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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김숙·송은이·장도연, 코로나19 '음성'

2020.03.29 15:38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출연 중인 김숙, 송은이, 장도연이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오후 'YTN star'가 관계자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하고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돼 있던 '밥블레스유2' 촬영 및 제작 일정은 모두 멈춰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밥블레스유2'는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온 PD가 28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PD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CJ ENM은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했다.
다행히 박나래, 김숙, 송은이, 장도연 등 출연진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는 않는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전수칙을 따르고 있다.
CJ ENM 측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정부, 입국자 자가격리 확대…필리핀·태국 우선 검토

2020.03.29 15:3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사례가 많아지면서 정부가 자가격리 입국 대상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럽과 미국발 감염자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최근 2주 동안의 환자 발생 상황을 보면 내국인들의 귀국으로 인한 해외유입 사례가 30~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해외 유입자들에 대한 검역과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명으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41명이다. 감염 지역별로는 유럽이 23명, 미국 등 미주 지역이 14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 4명이다.
정 본부장은 “국내 해외 유입 환자 중에서 미국·유럽발 입국자를 제외하면 동남아 국가에서 환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그중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는 지역은 필리핀과 태국이다”며 “당국이 자가격리를 가장 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필리핀,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로 그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2020] 김종인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 100조원 확보해야"

2020.03.29 15:33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sfironman1@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올해 예산(512조 원)의 20%인 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 마련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에서는 이미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한다"며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은 먼저 소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직접, 즉시, 지속적으로 재난 상황이 끝날 때까지 보전해주는데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어차피 512조 원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쓰이지 못한 채 남게 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산의 20% 정도 규모를 항목 변경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해 우선 100조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종료를 앞둔 20대 국회가 총선 직후 임시회를 열어 헌법 56, 57조가 규정하고 있는 예산 재구성을 끝내야 한다"며 "기획재정부도 즉시 이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고위 공무원들은 이제 마스크 공장 그만 돌아다니고 신용보증재단 지점에 가서 대출받으러 왔다가 대출은커녕 상담 예약도 못 하고 돌아가는 자영업자들을 만나보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확대 등을 통해 은행이 더 많은 회사채를 인수하게 해주는 방안, 1천조 원이 넘는 시중 부동자금을 국채로 흡수해 비상경제 대책 예비재원으로 확보하는 방안 등도 정부에 제안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1977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의료보험 제도를 만든 당사자로서, 또 지난 89년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앉아 보험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 사람으로서 이번 보건 위기를 보는 감회가 특별하다"며 "우리나라가 코로나 사태에 이만큼 대처해가고 있는 것은 지난 70년간 우리가 같이 쌓아온 국가의 역량 덕이고, 상황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지금 정부를 맡은 사람들이 자화자찬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 또 그럴 때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못 살겠다. 갈아보자'가 민심이다. 이번 총선은 나라를 살리는 길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출구"라며 "국회 의석 과반 정당을 만들어 6월 개헌국회 1개월 내에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을 완결해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이통3사, IPTV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제공

