은 의심에서 시작되어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들며 극단의 감정을 표출하며 드라마의 흡입력을 만들어간 것은 김희애의 힘이었다.
평온한 일상, 남편을 향한 애정과 의심,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의심과 배신감, 남편과 그의 여자를 향해 꺼내든 날카로운 칼날, 2회만에 김희애의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적을 ‘명작’을 만들어냈다. ‘부부의 세계’가 보여줄 사건은 사실 1회만에 끝났다. 관심은 김희애가 그 사건을 어떤 감정으로 이끌어가고, 주변 사람들과 밀고당기기를 할 것인가이다. 그것을 2회에 어떻게 전개될지는 김희애는 보여준 셈이다.
김희애는 홍보사를 통해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장면을 준비하며 70%만 하겠다고 계산을 하고 들어갔는데, 첫 장면부터 100%를 쏟게 됐다. 그다음에는 120%의 감정이 터졌다. 폭발하는 감정이 막을 수 없이 내 안에서 쏟아졌다. 그 순간 완벽한 지선우가 됐다. 연기 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처음 해본 값진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모완일 감독은 “현장에서 김희애, 박해준의 연기를 보면 전율이 느껴진다. 현장에서 느낀 김희애와 박해준의 힘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놀라운 연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이다. 기술이 아닌 캐릭터에 몰입해서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더욱 리얼한 현실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연기된 도쿄올림픽, 봄 아닌 7월 23일 개막?

2020.03.29 11:2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 개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교토 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29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정을 조율 중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7월 23일 개막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은 28일 니혼TV에 출연해 “다음 주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리고 싶다”고 전제한 뒤 “여름에 열린다고 볼 때 6월에서 9월 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OC 역시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개최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봄에 개최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이 바라는 개최 시기는 당초 예정된 7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 위원장은 봄 개최에 대해 "준비 기간을 길게 하는 편이 좋다. 선수 선발, 예선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른 개막(봄) 일정은 좋지 않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
7월 23일이라는 날짜가 나온 이유는 금요일이기 때문. 최근 하계 올림픽은 금요일에 개막해 일요일 폐막 일정을 따르고 있는데, 올해 7월 24일 열릴 예정이던 도쿄 대회 역시 금요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천식치료제로 임상시험 착수

2020.03.29 11:22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esit917@dailian.co.kr)

코로나19 경증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천식치료제 '알베스코'에 대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연구자 임상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연구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임상연구이며, 통상 30일 소요되는 임상 시험계획 승인을 사전상담 및 신속심사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하루 만에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연구자 임상연구는 임상시험자가 외부의 의뢰 없이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또는 허가돼 시판중인 의약품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말한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기존 약물 중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검증하는 약물재창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알베스코의 주요성분인 시클레소니드가 약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국제 생물학 분야 아카이브 'bioRxiv'에 발표했었다.
시클레소니드는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시험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과 비교 시 세포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활성이 동등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실제 환자에게 투여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됐고, 일본 감염증 학회에서도 관찰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박나래 등 출연진 접촉 없었다

2020.03.29 11:16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Olive 예능 프로그램 '발블레스유2' PD가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박나래 등 출연진은 해당 PD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J ENM 측은 "확진자가 이상 증세를 느낀 직후부터 제작진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박나래, 김숙, 장도연, 송은이 등 출연진에게도 즉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연진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CJ ENM은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는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 PD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출연진들도 조만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D:인터뷰]'킹덤2' 김은희 "K좀비, 살아서도 죽어서도 슬픈 존재"

2020.03.29 11:14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sjboo71@dailian.co.kr)

