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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간 ‘삼성폰’…2월 글로벌 점유율 ‘1위’

애플, 판매 부진 심화…화웨이 ‘선방’
삼성, 중국 수요·공급 영향 덜 받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14%↓

삼성전자가 애플 등 경쟁업체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공급 차질 영향권 안에 포함되지 않으며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지속할 수 있었다. 중국 수요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애플은 중국에 제품 공급 차질을 빚으며 약 2주간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었다. 화웨이는 공급과 수요 모두 중국 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예상을 상회하며 2월 1달 동안 12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글로벌 점유율은 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이 점차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점차 그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파가 전례 없이 퍼져 나가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볼 때 핸드폰 등 이동통신 시장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발병국인 중국시장에서는 38% 감소했다.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통상 2월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특히 춘절이 있는 경우에는 생산 가동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같은 하락율은 당초 우려 대비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향후 수요공급 전망에 대해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에게 필수품이 아닌 선택재로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교체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시장”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하지만 스마트폰은 분명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소비제품인 것은 분명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구매가 일부 늦춰지고 있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지연됐던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결국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주총] ‘연임’ 한성숙 네이버 대표 “플랫폼 역량으로 글로벌 성장 이룰 것”

2020.03.27 13:18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네이버는 27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제21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 대표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017년 취임한 한 대표의 새 임기는 2023년까지다.
이날 한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한 대표의 대표 취임 이전이던 2017년 연매출 4조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연매출 6조5934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했다.
주력 사업이던 광고뿐 아니라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올해 네이버는 한 대표를 필두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한 금융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출범한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수익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상반기 네이버 통장을 시작으로 신용카드 추천, 증권, 보험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이 결제 속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경영통합 최종 계약을 체결한 라인과 Z홀딩스, 네이버, 소프트뱅크 등 4개사 간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검색·커머스·엔터·광고·테크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가능할 것”이라며 “일본에서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변대규 휴맥스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변 의장은 2017년부터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또 오디오북 등 출판사업을 위해 ‘출판업 및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주총] 권영식 넷마블 대표 “웰메이드 게임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

2020.03.27 10:45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웰메이드 게임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권 대표는 2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당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신규 게임 론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 당사의 사업계획과 게임 개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 및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중국 판호 제재 지속 및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 게임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넷마블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 등 주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차질 없이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다양한 융합 장르 개척,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를 인수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가전 렌탈 사업에 접목해 향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약 2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임기는 3년 연장됐다.

[코로나19] 박정호 SKT 사장, 화훼농가 돕기 동참…고동진·이석희 지목

2020.03.27 09: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먼저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박 사장을 지명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꽃으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하고, SK텔레콤에서 새 출발하는 올해 신입 구성원들에게도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기로 했다.
박 사장은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의 동참을 부탁했다.

구현모 KT CEO 내정자, 자사주 1억 매입…“책임 경영 강화”

2020.03.26 15:5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사장)가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KT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 사장이 지난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 사장을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신임 CEO는 KT 기본 체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해 KT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갤S20 최신 기능, 갤S10·갤노트10에서도 사용하세요”

2020.03.26 15:36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최신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서도 선보인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은 이달부터 순차 진행되는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사용자는 ‘싱글 테이크’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과 확장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싱글 테이크 ▲야간 모드 ▲마이 필터 ▲프로 동영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싱글 테이크는 사용자가 촬영하는 동안 초광각, 라이브 포커스, 타임랩스 등 다양한 렌즈와 기능이 작동해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이다. 촬영 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베스트 샷과 4개의 영상을 추천한다.
여기에 야간 하이퍼랩스가 추가되면서 자동차의 움직임을 빛줄기처럼 촬영한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을 얻을 수 있다.
마이 필터를 활용해 특별한 색감의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드에서 마이 필터를 활성화하면 나타나는 ‘내 갤러리’에서 색감을 추출하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추출로 촬영할 때마다 필터 목록에서 저장해둔 색감을 바로 적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프로 동영상 기능은 감도(ISO)·셔터 속도·노출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수준 높은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영상 촬영 중 카메라 전·후면을 바꿀 수도 있다.
업데이트로 한층 똑똑해진 갤러리를 활용하면 사진 정리가 더 편리해진다. 갤러리 상단 ‘클린뷰(Clean View)’ 버튼을 누르면 AI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피사체가 찍힌 이미지를 자동으로 모아서 정리해 준다. 사용자는 모인 이미지를 편하게 보며 가장 잘 나온 사진만 남길 수 있다.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줌인한 후 좌측 상단 코너에 있는 ‘퀵 크롭(Quick Crop)’을 누르면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만큼 바로 자를 수 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의 업데이트된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더 빨리 공유할 수 있다. ‘퀵 셰어(Quick Share)’ 기능으로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 중 가까이 있는 사람을 확인해 더 많은 사람과 이미지와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 연결돼 있던 블루투스 기능을 해지하지 않아도 옆에 있는 친구가 내 블루투스 스피커나 차량 오디오에 음악을 켤 수 있는 ‘뮤직 셰어(Music Share)’도 이용 가능하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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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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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홍원표 삼성SDS 대표 “글로벌 사업 통해 성장동력 확보”