2020.03.29 15:3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30일부터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인터넷(IP)TV로 실시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에서 내달 3일까지 제공하는 초·중·고 온라인 교육 방송이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해당 교육 방송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앞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시작에 앞서 원활하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EBS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용량을 기존 300메가바이트(MB)에서 1테라바이트(TB)로 약 33배 긴급 증설했다.
KT는 학생이 가정에서 대화면 TV와 고화질 영상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시청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올레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30일부터 U+tv에서 실시간 채널번호 961~970번을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내달 시중은행도 최대 3000만원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2020.03.29 15:1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4월부터 시중은행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대출을 내준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에 대해 원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상환을 유예해주는 방안도 실시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시중은행에서 영세 소상공인에게 3000만원까지 연 1.5%로 대출을 해준다. 기존까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IBK기업은행에서 해오던 초저금리 대출이 시중은행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번 지원은 시중금리와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로 진행된다. 나머지 20%는 은행이 자체 부담한다.
대출 규모는 3조5000억원이다. 은행 간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은행연합회 경비부담률에 따라 은행별로 초저금리 대출 취급 규모가 할당됐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본 일정 규모 이상 소상공인이다. 부동산 임대업과 매매업, 향락·유흥업종 등은 제외된다.
시중은행에서는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고신용등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저신용등급은 기업은행이나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초저금리 대출을 해준다.
초저금리(연 1.5%) 적용 기간은 1년이나 담보나 보증이 필요 없는 신용대출로, 신청 후 5일 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보험, 카드, 캐피털,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에 대해 최소 6개월 이상 원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상환을 유예한다.
원리금 연체나 자본 잠식 등과 같은 부실이 없는 곳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이자를 연체했더라도 연체를 해소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원금 만기 연장 또는 이자 상환 유예 대상이 되는 대출은 상환 기한이 9월 30일까지인 기업대출(개인사업자 대출도 포함)이다.
보증부대출은 포함되나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기업대출이라도 부동산 임대·매매업과 불건전 업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배재훈 HMM 사장 "치밀한 준비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2020.03.29 15:14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배재훈 HMM(전 현대상선) 사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임직원들에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더욱 민첩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들에 발송한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수요 측면의 변화는 예측불허의 어려운 상황이다"고 진단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배 사장은 “이번 사태가 진정돼 각국의 경제가 회복의 길에 들어설 때, 새롭게 생기는 시장과 기회를 누가 선점하는 지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는 수십년 동안 국가와 기업이 쌓아온 힘의 균형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포기하지 않고 시련을 극복해 온 HMM 고유의 DNA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아간다면 더욱 강한 체질과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MM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전사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지난 24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경제 지표,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 해운시장과 경쟁사 동향, 시나리오별 예상 영향 등을 수시로 점검 중이다.
비상 상황실은 배재훈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별 총괄·본부장·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가, 환율 등 세계 경제 지표 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까지 정확한 상황 진단은 물론 지역·항로별 물동량 현황 등 회사 손익 예측과 대응책을 강구하는 기구다.
또 국내 임직원 희망자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전지역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들도 전원 재택, 필수 인원 외 재택, 2교대 재택근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희연 “n번방 가해자 중 교직원 적발시 즉시 직위해제”

2020.03.29 15:12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esit917@dailian.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직원 가운데 ‘n번방’ 사건 가해자가 적발될 경우 즉시 직위해제하고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모두가 성별에 따른 편견·착취·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성 평등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성평등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0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교육공동체 성인지 역량 강화 및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1개 주요 추진과제와 23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교육청은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고도 전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부터 초ㆍ중ㆍ고교에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를 도입한다. 각 학교가 1개 학년을 정해 보건교육과는 별개의 성교육을 5시간 실시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성평등 관점의 성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ㆍ청소년 대상 신종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학생ㆍ교직원이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이해하고 성평등의식을 확인 할 수 있는 ‘성인지 체크리스트’도 개발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n번방 사건 피해학생의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총선2020] 지역구로 스며드는 '대통합'…보수후보단일화 움직임 잇따라

2020.03.29 14:48 | 데일리안 청주(충북)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united97@dailian.co.kr)

