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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참정권 최대 보장 공언…자가격리자‧해외 유권자는 어쩌나

2020.04.02 15:44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정권 보장 일환으로 경증 환자들이 입소해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임시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자가격리자의 투표 가능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데다 재외공관 투표사무 중단으로 해외 유권자 참정권 마저 보장할 수 없게 돼 '반쪽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일 정부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 계신 분들은 임시투표시설이 설치 된다"며 "그날(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확진 후 자가격리된 사람과 병원 입원자들은 거소투표 신고기간에 신고를 했다면 투표를 할 수 있다"면서도 "확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격리되신 분들에 대한 투표방안은 선관위‧행안부에서 또 다른 관계기관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소투표란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부재자 투표 방식 중 하나다. 문제는 거소투표 신청이 지난달 28일 마감돼 해당일 이후 자가격리된 사람들은 직접 투표소를 찾아야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공언해온 상황에서 '격리규칙 준수'와 '투표권 행사'가 충돌할 수밖에 없는 만큼 하루빨리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거 관련 행정 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공동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면서도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의 경우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기관과 검토 중"이라고만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같은 담화문에서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 주재 우리 공관들의 재외선거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했다"며 "이들 국가에서 우리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 요청에 정상간 통화"…오늘도 이어지는 靑의 자화자찬

2020.04.02 15:43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세계적 모범 사례'라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그 근거는 외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 횟수와 내용이다.
청와대가 지금까지 공개한 코로나19 국면에서의 문 대통령과 외국 정상 간 통화는 2일 오전까지 총 14번 이뤄졌다.
청와대는 지난 2월 20일 중국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터키·프랑스·스웨덴·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미국·캐나다·리투아니아·에티오피아·불가리아, 그리고 이날 오전 통화가 이뤄진 콜롬비아까지 거의 매주 통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또 다른 국가의 정상과 통화가 예정돼 있다.
청와대가 공개한 정상간 통화 내용은 대체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응 능력을 호평하는 내용이다. 외국 정상들은 한국의 방역 경험을 자국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임상경험 공유 등을 요청하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같은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5회 이뤄져 평균 이틀에 한 번 정상통화가 있었던 것"이라며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외국 정상과의 통화에 대해 외교 관례상 선(先)요청 국가를 밝히지 않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대국 요청'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도 어김없이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통화를 공개하며, "콜롬비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했다.
이처럼 청와대가 코로나19 국면에서 '통화 외교'를 부각하는 건,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실제 청와대가 공개한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칭송하는 내용이 많았다. 최근 한 달간 외국 정상 6명이 보낸 서한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윤 부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전염병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상통화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높은 평가를 더욱 제고시킴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정상통화 요청이 들어와 있는 나라도 있고, 적극적으로 몇개 국가가 요청했고 (통화를) 더 할 예정"이라며 "외교적 문제가 있어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도 정상 통화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조 수혈' 두산그룹, 전체 임원 급여 30% 반납

2020.04.02 15:43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두산그룹은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으로, 4월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산그룹은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두산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긴급자금 지원과 관련해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국내 의료진 첫 사망…50대 개인의원 내과 의사

2020.04.02 15:43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에 입원 치료를 받던 59세 남성이 사망했다. 해당 사망자는 국내 172번째 사망자로 경북 경산시 세명병원에서 내과 의사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 이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중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 전날에는 심근경색으로 인해 스탠트 삽입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관계자는 "전날 위기를 넘겼으나 결국 관상동맥이 막혀 숨졌다"며 "직접적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망자가 평소 기저질환을 앓아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총선2020] "부산 북구 민심 잡아라"…민주 전재수·통합 박민식, 13일간 열전 돌입

2020.04.02 15:42 | 부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sfironman1@dailian.co.kr)