삼성SDS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캠퍼스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배당금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며 “견고한 사업 체계와 신기술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대표는 ▲글로벌 대외사업 확대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극 지원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0조7196억원, 영업이익 9901억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대외사업이 2018년 대비 31%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회사는 인도·베트남·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정보기술(IT)개발센터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도 혁신했다.
이스라엘 이과지오, 미국 센티넬원, 지터빗 등에 투자해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신기술을 확보했다.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헬스 관련 벤처 육성을 위해 스핀오프를 통한 투자를 확대했다.

컴퓨터/게임

[코로나19] 과기정통부, 민간 기업에 고성능컴퓨팅 자원 지원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 강화…별도트랙 신설
최기영 “AI·데이터 등 각종 지원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노력에 부응해 관련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관련 AI 알고리즘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게 고성능컴퓨팅 자원의 우선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2월 완료된 1차 신청에 이어 2차는 4월 10일부터 접수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AI 개발을 위한 기관이 오는 16일부터 추가로 AI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 심사 완료 후 지원한다.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가공을 필요로 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별도트랙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팀·연구기관의 참여도 허용한다.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공동 연구개발(R&D) 중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오눈 1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그 현장에 우리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들이 조속히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AI·데이터·클라우드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간기업들은 인공지능(AI)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인지해 정밀한 분석과 의사결정(추론)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이달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상황 지도서비스 제공한다. 와이즈넛은 선별진료소,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활용, 코로나19 예방 및 올바른 대처방안을 알려주기 위한 공익 챗봇 서비스 제공한다.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코로나19 능동 감시자에게 하루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AI기반 음성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결과를 보건소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한다.
코로나19 관련 미디어 트렌드나 검색 키워드 분석·제공도 진행되고 있다. 데이블은 국내 언론사 약 1800개)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의 코로나 관련 선호 기사 등 미디어 트렌드 정보 제공한다. 다음소프트는 포털 다음의 코로나 관련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해 변곡점, 이슈시점 추출, 연관어 비교 결과 등 보고서를 제공한다.
AI 활용으로 진단 키트 개발과 엑스레이(X-ray) 영상판독 시간도 대폭 단축했다. 씨젠은 진단 키트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시간을 2주 내외로 대폭 단축, 국내 사용승인 및 유럽 인증 획득했다.
뷰노는 폐 질환으로 진행된 환자의 X-ray 영상을 AI가 3초 이내로 판독해 중증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할 수 있는 의료영상 판독 AI를 홍천군 보건소에 설치했다. 이는 대구 일부 병원에서도 활용 중이다.
JLK 인스펙션은 수 초 내로 X-ray를 판독하는 AI로 신속하게 확진자의 폐질환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의료현장에 추가 설치를 협의 중이다. 디어젠은 딥러닝 기반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예측, HIV 치료제 등을 후보 약물로 제시한다.
아론티어는 AI 기반 신약 개발 통합 플랫폼 및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연구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KT·NBP·NHN·코스콤 등)은 현재 민간의 38개 개발팀에 코로나19 관련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를 알려주는 앱과 웹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네트워크 접속 폭주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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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갤럭시S20 울트라,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재미에 빠지다