각 지역구에서 보수 후보 간의 단일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긴박하게 이뤄졌던 중도보수대통합의 후속 조치가 각 지역구별로 구체화하고 있는 셈이라 향후 결실이 주목된다.
'전국 10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충북 청주흥덕에 출마한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는 29일 오전 청주 봉명동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김양희 무소속 후보와의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정우택 통합당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 사태에 감춰진 문재인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미래통합당이 후보단일화를 하지 못한데 대해 많은 청주시민들과 흥덕구민들이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흥덕구의 변화와 문재인정부의 응징이 필요한 시점에 단일화를 하지 못한 것은 청주시민과 흥덕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도탄에서 구하고,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흥덕은 2004년 이래 16년째 보수정당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고 있는 '험지 중의 험지'다. 현 정권의 실세인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3선을 하고, 현 정권에서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를 넘겨받았다. 통합당 시각에서는 '문재인정권 심판'의 상징성이 매우 큰 지역구인 셈이다.
통합당에서는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충북도지사도 지내 충북 전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정우택 후보를 험지로 차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협위원장을 지냈던 김양희 후보가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26일 후보등록도 마쳤다.
앞서 정 후보는 김 후보를 두 차례 찾아가 만났지만 후보단일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도종환 민주당 후보와의 박빙 승부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보수 분열로 인한 패배 자초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정우택 후보가 '통합당 공천'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김양희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제시한 것이다.
공개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는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정 후보는 "그 이상의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선택 가능성이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안심번호 여론조사 경선이 가장 유효하다"며 "만약 내가 여론조사에서 진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문재인정권 심판에 백의종군하겠다"고 단언했다.구로을 김용태·강요식도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유승민, 침묵 깨고 서울 후보들 지원사격 나서劉 "가깝냐 머냐 따지지 않고 공천 후보 돕겠다"
이날 정우택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한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은 서울 구로을에서의 김용태 통합당 후보와 강요식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 합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후보와 강요식 후보는 지난 27일 서경석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의 중재로, 내달 6~7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8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정우택 후보는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 직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안심번호 부여에 열흘 정도가 소요되지만 '국민운동'에서 우리 지역에 이미 안심번호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빠르게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표용지 인쇄와 사전투표 일정 등을 고려해 "7일까지는 (단일화)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별 보수 후보 단일화 노력과 함께, 중도보수대통합의 한 축인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랜 잠행과 침묵을 깨고 각 지역구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들을 격려방문하기 시작한 점도 눈에 띈다.
유승민 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통합하기까지 3년이 걸렸다"며 "지지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문재인정부를 심판하고 우리 미래통합당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정치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 후보는 "서울·수도권 선거가 전반적으로 미래통합당에 어려운 선거로 보도되고 있다"면서도 "유승민 대표가 찾아준 것을 계기로 중·성동을 중심으로 보수통합의 상징성이 강화되면서, 그 훈풍이 종로·광진·동작으로 퍼져가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
유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유경준 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소도 격려 방문하는 등 통합당의 이른바 '계파'를 가리지 않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유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시작하는 과정에서 내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통합이 잘 돼서 새로운 보수정당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잘 나타날 수 있는 것을 기대했다"며 "공천된 후보가 나와 가깝냐 머냐를 따지지 않고 돕겠다"고 밝혔다.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 별세…향년 86세

2020.03.29 14:48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의 부친인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15분께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1964년 락희화학에 입사한 뒤 럭키증권 사장, 럭키개발 사장, LG정보통신 부회장을 거쳤다.
이후 계열분리와 함께 금융업계에 뛰어들어 LIG그룹의 모태가 됐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이끄는 등 LIG그룹 경영을 이어왔다.
LIG손해보험 매각 후에는 방산 회사인 LIG넥스원의 명예회장 직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구지연 씨, 구지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장지는 경남 진주 선영이다.

'n번방' 입장만해도 처벌…법 개정안 국회 발의

2020.03.29 14:36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텔레그램 메신저 'n번방' 사건을 교훈 삼아 디지털 성범죄물이 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가입하거나 들어가는 행위만으로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이 다시는 재현되는 일이 없도록 처벌 수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등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찍도록 해 그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통하고 판매한 성범죄 사건이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촬영물 등의 생성·유포, 협박·강요의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집단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 또는 그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람'을 디지털 범죄단체 조직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범죄단체조직죄는 형법 제114조에 규정돼 있으나, 온라인상의 조직적인 범죄를 특정한 실효적인 법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제기됐다.
이 법이 통과되면 n번방과 같은 범죄 채팅방에서 활동하거나 입장한 이들 모두 처벌받게 된다. 현재까진 성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만 처벌 대상이었다.
또 현행법상 형량이 낮다는 것을 개선해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형량하한제를 도입키로 했다. n번방 사건을 토대로 비춰볼 때 가담자들은 최대 무기징역의 대상이 된다.
또 불법 촬영물을 생성, 유포, 판매한 자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임을 알고 소지 또는 시청한 사람도 성범죄자로 규정한다.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신고포상제 역시 도입한다.
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물의 생산, 유통, 협박, 소비, 산업으로 이어지는 연쇄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를 모두 하나의 범죄단체 조직으로 규정해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韓 제안 유전자 증폭 감염병진단, 국제표준된다

2020.03.29 14:34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esit917@dailian.co.kr)

한국이 제안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사용하고 있는 유전자 증폭방식의 감염병 진단기법이 올해 안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의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술 기술위원회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됐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 내 회원국의 최종 승인 절차만 거치면 우리나라의 진단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이 국제표준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RT-PCR) 등 다양한 핵산증폭 방식 검사에 적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핵산증폭방식의 체외진단검사에 대한 전체 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이다. 식약처 등은 우리나라 국가표준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유전자증폭기법 국제표준안을 제안한 바 있다.