"전 겁이 많아서 작품에 대한 반응을 찾아 보지 않아요. 이번 편에 대한 호평이 잇따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김은희(48) 작가는 담담했다.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그는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쑥스러워했다.
'킹덤2'는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비교되며 사랑받는 것과 관련해 김 작가는 "영광스럽고, '왕좌의 게임'과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시즌1, 2를 연이어 집필한 그는 "호흡해온 배우, 제작진과 시리즈를 함께 하는 시즌제 드라마가 내게 잘 맞는다"며 "단점을 찾지 못해서 이런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시기에 공개돼 의도치 않은 시의성을 챙기게 됐다.
"2011년부터 기획한 작품이에요. 경상도 배경을 한 것도 지리적인 장면 때문이었죠. 작품은 창작자의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했습니다. 서비의 대사처럼 봄이 오면 이 사태가 진정됐으면 좋겠습니다."
'킹덤' 시리즈 이후에 'K좀비'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서양인 역시 이에 열광하는 이유다. 평소에 좀비물을 자주 봤다는 김 작가는 '킹덤' 속 좀비들이 슬퍼 보이게 표현했다.
"권력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생긴 좀비들이라, 살아서도 죽어서도 배고파 보이는 슬픈 존재로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좀비물의 매력은 긴장감을 준다는 거죠. '희망이 없는 사라진 시대를 어떻게 역전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좀비물을 계속 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전체적인 만듦새에서 전편보다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얻는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김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한국적인 미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역병을 일으킨 약초인 생사초에 대해선 "생사초의 비밀에 대해 설계하고 있다"면서도 "'북쪽 땅'에서 건너왔다는 설정이 있는데, 스포 때문에 잘 말씀드리지 못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기생충과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에 많아요. 나뭇잎 뒤에 알을 낳고 변이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부분을 참고했습니다."
앞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배두나와 김혜준의 연기력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김혜준은 '하찮던 계집이 모든 것을 가질 것'이라는 대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 작가는 "두 배우를 믿는다"며 "특히 김혜준은 시즌2에서 '포텐이 터진다'는 믿음이 있었다. 중전의 대사는 아버지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얻었지만, 극을 이끌던 핵심 악역 조학주(류승룡 분)이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는 의견도 있다. 김 작가는 "조학주가 가장 비참하게 죽었으면 했다. 자기 가문이 혜원 조씨에게 당하는 게 가장 그럴 듯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장면에는 전지현이 등장한다. 전지현은 김 작가의 차기작인 '지리산'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전지현의 매력을 묻자 "몸을 예쁘게 잘 쓰는 배우라 액션에 함께 도전하고 싶다"며 "통통 튀는 매력을 두 편에 걸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3가 만들어진다면 전지현 씨 캐릭터는 아마 시즌1, 2를 달려온 친구들과 중심축을 담당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시즌에서 주요 인물과 악역이 죽으면서 향후 어떤 인물이 합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 작가는 "이전에 나왔던 악역을 능가하는 인물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도 깜짝 예고한다. 나만의 생각이다"고 웃었다.
시즌3는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박 감독은 김 작가만의 시즌3 여부를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작가의 의견이 궁금했다.
"시즌3를 하게 된다면 '역병의 근원이 무엇일까'를 파헤치고 싶습니다. 시즌 1이 배고픔, 시즌2가 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시즌3는 한(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어떤 리더가 훌륭한 지도자인지에 대해서도 짚으려고 합니다."

[코로나19] 105명 늘어 총 9583명 확진…사망 152명

2020.03.29 11:0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국내에서 28일 하루 동안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0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에서 15명, 인천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 감염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이 외 대전 3명, 부산 3명, 경남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 경기 448명, 서울 410명, 충남 127명, 부산 117명, 경남 94명, 인천 58명, 세종 46명, 충북 41명, 울산 39명, 대전 34명, 강원 34명, 광주 20명, 전북 12명, 전남 9명, 제주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라갔다.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에 달한다.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033명이 됐다. 완치율은 52.5%다.

라임 무역금융펀드 실사 늦어도 4월 초순...전액 손실 우려

2020.03.29 11:02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esit917@dailian.co.kr)

1조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모펀드 가운데 '플루토 TF 1호' 펀드(무역금융 펀드)의 실사 결과가 빠르면 이달 말 종료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31일을 목표로 무역금융 펀드 실사를 진행 중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4월 초순까지는 실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실사가 진행된 무역금융 펀드는 약속어음(P-note)에 투자하는 펀드로 총 2400억원 규모다. 동시에 실사가 시작된 '플루토 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 등에 대한 실사는 지난달 이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무역금융 펀드는 자산 대부분이 외국 기업의 채권인 이유로 실사가 지연됐다.
삼일회계법인이 자산 종류별로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분석한 실사 결과를 통보하면 라임자산운용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산별 평가가격을 조정한 후 예상 손익을 판매사에 통보하는 수순으로 진행된다.
무역금융 펀드는 5억 달러를 해외 무역금융 펀드 5개에 투자했다. 이 가운데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IIG가 증권사기 혐의로 지난해 11월 미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등록 취소와 펀드 자산 동결 등 제재 받으면서다.
라임자산운용은 작년 1월 해당 투자 펀드를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법인(SPC)에 장부가로 처분하고 5억 달러의 약속어음(P-note)을 받았다.
무역금융 펀드에 2억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전액 손실을 보게 되는데 이미 IIG펀드가 공식 청산 단계에 들어가면서 받은 약속어음 가운데 1억달러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나머지도 고정이자와 원금을 3∼5년에 걸쳐 수취하는 조건이어서 나머지 원금도 조기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6일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 판매사들에 당초 6월 말까지 투자금을 배분하려 했던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CI) 펀드의 상환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라임 측은"수입 업자들에 조속한 대금 납입을 촉구하는 한편 회수 일정을 확정지을 방법을 수입 업자, 매출채권 매도자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에 100억원 지원

2020.03.29 11:00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사업’을 30일 공고한다.
재도약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이다. 부품 기업 재도약과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단기로 추진되는 예산은 100억원 규모다.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당 5억5000만원 내외로 약 1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2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5월 선정과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업부는 재도약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부품기술을 응용해 보유 기술 부가 가치를 높이거나 타 산업 기술 적용으로 새로운 융합 제품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정국가에 의존적인 자동차부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경우에도 집중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입안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공장 가동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이 발생된 경우 우대 지원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 경쟁력 회복도 나선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지속적인 기술역량 확보와 함께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과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R&D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진단기법 국제표준개발 한국이 주도