막 찍어도 ‘작품’이 되니 사진을 찍는 재미가 뭔지 알게 됐다. 출퇴근길, 사적인 모임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사진을 찍는 버릇이 생겼다. 지인에게 찍은 사진을 보내주니 “폰카 사진이 맞느냐”고 되물었다.
수일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를 사용해봤다. 화제가 된 100배 줌 기능 위주로 살펴보면서 ‘신기하긴 한데 얼마나 활용도가 있겠냐’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100배 줌 기능 없이도 그냥 카메라 자체가 ‘갑(甲)’이라고 느껴졌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기자의 ‘똥손’을 ‘금손’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사람 손’으로 만들어줬다.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카메라가 다 했다’는 느낌이다.
스펙상으로 제품 후면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왼쪽 위에서부터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배치됐다. 오른쪽에 탑재된 것은 뎁스비전 카메라다.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기능을 사용하는 뎁스 비전 카메라는 스마트폰만으로도 3차원(3D) 스캔과 카메라 속 피사체의 거리와 길이 측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핵심 기능인 100배 줌을 사용해봤다. 도로에서 찍은 위 사진을 보면 왼쪽 첫 번째 사진에서는 멀리 있는 버스만 희미하게 보일 뿐 표지판에 무슨 글씨가 쓰여 있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는 편집된 위 사진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이어 10배, 30배, 50배 확대할수록 표지판이 가까워지더니 100배 줌에서 ‘동시신호’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제 폰카가 디지털카메라를 넘어 대포 카메라(DSLR 등 사양이 좋은 카메라)의 자리까지 위협하겠다는 생각이다. 며칠간 달이 뜨지 않아 몇몇 사용자들의 후기처럼 달 표면이 실제로 찍히는지 확인해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멀리서 찍은 글씨가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나타난 것은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이다. 갤럭시S20은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활용해 광학적으로 3배, AI가 결합한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전작 갤럭시S10의 경우 광학 2배, 디지털 줌 10배를 지원했다.

야간 촬영 시 제품은 빛을 발했다. 어두운 곳에 있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잡아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에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약 3배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노나 비닝(nona-binn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마치 밝은 곳에서 찍은 것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동영상은 8K(7680x4320)까지 촬영이 가능했다. 사람들을 촬영한 영상을 재생하고 보니 피부 결까지 잡아낼 정도로 너무 고화질이라 흠칫 놀랐다. 다만 화질이 좋다 보니 파일 용량은 꽤 잡아먹는 편이다.
사실 제품 외관을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투박한 건 둘째 치고 카메라 모듈만 놓고 보면 두께와 크기에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다. 색상도 코스믹 블랙, 코스믹 그레이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투명 케이스를 씌우면 손으로 제품을 쥐었을 때 그리 거슬리지 않지만, 생폰으로 쓰자니 튀어나온 카메라 모듈이 자꾸 검지에 걸려 신경이 쓰였다.

디자인은 아직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을 따라올 제품이 없다는 게 평소 견해다. 전작 ‘갤럭시S10’과 비교해도 많이 투박하다.
다만, 카메라 성능을 떠올려보면 거대한 모듈은 이해해주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다.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원한다면 갤럭시S20 울트라를, 좀 더 가볍고 예쁜 제품을 원한다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S20’이나 ‘갤럭시S20 플러스’를 선택하면 된다.

화면은 희고 깨끗했다.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폰 특유의 ‘누런 색감’이 거의 사라져 만족스러웠다. 동영상을 감상할 때도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가운데로 배치한 펀치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원시원하고 몰입감이 높았다. 동영상을 오래 보다 보니 열감이 조금 느껴졌지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평소 스마트폰 사용 패턴이 ‘사진’에 맞춰져 있는 사용자라면 159만5000원이라는 값을 주고 충분히 구매할만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길 선호하거나 업무적으로 사진 촬영과 업로드가 필요한 사용자들도 무거운 카메라를 내려놓고 갤럭시S20 울트라를 들어도 될 만큼 강력하다.