SK에너지, 1조원 탈황설비 상업생산 채비…무사고·공기단축 달성

2020.03.29 14:34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SK에너지의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가 크고 작은 사고나 재해없이 역대 최단 기간 내 공사를 마치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울산 CLX의 VRDS가 지난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본격 상업생산 채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와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번 공사는 2만5999평 부지에 1조원의 자금이 투입된 역대급 대규모 공사다. 배관 길이만 240Km, 전기 케이블 길이는 서울-울산간 거리의 3배다. 공장 건설에 들어간 배관과 장비 등 장치 무게만 15t 관광버스 1867대다.
이번 공사는 27개월 14일 만에 기계적인 준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됐다. 고압 설비가 기존 공장들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해 공정 복잡도가 높았지만 건설 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2개월로 예상한 시운전 기간도 2주 이상 단축했다. 통상 시운전은 3개월을 잡지만 2개월을 목표 했고, 이 안에서도 2주 이상을 단축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VRDS의 성공적 시운전 완료는 높은 공정 운전 기술력의 결정체로 최근 처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미래 경쟁력의 한 축이 될 VRDS를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SK가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관계사 간 협력 방안 수펙스(SUPEX), 일하는 방식의 혁신 사례로 꼽힌다. 고압과 고열을 견뎌야 하는 배관 약 2만 4000개의 이음새에서는 일체의 틈새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무재해, 무사고 기록을 수립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외국의 설비 전문업체의 엔지니어가 한국에 파견되지 못하면서 자체 기술력만으로 시운전을 마무리 했다.
VRDS 공사 전반을 담당한 문상필 문상필 공정혁신실장은 “60년 가까이 쌓인 공정 운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며 "SK의 핵심 경영법인 SUPEX 추구를 현장에서 완벽하게 실현한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선2020] 안철수 "코로나19에 투표 포기 우려...선거일 사흘로 늘리자"

2020.03.29 14:31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4· 15 총선 투표율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을 대폭 늘려 유권자들의 충분한 분산 투표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프라인 행보를 재개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코로나19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 등으로 투표율 하락이 우려되고, 이로 인해 투표 독려 운동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한날한시 집중적으로 줄을 서서 투표할 경우 투표자 간의 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밀폐된 기표소에서 앞 사람의 기표 용구를 다음 사람이 받아쓰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 고려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칫 잘못하면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 포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을 5일로 늘리거나, 투표일을 사흘로 해서 유권자들의 충분한 분산 투표를 유도하는 방법도 시급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운동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무관심과 묻지마 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릴레이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국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단하고 불안하다. 민생은 피폐해지고 선거에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다. 이런 선거 상황은 기득권 정당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양극단 진영에 동원된 유권자들이 과다 대표되고, 최악이라고 여겨지는 지금의 국회보다 더 나쁜 국회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거기간 내내 모든 원내정당이 참여하는 분야별 릴레이 TV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어떤 토론 방식이든 적극 참여하고 국민의당이 가진 개혁비전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한 다섯가지 제안도 했다. △헌법개정특위 구성 △정치문화개선 특위 설치 △정당대표 회동 정례화 △3일 경청 국회 △미래전략 특위 구성 등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이번 정당투표에서 '기호 10번'을 배정받은 데 대해 "간절히 기다리던 번호였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도 있듯이, 10번 찍으시면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다"며 "10점 만점이라 한다면 10점 받을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본, 확진자 208명 늘어 총 2434명…하루 최다 폭증

2020.03.29 14:01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연합뉴스는 마이니치(每日)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28일 하루 동안 도쿄도(東京都)에서만 6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에서 2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동안에 발생한 확진자로는 가장 숫자다. 전날 나온 하루 최다 확진자(123명)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63명의 도쿄도 확진자 중 거의 절반은 다이토(台東)구의 한 병원에서 나왔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이로써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34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자바현 소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는 57명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다. 지난 2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직원을 포함해 5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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