부산 북·강서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탈환을 노리는 박민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북구 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북구 표심 잡기에 나섰다. 18·19대 총선 때는 박 후보가 전 후보를 꺾고 승리했지만, 20대 총선 때는 전 후보가 박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전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일반적인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불안과 불편을 더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만덕동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 반 가량 동안 피켓인사를 한 전 후보는 오전 9시경 '153구포국수 덕천점'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임시휴업을 했고, 현재까지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해업소 격려 차원이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에는 덕천 젊음의 거리 일대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전 10시에는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일손을 거든 후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상 애로사항, 향후 운영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 등을 청취했다. 이후 전 후보는 관내 아파트 상가 등을 찾아 정부·부산시 등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구포대교 사거리에서 다시 피켓을 들고 퇴근인사를 할 예정이다.
전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이나 되고 난 이후에나 전재수는 한결같은 이웃 사람으로 살아왔다"며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도 북구 주민들께 불러주시는 '변함없는 전재수'의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북구 덕천로타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정식을 마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구포시장을 돌았다. 공식 일정에 없던 계획이었다.
이날 구포시장 방문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박 후보의 딸도 함께했다. 박 후보는 "구포시장은 북구의 상징이고, 북구의 심장"이라며 "구포시장이 잘 돼야 북구가 잘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제일 고통 받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출마를 했다.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 이번 만큼은 박민식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박 후보는 북구 주민들과의 면담 시간을 가진 뒤 오후 4시 40분부터는 덕천동에 위치한 뉴코아 앞에서 거리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 6시부터는 7시 30분까지는 구포2동 삼정그린코아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진행한 뒤 북구 지역을 도는 '뚜벅이 유세'를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재검사서 '전원 음성'

2020.04.02 15:3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가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각) "발렌시아의 모든 선수가 두 번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주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 10명뿐만 아니라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던 나머지 선수들도 이번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페인은 1일 현재 이탈리아(1만천15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9053명)가 발생했을 만큼 코로나19 피해가 심하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 셧다운 수준...정부의 맞춤형 지원 절실"

2020.04.02 15:29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항공사들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들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기내식센터가 사실상 가동이 중단되며 '멈춤' 상태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 시설인 이 곳에서는 지난해 3월 초만해도 일 약 8만 식의 기내식을 만들었지만 현재 사실상 휴업 상태와 마찬가지다.
특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대한항공 자사 뿐 아니라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에서 사용될 기내식을 최종 준비하고 항공기에 탑재하는 업무를 하는 곳이다.
지난해만 해도 쉴새없이 바쁘게 기내식을 만드는 공정이 진행돼 왔으나 지난 3월 말기준으로 고작 하루 2900식만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기내식을 공급하는 항공사도 2개까지 줄어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늘을 날지 못하고 떼지어 주기돼 있는 항공기도 그렇지만 대한항공을 비롯해 총 약 30개의 글로벌 항공사에게 기내식을 생산·납품하는 국내의 대표적 기내식 생산기지인 대한항공 기내식센터의 현 상황은 힘겨운 국내 항공사들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는 척도"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센터 내 냉장고 시설은 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평소라면 기내식이 포장된 상태로 전 세계 하늘을 날고 있는 항공기에 차곡차곡 실려 탑승객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느라 바삐 움직여야 할 밀 카트(Meal Cart)들도 가득 쌓여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가 무너지면 항공사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력 업체들도 동반 몰락하면서 사라지는 일자리 규모도 어마어마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항공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종사자들만해도 25만여명에 달해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돼 국내 항공산업이 붕괴될 경우 당장 일자리 16만개가 사라지고 국내총생산(GDP) 11조원이 감소한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분석도 나왔다.
대한항공은 현 상황이 각 항공사의 개별적인 노력으로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정의하고 정부에서 현재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펼쳐놓고 즉각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골든타임을 놓치면 국내 항공산업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항공사 채권 발행시 정부(국책은행)의 지급 보증과 자금지원을 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세계 항공업계 유동성 위기로 항공사 자체 신용만으로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영구채 등 채권 발행을 통한 경영 자금 조달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자금 지원 대항도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국적 항공사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정부·국책은행의 보증이 있어야 국적항공사 생존이 가능하다"며 "지난 2월 LCC 대상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지원 자금 규모 확대가 필요하고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용등급과 부채비율 등 지원조건의 한시적 완화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해외 국가들의 적극적 지원 상황도 예로 들었다. 자국의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해 세금 완화, 재정·금융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아까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최근 상·하원 및 대통령이 합심해 여객 항공사와 화물 항공사에 각각 보조금 250억달러(약 30조7000억원)와 40억달러(약 4조9000억원)를 지급했다. 또 항공산업과 연계된 협력업체들에게도 30억달러 (3조7000억원)를 지원했다. 아울러 여객 항공사와 화물 항공사에 각각 250억달러(약 30조7000억원), 40억달러(약 4조9000억원)의 대출과 지급보증도 실시했다.
싱가포르도 과감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27일 최대 주주인 국부펀드 테마섹으로부터 105억달러의 주식과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동의를 얻었으며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그룹으로부터 28억달러 규모의 대출이 단행됐다.
독일은 자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무한대 금융지원을 비롯, 무이자 대출기한 연장, 세금유예, 공항 이용료 를 면제했다. 프랑스도 자국 항공사에 대한 담보대출의 지원방안을 수립했고 네덜란드도 자국 항공사에 무제한 지원 및 매출 손실에 따라 임금 90%까지 지원했다.
중국은 항공 인프라에 대한 144억달러 투자금금융지원을, 일본은 항공사 대상 대출액 상한 없는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부도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생존을 위해 과감하고도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멈춰선 항공기들과 기내식 공정, 갈 곳을 기다리고 있는 기내식 밀카트가 얼마 후 쉴새 없이 움직일 수 있기 위해 바로 지금의 선택이 이를 좌우하는 만큼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항공업계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무관중 혹은 연기’ 어린이날 야구장 텅빌라

