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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냐 돈이냐’ EPL 결정에 달릴 리버풀 우승컵

2020.04.03 00:0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버풀의 운명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PL은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 감독협회(LMA)와 고위 관계자 회의를 열어 리그 중단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48시간 안에 선수 임금과 시즌 재개 여부를 포함한 몇몇 주제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EPL은 현재 4월 30일까지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현재 확산 추세를 봤을 때 5월 초부터 곧바로 리그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다.
EPL이 리그 재개 여부를 고심하는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이미 EPL은 TV 중계권으로 전 세계로부터 무려 7억6200만 파운드(약 1조 1651억)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을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경우 중계권을 환불해야 될 위기에 놓여있다. 여기에 시즌 중단에 따른 각 클럽의 경영난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팬과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EPL은 “선수와 지도자, 클럽 스태프와 팬들을 포함한 나라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점, 축구는 상황이 안전해지고 적절한 때에 돌아와야 한다는 점에 모두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는 주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EPL의 결정에 가장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팀은 압도적인 선두 리버풀이다.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승점 82(27승 1무 1패)로 우승에 가장 근접해 있다.
남은 9경기 가운데 2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10경기 전승을 해야 된다는 가정 하에 나온 계산이기 때문에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은 따 논 당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 재개는 불투명하다. 현지에서는 무효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PL이 시즌 재개 대신 종료를 선언한다면 리버풀의 우승은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중계권료 환불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무관중 경기가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리버풀은 텅 빈 운동장에서 조촐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하지만 그래도 취소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
EPL의 발표는 오는 주말 나올 것이 유력한 가운데 리버풀은 어느 누구보다 최종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초점] 최고 몸값 찍고 예능까지 섭렵한 ‘송가인’을 향한 우려들

2020.04.03 00:01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TV만 켜면 나온다’는 말이 있다. 이는 특정 시기에 화제의 인물로 주목을 받은 이들이 다수의 채널에서 동시에 활약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연출되면서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게 됐다. 재미있는 일화를 재탕, 삼탕하거나 똑같은 개인기를 수차례 선보인다. 이런 활동의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방송을 통해 입지를 다지거나, 이미지를 빠르게 소비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대표적인 예능계 ‘다작 아이콘’으로는 박나래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만해도 MBC ‘나혼자산다’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KBS2 ‘스탠드 업’,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코미디빅리그’, 올리브 ‘밥블레스유2’ 등 총 7개다. 최근 종영하거나, 하차한 프로그램도 있다.
무리한 스케줄로 종종 건강 이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독보적인 예능감과 진행능력, 인간미, 공감 능력 등 일당백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러브콜 1순위로 불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최근 3년 간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고, 그 상승세는 무려 17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져온 내공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이미지의 한계’라는 벽에 부딪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바라보는 업계의 반응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10여년의 내공을 가진 예능인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 냉철한 잣대인데, 이제 막 예능에 발을 들인 신인이 피할 수 있을리 없다. 물론 아직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섣부른 걱정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템포를 조절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무엇이든 ‘적당히’가 좋다고들 하지 않나. 송가인의 경우도 템포를 조절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물들어올 때 노를 급하게 저었다가는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어찌되었든 출연자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 등을 다 빼내는 것이 방송사의 목적이기도 하지만, 스타들의 이미지를 소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추면서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가인이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건 그의 ‘목소리’ 덕이다. 송가인은 특별한 무언가가 없더라도 목소리 하나 만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다. 결국 그가 승부를 걸어야 할 건 자체 콘텐츠다. 누군가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르거나, 방송을 통한 콜라보레이션도 좋지만 송가인의 히트곡은 그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한 필수 요소다.
한 트로트 가수의 매니저는 “지금의 예능 출연은 반갑다. 트로트가 한참 물이 오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들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장르 자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대중화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예능 출연과 동시에 송가인은 자신의 히트곡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앞서 장윤정, 홍진영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을 방송은 물론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신만의 콘텐츠(히트곡)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인기는 쉽게 사라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송가인이라는 개인을 넘어서 트로트라는 장르 전체를 봤을 때도 송가인 같은 스타덤에 오른 친구가 히트곡을 내놓음으로 해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송가인 역시 이런 상황을 모를 리 없다. 똑 부러지게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 성격이고,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돋보이는 곳이 무대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송가인은 한 방송에서 “본인 히트곡 못 내면 슬그머니 사라질 듯”이라는 악플에 “인정할 수 없다. 나는 히트곡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누군가의 노래로 감동을 주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노래로 또 한 번 트로트계를 넘어 가요계 전체를 발칵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코로나19 광풍' 공연계, 현실로 다가온 최악의 시나리오