김은경

카메라 ‘甲’…전문 지식 없이 막 찍어도 ‘작품’
투박한 디자인 아쉬워…과한 인덕션의 존재감

[체험기] “충전 언제 했더라?”…갤버즈+ 쓰고 삶의 질 ‘수직 상승’

음질을 제외한 무선 이어폰의 최대 단점은 ‘배터리’다. 여러 제품이 한 번 충전으로 약 5시간의 음악재생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3~4시간 내에 밥 달라고 아우성인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의 새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단연 강화된 배터리 성능이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중간에 배터리를 다 써본 적이 없었다. 조금 과장하면 언제 마지막으로 충전을 했는지 잊을 정도다.
어느 단말기나 마찬가지지만 배터리 때문에 신경 거슬릴 일이 없다는 건 상상 이상으로 편리한 점이다. 이어버드 배터리 용량은 85밀리암페어시(㎃h)다. 전작은 58㎃h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케이스 배터리까지 포함하면 최대 22시간 동안 쓸 수 있다. 실제로는 충전 없이 9시간 정도 음악을 재생하자 배터리가 다 닳았다.◆‘저음’보다 ‘고음’에 강해…앱 EQ 조정 편리당연한 얘기지만 음질은 유선 이어폰과는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다. ‘갤럭시노트10’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AKG 번들 이어폰과 번갈아 가면서 같은 설정과 음량으로 같은 음악을 감상해보니 차음성과 공간감이 크게 저하되고, 고음이 다소 강조되는 느낌을 받았다. 음질은 휴대성과 등가교환을 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같은 무선 이어폰과 비교하면 손색이 없다. 특히 기존에 중국 오디오 업체 QCY의 2만원대 가성비 제품 ‘QCY T1S’를 약 1년간 사용해온 입장으로서는 신세계였다. 최근 1주일 동안은 비교를 위해 애플 ‘에어팟 1세대’ 모델도 함께 사용해봤는데 버즈가 더 낫다고 느껴졌다.
서로 다른 음역에서 주는 만족감이 달랐다. 에어팟은 ‘저음’을,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고음’을 상대적으로 더 잘 내는 듯했다. 버즈로 저음을 강조해서 듣고 싶을 경우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6단계 이퀄라이저(EQ)를 조정할 수 있어 부족한 저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삼성은 제품 설명에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트위터와 우퍼를 나눈 다이내믹 2-웨이(Way) 스피커로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통화 품질은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됐다곤 하나, 이제 에어팟 1세대와 비슷해진 정도였다. 주변이 조용한 곳에서는 무리 없이 통화가 가능했지만, 지하철에서는 상대방이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렵다고 짜증을 냈다. 제품에 탑재된 마이크 숫자는 전작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고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주파수 간섭으로 한 쪽 이어버드의 연결이 가끔 끊겨 음악이 들리지 않았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서도 종종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재연결을 하니 해결됐지만 여러 차례 반복돼 제품 불량인지 신경이 쓰였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신기했지만 활용도는 낮았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기능을 켤 수 있고 소리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지 않고 점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설정을 찾아 켜느니 이어버드를 빼는 편이 빨랐다.◆호불호 강한 ‘인이어’ …커널형 차음성 만족제품은 양쪽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USB-C 케이블, 3가지 크기의 이어팁과 윙팁 3쌍, 간단한 사용설명서로 구성됐다. 다른 구성은 일반적인데 윙팁 모양이 재밌다. 윗부분이 튀어나온 것이 크기 별로 2개 있고 나머지 하나는 평평하다. 착용했을 때 위로 고무 모양이 돌출된 것이 보기 좋지 않다고 느껴지면 평평한 것으로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페어링(연결) 속도는 빨랐다. 케이스 뚜껑을 열면 배터리 잔량 표시가 나타나면서 5초 내로 연결된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귀에 쏙 꽂히는 ‘인이어(In ear)’ 제품이다. 커널형이기 때문에 오픈형인 에어팟보다 차음성이 뛰어나 만족했지만,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용자에 따라 완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사용감이라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보는 걸 권한다.
외형은 전작과 별 차이가 없다. 가장 큰 차이는 케이스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색상은 기존(화이트·블랙·실버·옐로우) 갤럭시 버즈에서 실버·옐로우 대신 블루 색상을 입혔다.◆애플 ‘에어팟 1세대’ 2년 사용 유저 반응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도 지원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1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전용 앱을 다운받아 사용해보니 EQ나 주변 소리 듣기 등의 기능을 갤럭시 폰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에어팟처럼 케이스 뚜껑을 열었을 때 자동으로 나타나는 배터리 잔량 등의 알림 기능은 제공하지 않았다.