2020.04.02 15:1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흥행 보증수표와도 다름없는 어린이날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진 분위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4월 7일로 예정됐던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2주 뒤인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20일 이후에서 4월말 또는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
KBO는 이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7일 다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연습경기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현재 분위기로는 5월초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기존 144경기 체제를 고수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고, 최소 108경기부터 최대 135경기를 소화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전되길 더 기다렸다가 108경기로 한 시즌을 꾸리는 방법이다. 이 경우 개막은 5월 말이 유력하다.
하지만 108경기 체제로 갈 경우에는 대목인 어린이날에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는다. 가뜩이나 경기 수 축소에 따른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만원 관중을 보증하는 어린이날에 야구가 없다면 구단과 팬 입장에서 느낄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단 어린이날에만 해당되는 사안은 아니다. 어린이날 시리즈가 통째로 사라지게 생겼다. 135경기 체제로 간다면 어린이날 개막이 유력한데 이 역시 시기상조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굳이 개막을 해야겠다면 일단 무관중으로 시작한 뒤 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중을 받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무관중으로 시작하면 경기는 열리겠지만 어린이날 야구장에 관중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올해는 이래저래 어린이날 야구장이 텅 빌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선수단과 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기에 불가피한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아쉬움마저 지울 수는 없다.

[총선2020] '그 집 아들'도 선거운동 시작…문석균, 의정부 성모병원 찾아

2020.04.02 15:02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seulkee@dailian.co.kr)

'아빠 찬스', '지역구 세습' 논란에 휩싸여 무소속으로 '의정부갑'에 출마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았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라며 "이들을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모병원 방문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것으로 선거운동일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선거기간 내내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그집 아들' 출판기념회를 열고, 아버지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구 세습' 비판에 총선 출마를 포기했었다. 그러나 의정부갑 지역 당직자들이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문 후보를 지지하자 지난달 1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손석희 "언론생활 36년 이렇게 마무리할 줄"...법원 "벌금 300만원"