2020.04.03 00:01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유행(펜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공연계가 가장 우려했던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공연 중인 배우나 공연 관계자의 확진, 또 하나는 정부나 지자체의 공연 중단 조치다.
두 가지가 모두 현실화된다면, 공연은 정상적으로 치러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두 가지 중 하나는 이미 현실이 됐다. 진짜 위기는 시작 단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달 31일 앙상블 배우의 확진 소식을 알리며 2주간의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2일에는 추가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향후 공연 재개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졌던 '오페라의 유령'의 공연 중단은 그야말로 파장이 엄청났다. 곧바로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드라큘라'가 영향을 받았다. '드라큘라'가 2주간의 공연 중단을 알리면서 국내 뮤지컬 대극장이 모두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여기에 연극 '아트'도 2주간 중단을 결정하는 등 공연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미 3월 말부터 뮤지컬 '맘마미아!' '마마돈크라이' '빨래' 등의 취소가 잇따르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무엇보다 여론이 이로 인해 여론이 악화된 것이 문제다. 제작사와 공연장 측은 열감지기와 손소독제 비치, 철저한 공연장 방역 등 관객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강조해왔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여론의 압박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다.
정부와 각 지자체의 압박도 점차 심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서울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지난 26일 '공연장 잠시멈춤'을 독려하고 나섰다. 공연 중단을 강제한 상황은 아니지만, 공연 제작사와 공연장으로선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소극장에서 휴관하지 않고 예정대로 공연 진행을 강행함에 따라 밀폐된 공간, 좁은 객석 간격 등 공연장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집담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히 심히 우려된다"며 공연장에 6대 감염 예방 수칙을 엄수하라고 주문했다.
무엇보다 '공연 시 관객간, 객석 및 무대간 거리 2m 유지'를 권고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소극장 공연장들이 비상에 걸렸다. 서울시는 최근 이 문제를 두고 공연 제작사, 극장 관계자 등과 대화에 나섰지만, 배우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연계는 현재 상황이 정부의 '공연 중단' 조치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공연계가 상상해온 최악의 시나리오다. 실제로 미국 뉴욕주는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해 브로드웨이 시계가 멈춘 상황이다.
이미 공연을 한 차례 미뤄 5월 개막을 준비 중인 공연 관계자는 "3월을 최대 고비로 생각하고 차츰 나아질 거라 기대했는데 상황이 더 나빠졌다.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가요계 사라졌던 후속곡 활동, 신인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유