2020.03.29 11:00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체외진단 검사기기에 사용되는 유전자 증폭방식 감염병 진단기법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온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표준 제정절차에 따라 이 표준안은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 승인 절차만 남았다. 연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DIS로 승인된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하는 핵산증폭방식 체외진단검사에 대한 전체 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이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에 사용하는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 다양한 핵산증폭 방식 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이다.
이 표준은 우리나라 국가표준 전문위원회(대표위원 박애자) 심의를 거쳐 2016년에 국제표준화기구에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한 것이다.
그간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각국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표준화 논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결과 지난달 DIS 투표를 회원국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다.
특히 이번 국제표준화 사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진단키트가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거쳐 향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표원과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안 승인은 정부기관(국표원, 식약처)이 협업해 감염병 진단기법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국제표준화를 주도해온 노력의 성과”라며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 역량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우리나라 감염병 진단기기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를 높이고 국내 업체들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 美 상의와 협력 지속..."의료품 항공운송 걸림돌 없어야"

2020.03.29 11:00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상공회의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공동 대처한다. 지난 30년간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변함없는 협력을 지속한다.
전경련(회장 허창수)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식적으로 팬데믹(세계적인 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제2의 교역파트너인 미국 및 글로벌 경제협력에 차질이 없도록 미국상공회의소(회장 톰 도노휴)와 함께 민간 차원의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사태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적 위기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다.
특히 긴밀한 민·관 협력을 하고 있는 한국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에 합의하고 현재 한국의 사례들을 1차적으로 전달했다. 전경련은 그 예로 의료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상황을 고려해 한국 의료장비 수출기업 리스트를 미 상의와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의료장비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 기관은 합의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국제 화물 네트워크의 지속을 위해 항공화물 조종사‧승무원 등 필수 항공화물 인력에 대한 이동 보장에 관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필요 업무수행 시 대중과 접촉하지 않는 인력들에 대해서는 14일간의 격리 의무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여객화물로 운송되던 주요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 물자의 신속한 유통을 위해 특송업계(express delivery)와 협력할 것과 필수 의료물품에 대해서는 수출규제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추후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논의가 실제 증거자료와 위험도 등을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기업인의 활동상 불가피한 해외출장시 한국처럼 높은 검사율과 체계적인 확진자관리가 이뤄지는 국가의 경우 데이터를 근거로 예외조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경제에 있어 원활한 화물공급망 유지는 필수적"이라며 "이미 여객 및 화물기 축소로 화물 적체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경련이 글로벌 화물네트워크의 정상화를 위해 이번 미 상의와의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경련은 오랜 파트너인 미 상의와 현재의 코로나 극복은 물론, 코로나 이후 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필요한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정부 또한 항공·물류업계 지원 등으로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경련과 미 상의는 30년 역사를 이어온 양국 재계창구인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선 양 기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예정된 '제 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정상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의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논의할 계획으로 언택트 비즈니스 등 향후 유망 산업협력부터 통화스왑 연장·확대 등 금융협력까지 경제계 아젠다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국토부,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서울 65곳·전국 227곳

2020.03.29 11: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사람은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479가구, 서울 65곳 1만717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이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는 전국 기준 2018년, 2019년 대비 약 5000가구 많은 물량이며, 특히, 서울의 경우 약 2~3배로 증가하여 모집물량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에는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포함)과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포함되며, 30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공공임대주택은 59곳 1만1822가구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 중으로, 고덕강일 국민임대(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80가구) 등이 있으며, 서울양원(134가구)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신촌(529가구), 남부교정시설(2214가구) 등 2곳 2,743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공공분양은 고덕강일(2개단지, 937가구), 위례(2개단지, 1676가구)에서 총 2613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내 집마련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가구,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가구가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인천에서 시흥장현(671가구)·파주운정3(1000가구)·화성동탄2(390가구) 등 51곳 2만8208가구, 지방에서 부산장안(428가구)·정읍첨단(378가구)·목포법원1(400가구) 등 71곳 1만757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올해부터 변경되는 입주자격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 중 신혼부부 인정범위가 현행 혼인 7년이내(또는 예비신혼부부)에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하반기 입주자모집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의 경우 기존에는 신혼부부의 맞벌이 여부와 상관없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로 동일한 소득요건을 적용해 왔으나, 관련 법령이 개정돼 올해부터 맞벌이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이하’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상세 모집계획,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앞으로는 누구나 이사·분양 등 주거계획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초 입주자모집 달력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대형 로렌하우스, 단독주택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020.03.29 11: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세종시 로렌하우스가 단독주택으로는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가 LH·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한 세종시 로렌하우스는 태양광 등을 통해 전체 소비 에너지의 83%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제로에너지건축 주택단지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 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 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지난 2014년에 국토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이번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에너지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양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은 물론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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