2020.04.02 15:02 |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acacia@dailian.co.kr)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2일 서울서부지법은 폭행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보도금지의무위반 혐의를 받는 손 사장에 대해 지난달 31일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해 1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 앞에서 김씨의 어깨와 얼굴 등을 손으로 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약식기소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피겨스케이팅 코치 A씨의 아동학대 의혹 관련 방송 보도를 하면서 A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을 그대로 내보낸 혐의도 받았다. 두 사건은 별개 사건이지만 병합됐다.
약식명령 고지를 받은 손 사장은 7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벌금형으로 확정 선고된다.
검찰은 김웅 기자에 대해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긴 상태다. 김씨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손 사장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겠다"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채용과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손 사장은 지난달 25일 김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언론계 생활 36년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될 줄 (몰랐다)"이라며 김씨와 고소전을 벌인 것은 "아무 것도 아닌 일을 갖고 서로 속이 끓은 것"이라고 증언했다.

제주항공, 김포~부산 노선 92편 증편

2020.04.02 14:47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제주항공이 김포~부산 노선 운항횟수를 늘려 운항편 대폭 감소로 야기되고 있는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모두 92편을 증편한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1만7400여석 규모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선 운항편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해당 노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 ‘안심 보장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엔씨, 4월 한달간 주 4일제 근무 시행

2020.04.02 14:46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엔씨소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주 4일제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전 직원 4000여명에게 매주 1일씩 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필수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한다.
총선이나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있는 주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엔씨는 또 4월 한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오전 7~11시인 기존 출근 시간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제도다.
엔씨는 2월 말부터 7일간 전사 유급 휴무를 시행하고 순환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서 다양한 근무방식을 시도 중이다.

[총선2020 경제공약] 시장활성화 정책에 금융은 '거들뿐'

2020.04.02 14:40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금융권은 4‧15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내놓는 경제‧금융관련 공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권이 선거에서 인기를 끈 경제‧금융 공약을 밀어붙일 경우, 실효성을 따질 겨를도 없이 관련 정책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선거판에 올라온 정책들을 미리 검토해보고 실현 가능한 것과 그렇지 못한 선심성 정책을 선별해놔야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현재 여야 공약집에 포함된 금융시장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거나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도구'로 금융정책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중은행 청년대출 늘리라는 공약에 "시장개입 우려스러워"
부동산정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신혼부부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일반 수익공유형 모기지보다 대출금리를 낮추고 대출한도는 확대하며 상환 기간은 연장한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공약했다.
이와함께 청년 디딤돌 전세자금 금리 인하, 시중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 규모를 1조1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 별도거주 취업준비생·대학생 가구 주거급여 신설 등을 통해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맞서 세금 부담을 덜고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실수요자가 집을 사려고 해도 대출을 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주택담보인증비율(LTV)를 서울 기준 현행 40%에서 60%로 원상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당은 금융당국이 정하는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모두 없애 시장과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대출 수준을 정하게 하자고 했다.
금융권에서는 LTV와 DTI 기준을 모두 없애는 수준의 공약은 초저금리시대에 부동산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며 실효성이 떨어지는 공약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에 청년대출을 확대하는 정책도 자칫 시장개입으로 비칠 수 있어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증권거래세 폐지‧주식양도세 유예'…공약 아니지만 여야 공감대
관심을 끄는 공약은 증권시장에 집중됐다. 코스닥·코넥스 전용 소득공제 장기투자펀드 신설 공약과 증권거래세 인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증권거래세 폐지와 주식양도세 유예 방안은 아직 공약으로 가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정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선 '주식양도세 기준'의 경우, 최근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은 '대주주'에게만 부과되는데, 대주주의 기준이 종목당 보유액 15억원에서 이달부터 10억원으로 내려갔고, 내년에는 3억원으로 하향되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세의 경우, 지난해 5월 20일 기존 0.3%에서 0.25%로 인하됐으나 시장에선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많다. 다만 증권거래세로 걷히는 세수가 연간 4조~7조원에 달해 정부 '곳간' 사정을 감안해야 하는 민주당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공약일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선 이번 총선에서 금융정책‧공약이 과거에 비해 관심을 끌지 않는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분위기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을 공짜 서비스, 시장을 위한 도구로 보는데 지금처럼 관심을 안 가져주는 게 금융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선거철 정치인들이 득표를 위해 남발했던 경제‧금융 공약들이 선거 이후엔 시장질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전주 금융 중심지 지정'의 경우,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보류 판정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금융위는 청와대와 조율 끝에 전북혁신도시를 제3의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기에는 기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후보자들은 자신의 지역구로 금융중심지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중심지 지정 사안이 지역별로 금융기관을 뺏고 빼앗는 정치논리로 흘러가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티웨이항공, 청주-제주 부정기 신규 노선 취항