2020.04.03 00:01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과거에는 효율적이었지만, 가요 시장이 빠르게 변화를 거듭하면서 사라진 시스템들이 있다. 과거의 것이지만, 지금의 가요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후속곡 활동’이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후속곡으로 활동하는 가수(그룹)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대중이 음원을 소비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기획사들도 제작 방식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타이틀곡 한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뒤 활동을 마무리한다. 기껏해야 1~2개월, 심지어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활동을 하고 다음 활동을 위한 휴식기를 갖는 것이 부지기수다. 다만 정규앨범 보다 미니, 디지털싱글 형태로 활동을 하면서 휴식기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다시 컴백한다.
후속곡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90년대 중후반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에는 타이틀곡에 이어 후속곡으로까지 활동하는데 짧아도 3개월여의 기간을 썼다. 온라인 음원의 활성화 이전이기 때문에 보통 실물앨범 위주로 소비가 이뤄지다 보니, 한 앨범에 여러 곡을 담은 정규의 형태로 제작됐다.
제작비 등을 고려하면 한 장의 앨범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이 유리했던 시절이었다. 또 음악방송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할 경우 ‘골든컵’이 주어지고 해당 곡으로의 음악방송 활동이 불가했기 때문에 후속곡으로 활동을 이어가야 했다.
덕분에 앨범에 담긴 수록곡들이 타이틀곡의 ‘들러리’로 전락하는 지금의 상황과는 달리 많은 곡들이 주목을 받고, 심지어는 타이틀곡보다 더 히트한 후속곡도 존재할 수 있었다. 아티스트들의 입장에선 애정을 쏟은 자식 같은 곡들이 고루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가수들은 여러 곡을 담은 앨범을 내놓을 때마다 “수록곡만 하기엔 너무 아깝다” “수록곡이 너무 좋다. 버려지기 아까운 곡들” “수록곡이 다 좋기 때문에 절대로 타이틀만 들으면 안 된다. 꼭 전곡 다 들어줬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기획사는 발매 전 선공개, 더블타이틀 등의 수단을 들이기도 했다.
결국 후속곡 활동은 불가능한 걸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는 꾸준히 후속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주로 신인 아이돌그룹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첫 정규 앨범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온라인 클립 영상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방송을 통해 다양한 무대 영상을 남기기 위한 의도도 있다. 팬들의 요구에 따른 스페셜 활동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걸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1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마지막으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스크림’(Scream)과 후속곡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활동을 마쳤다. 평소 ‘스토리&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처럼 첫 정규앨범 속에서도 전혀 다른 색깔의 콘셉트의 두 무대를 보여주면서 이슈를 끌었다.
드림캐쳐 관계자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후속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직접 팬들과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후속곡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 만족한다. 하루 빨리 방송 및 공연 시장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그룹 UNVS, 엘리스, 펜타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이처, 베리베리, 동키즈, 프로미스나인, 아이즈, 엔플라잉, 온리원오브, 러블리즈 등이 후속곡 활동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요계에 신인들을 중심으로 후속곡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한 번이라도 더 얼굴을 비출 수 있고,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후속 활동이 가요계 전체로 퍼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음원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오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KIA 브룩스, 1군 타자들 상대로 탈삼진쇼 “역시 빅네임”

2020.04.03 00:00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애런 브룩스(30)가 KIA 타이거즈 1군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브룩스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자체 홍백전(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주전 타자들을 상대해 4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실점한 2회를 제외하고는 타자들을 압도하며 탈삼진 쇼를 펼쳤다.
최고 스피드 150km의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섞은 브룩스는 3회 1사 후 나지완-유민상, 4회 장영석-한승택-백용환을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한승택과의 대결에서는 두 차례 모두 루킹 삼진을 빼앗았다.
KIA 신임 맷 윌리엄스 감독 추천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브룩스는 미국 출신의 우완 정통파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풀타임 활약했다. 오클랜드-볼티모어에서 선발(18경기)과 중간을 오가며 6승8패 평균자책점 5.65의 성적을 남겼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통산 47경기 9승 13패 평균자책 6.49를 기록했다.
KBO리그에 온 투수들 가운데 ‘빅네임’으로 꼽히는 브룩스는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제구가 돋보인다. 한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KIA 외에도 2~3개팀이 노렸던 투수다.
기대와 예상대로 브룩스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의 호투를 시작으로 자체 홍백전에서도 거푸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탈삼진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양현종과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는 더욱 커졌다.

코로나19에 할퀸 윔블던, 예상 손실액 ‘3000억’

2020.04.02 22:00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영국 런던서 개막 예정이었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6.29~7.11)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은 2일(한국시각) 긴급 이사회 열고 윔블던 취소를 결정해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한 가운데 영국의 사망자는 2000명을 초과했고, 누적 확진자도 3만 명에 근접할 만큼 심각하다.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클레이 코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기되거나 중단된 상황에서도 결정을 미뤄왔는데 이날 취소를 확정했다.
윔블던은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천연 잔디 코트서 열린다. 개최 예정 시기를 넘어서면 완전한 잔디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프랑스 오픈처럼 연기가 아닌 취소를 택했다.
4대 그랜드슬램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이 취소된 것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무려 75년 만이다. 전쟁이 아닌 전염병으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윔블던이 취소되면서 천문학적 손실액 발생이 예상된다. 중계권료와 입장권료, 스폰서 금액 환불만 더해도 3000억 원에 이른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1월 열린 호주오픈만 정상적으로 마쳤을 뿐, 윔블던 취소에 이어 8~9월로 예정된 US오픈과 프랑스 오픈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준감위 “홈페이지 개설 후 30여 건 신고 접수”

2020.04.02 21:48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신고채널인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30여건의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원회는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노동·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최근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30여건의 신고 제보 건을 접수 했다고 밝혔다. 제보를 접수받은 사무국은 이를 사안별로 분류 한 뒤 위원회에 보고했다.
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삼성 계열사의 임직원의 준법 경영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와 제보를 접수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최근 면담을 가진 시민단체인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은 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대위, 보험사 에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과천 철거민 대책위로 결성된 단체다. 김지형 위원장 등 삼성 준감위 위원들은 지난달 27일 법무법인 지평에서 이들과 면담을 가진 바 있는데 이는 준감위 출범 이후 시민단체와 가진 첫 면담이었다.
위원회는 "삼성피해자 공동투쟁의 요구 사항에 대해 위원회 위원간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며 "위원회가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전반적인 노동과 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 등을 위원회 차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4월에 열릴 예정인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샵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며 "위원회 사무국은 외부 전문인력 3명(외부 변호사 2명·회계사 1명)이 충원돼 사무국 인력구성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에 경영승계·노조문제·시민사회와의 소통 등 3대 권고안을 통보하고 오는 10일까지 회신을 요청한 상태다.

금융위 "채안펀드, 여전채 매입 보류한 적 없어…금리 등 협의중"

2020.04.02 21:27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위원회가 20조원 규모로 가동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여전채 매입 보류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금리 등 여전채 매입 조건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안펀드 측은 전날 카드, 캐피털 회사와 여전채 발행 물량, 만기, 금리 등을 논의했으나 금리 관련 이견으로 전격적으로 보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정부 지원프로그램이 금리, 보증료율, 만기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며 "미국 FRB도 기업어음매입기구(CPFF) 운영과 관련해 발행기업에 지나치게 유리한 금리 조건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도 대기업 등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안펀드 운용시 기업이 자구노력을 한 후에도 채권매입을 희망한다면 규모나 업종을 제한하지 않고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전채 만기도래 및 차환 동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종인 "12대48도 뒤집은 적 있다…판세 분석, 맞는걸 못 봐", 통합당, 文정책기조 싹 바꾼다…기업활력 키우고 세부담 줄이고 등