2020.04.02 14:39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티웨이항공은 청주출발 제주 부정기 노선을 신규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기존 김포·대구·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을 운항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출발 제주노선 취항을 통해 총 4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 국내 7개 공항(광주·김포·대구·부산·인천·제주·청주)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 운항을 통해 다양한 지역 출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청주~제주 편도 총액운임(유류세·공항세 포함) 1만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항공편이며 성수기 및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이동권리 확보를 위해 노선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FC] ‘벨트 대신 발찌’ 존 존스, 옥타곤 안팎에서 추락

2020.04.02 14:3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축복받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최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UFC 라이트헤비급을 쥐락펴락했던 챔피언 존 존스(33·미국)가 또 대형사고를 치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존스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지역에서 음주운전과 총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풀려났다.
충격적인 것은 존스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총소리까지 들렸다. 만취한 존스는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발뺌했지만, 차량 밖에서 발견된 탄피가 존스가 소지한 탄환과 일치해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혐의 중 음주운전만 인정했고 총기 소지 등 다른 혐의는 모두 기각했다.
2012년 이후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다. 존스는 경찰에 적발 당시 개봉된 술병을 갖고 있었으며 보험도 들지 않고 운전을 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기준치의 두 배 이상 나왔다.
처벌이 유력했지만 플리바게닝(감형 협상)을 통해 수감은 면했다. 존스에게는 1년의 보호 감찰 및 전자발찌 착용 조치가 내려졌다. 존스는 호흡으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뒤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시동잠금장치도 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존스는 성명서를 통해 "또 부정적인 뉴스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나에게 실망했다. 내가 가장 아끼는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뺑소니 교통사고를 비롯해 음주운전-금지약물 양성-코카인 중독 등 숱한 사고에도 ‘악마의 재능’을 보며 감쌌던 팬들도 이제는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절대적이었던 악마의 재능도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193cm의 신장과 ‘사기 리치’ 등 천혜의 신체조건을 갖춘 존스는 정상급 레슬링에 그래플링 기량은 물론 백 스핀 엘보우와 플라잉 니킥 등 다양한 타격기술까지 장착한 무결점 파이터였다. 2011년 UFC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존스는 개인적인 문제로 챔피언에서 내려갔다 돌아왔지만 10년 가까이 치른 15번의 타이틀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경기들은 존스답지 않았다. 존스는 지난 2월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UFC 247’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랭킹 4위’ 레예스(12승 무패)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지만 “졌다고 해도 할 말 없는 경기”라는 혹평에 시달렸다.
절대 강자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옥타곤 밖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치는 악동으로 불리지만 옥타곤에만 올라서면 ‘절대 강자’의 이미지를 지켜왔던 존스는 레예스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했다. 판정승을 따내긴 했지만 팬들은 “밖에서 사고치는 존스가 이제는 옥타곤에서도 추락하고 있다” “인간계로 내려왔다”고 혹평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상쇄했던 최정상급 기량마저 쇠퇴하고 있는 존스에게 이전과 같은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퇴출과 같은 철퇴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끓고 있다. 프로선수로서 더 이상 매력을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이제 존스에게 어울리는 것은 빛나는 챔피언 벨트가 아닌 전자발찌라는 비아냥거림까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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