2020.04.02 20:59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총선2020] 김종인 "12대48도 뒤집은 적 있다…판세 분석, 맞는걸 못 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면 선거운동의 어려움과 초반 여론조사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최종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며 실제 선거 결과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인 위원장은 2일 통합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등록일에 12대48이었던 여론조사도 뒤집은 적이 있다"며 "마지막에 가보면 분석한 판세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이날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대면 접촉 선거운동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총선2020 경제공약] 통합당, 文정책기조 싹 바꾼다…기업활력 키우고 세부담 줄이고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경제공약의 정책방향으로 근본적인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내걸었다. 이에 걸맞게 슬로건도 ‘경제 재설계 미래 재도약’으로 설정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정책 기조로 유지해온 소득주도성장론과 탈원전 정책 폐기, 최저임금 조정 등에 대한 공세와 함께 공정한 시장조성과 기업투자 활력 및 법인세 인하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과감한 규제혁파, 세금부담 완화, 금융제도 개선 등을 주요 실천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균형발전, 살맛나는 농촌 공약 등을 경제 정책으로 강조했다. 통합당 공식 선대위 출범식에서 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은 “지금 필요한 건 근본적인 경제정책 대전환이다. 소득주도성장, 친노조·반시장정책 등의 정책 기조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총선2020] 선거운동 '총성'…지금 이 시각, 충청권 판세는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되면서 13일 간의 열전의 총성이 울렸다.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는 이 시점까지도 '스윙스테이트' 충청은 어느 한 정당에 표심을 몰아주지 않고 있어 판세가 유동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0시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됐다. 이날부터 선거벽보가 붙고 각 유권자에게 선거공보가 발송되며, 후보자들은 읍·면·동별로 선거운동 펼침막을 붙일 수 있다. 각 후보들은 유세차와 확성기를 통해 공개 장소에서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유세를 할 수 있다. 마침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셈이다.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에 걸린 의석은 28석이다. '충청의 맏형' 충남이 11석으로 가장 많고 충북이 8석인데 그 중 절반인 4석은 수부 도시인 청주에 걸려 있다. '충청의 심장' 대전이 7석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세종은 이번에 갑·을로 분구되며 2석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누적환자 1만명 육박…해외 유입‧병원 집단감염 영향
국내 코로나19 누적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89명 늘어난 9976명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신규환자가 해외 유입 사례와 병원 집단감염 사례로 파악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대구 지역 환자가 연일 두자릿수로 늘고 있다. 앞서 신규환자 과반이 발생했던 수도권에선 35명의 환자가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70%가량이 수도권에 거주지를 갖고 있어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론 △경기 17명 △서울 14명 △인천 4명 등의 순이었다.
▲방위비협상에 외교수장까지 동원…조기 타결 분수령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체결이 진통을 겪으면서 고위급까지 나서 합의를 시도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후까지도 협상 타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실무진간 논의에 한계를 느꼈는지 한미 외교수장까지 직접 돌파구 마련을 위해 투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협상 동향과 관련 "고위급에서도 계속 협의해왔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세계는 전쟁중…美 '피해 최소화'·日 '봉쇄 강화'·中 '출구 전략'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의 '방역 올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확산세가 가장 가파른 미국에선 코로나19 환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단일국가 중 최대 규모이며 바이러스 진원지 중국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현지시각) 오후 4시 5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20만 360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4476명으로 조사됐다.미국은 향후 2주를 중대 고비로 보고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일본은 봉쇄정책을 강화하며 방역망 보완에 나섰다. 바이러스 진원지 중국은 대규모 유행 재발을 막기 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다나카 일본행 “증상 없지만 신변 위협”...다르빗슈 잔류

2020.04.02 20:55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뉴욕 양키스)가 최근 일본에 일시 귀국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다나카는 지난달 말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와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나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은 없지만 해외서 입국한 사람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시범경기를 전면 중단하고, 스프링캠프 폐쇄를 권고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정규시즌 개막도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위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아 미국 현지에서는 올 시즌 개막이 7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나카는 단체훈련 금지와 함께 스프링캠프 중단 이후에도 잔류한 동료들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제한적으로 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플로리다주에서도 자택 대기 행정명령까지 내려졌고, 2개월 내 개막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을 감안해 귀국을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고민도 했던 다나카는 “플로리다에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된 인종차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MLB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에 잔류한다. 감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감염자가 폭증하지 않은 곳에 전염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기간 다르빗슈는 고열로 코로나19를 의심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코로나19나 독감 판정은 받지 않았다.

KT, 준법감시위원장에 김희관 前 법무연수원장 내정

2020.04.02 20:25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KT가 컴플라이언스위원회(준법감시위원회)를 상설조직을 신설하고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로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했다.
2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준법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법무실의 컴플라이언스사무국과 윤리경영실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진단 등 비상설 운영 조직을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로 합쳐 상설화했다.
김 전 연수원장은 사법연수원 17기로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KT는 신임 법무실장으로 안상돈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내정했다. 안 전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대검찰청 형사1·2과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대전지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총선2020] 민주당·더시민당 합동 출정식으로 열린민주당 경계

2020.04.02 20:16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하 더시민당)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국회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었다. 이후에도 합동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보조를 맞춰 움직일 예정이다. 더시민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임을 분명히해 열린민주당으로 비례표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피로 누적으로 입원했다가 이날 복귀한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가의 명운과 민족의 장래가 달린 역사적 싸움”이라며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비례대표에서는 더시민이 함께해서 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대승하고 비례대표에서는 더시민이 대승을 해서 이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우희종 더시민 선대위원장은 “표심을 저희에게 몰아주는 것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라며 민주당 적통임을 내세운 뒤 “오직 정부와 여당의 안정된 국정운영, 공공성과 사회 제반에 대한 지지역할을 더시민 비례 후보들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 해석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정당에 소속된 정치인은 타당의 선거운동을 도울 수 없다. 민주당과 더시민당이 같은 현수막에 공동으로 홍보하는 것도 안 된다. 공동선대위를 꾸리는 것 역시 선거법 위반이어서 양당은 형식상 ‘합동’ 선대위를 꾸리게 됐다. 다만 출마를 하지 않는 개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이 대표와 우 위원장 등이 다른 정당 후보자 지지를 할 수 있는 이유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관위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에 놀랐다”며 “노골적인 것 같다”고 했다. 실제 민주당은 더시민 지도부와 비례후보들의 예방을 받는 등 미래한국당도 하지 않았던 위성정당 행보를 대놓고 했었다.
민주당은 향후에도 합동선대위를 통해 민주당과 더시민당이 사실상 한몸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더시민당 측에 따르면, 오는 3일 양당은 제주도에서 다시 한 번 합동 선대위를 개최한다. 지난 1일 합동 선대위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총선2020] 박원순 잠실 해외입국자 검사 계획에 민주당 최재성도 발끈 "방법 틀렸다"

2020.04.02 20:14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해외입국자 중 서울 거주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배현진 서울 송파을 미래통합당 후보에 이어 같은 지역구 여당 후보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발끈했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가 잠실운동자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든다고 하는 데, 취지에는 동의하나 방법이 틀렸다"며 "종합운동장서 일괄적으로 검사해 개별 귀가시키는 방법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입국자들 중 무증상자들에 대해 한 번 더 검사를 진행하는 건 충분히 동의하지만 한 번 더 검진을 하려면 각 자치구 별로 하는 게 맞다"며 "각 자치구에서 검사를 받게 하고, 귀가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만 주민들의 불안감도 덜고 예방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잠실에서 일괄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며 "저는 정부 당국과 서울시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결코 좌시할 수 없음을 알렸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배현진 후보도 박 시장의 결정에 대해 "이런 전시행정을 벌이다니 제정신인가"라며 "많은 주민들이 서울시발 속보가 뜬 뒤 캠프로 걱정 가득한 문의를 했다. 박원순 시장은 검사 이후에 대한 대책까지 내놓고 운영해야 전시행정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24일 시행…"시험일 고3 등교"

2020.04.02 20:06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이 24일로 재차 조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같은 학력평가 시행계획을 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애초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개학 연기와 맞물려 계속 순연돼왔다.
교육청은 학력평가 시험일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등교 시켜 시험을 보게 할 방침이다.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력평가는 학생 간 거리확보 등 '코로나19 학교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치러질 것"이라며 "거듭된 개학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학생들을 등교 시켜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5월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는 6월 18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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