에어팟 1세대 2년 사용자는 “배터리 수명이 다돼가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사려고 고민 중인데, 노이즈캔슬링을 체험해보고 괜찮으면 돈을 더 주고 ‘에어팟 프로’를, 딱히 필요가 없다면 음질 좋고 배터리 타임이 긴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평했다.
종합적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무선 이어폰의 본질인 음질과 배터리에 충실한 제품이다. 장점 대비 크게 모난 데가 없어 무선 이어폰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가격은 17만9300원이다. 에어팟 프로는 32만9000원, 에어팟 2세대는 24만9000원, LG전자의 ‘LG 톤플러스 프리’는 25만9000원이다.

김은경

11시간 배터리…지하철 통화는 ‘가능한’ 수준
AKG의 프리미엄 음질…아이폰 유저도 ‘만족’

[리뷰]니콘 1 J5 써보니…사용법 간단해도 기능은 남달라

니콘 1 J5를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처음 망설였던 이유는 평소 기계치인 스스로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화소가 높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요즘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굳이 디지털카메라가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니콘 1 J5를 일주일 가량 접해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는 살포시 주머니에 넣어놓고 이 미러리스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화이트, 실버, 블랙의 3가지 색상 중 기자가 블랙 색상을 직접 사용해봤다.

화이트나 실버 색상이 다소 세련돼 보인다면 블랙 색상은 심플하다는 인상을 준다. 크기는 약 98.3x59.7x31.5mm의 작은 크기로 남성이 한손으로 여유있게 쥘 수 있었고, 무게는 약 231g로 휴대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우려했던 조작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카메라 상단에 위치한 온(ON) 버튼을 돌려서 켜주면 기본적인 촬영이 바로 가능하다.


또한 셔터 주변의 커맨드다이얼, 동영상촬영, 연사모드 등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을 한 손으로 작동시켜 모든 기능을 간단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적용한 니콘 1 J5는 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 촬영은 물론 셀프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180도 회전하면 자동적으로 셀프 촬영 모드로 변경된다. 모니터를 확인하면서 터치 조작으로 손쉽게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피부 보정 효과 등으로 만족스런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셀카의 기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력한 후보정 기능까지 활용해야 진정한 니콘 1 J5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재생모드에서 후면 다이얼의 위(F)를 누르면 ‘메이크업’으로 진입해 얼굴을 작게, 혹은 눈을 크게 하는 등 각종 메이크업 효과가 가능해 새삼 달라진 모습을 가능하게 해준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손쉽게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니콘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4K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니콘 1 J5는 AF 추적 시에도 초당 최대 20장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동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자동모드로 설정을 해도 인물, 풍경, 클로즈업, 야경 등 적합한 모드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보다 퀄리티 높은 만족스런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한편 니콘 1 J5의 가격은 렌즈를 포함해 59만8000원이다. 경쟁사의 동급 모델 제품 가격이 60만원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1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높은 가격 대비 성능과 간편한 조작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만끽하려는 사용자라면 니콘 1 J5가 제격이 아닐까 싶다.

김평호

심플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성 셀프 촬영 모드에 강력한 후보정 기능 등 놀라운 성능

[리뷰]'멋' 넘어 '사용성'까지… 후지필름 X-T1

최근 사진촬영은 현대인들의 대표 취미 생활이라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업체들의 다양한 특징을 가진 카메라 제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수많은 제품 중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밸런스 있게 갖춘 제품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않다.
후지필름의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X-T1은 그래서 더욱 사진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후지필름의 8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디자인을 비롯해 촬영 성능, 사용성 등에 균형있게 녹인 제품이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성능, 사용성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사용자를 배려해 내놓은 '균형 잡힌 카메라' 후지필름 X-T1을 만나보았다.


클래식을 만나다

처음 손에 든 X-T1의 첫 인상의 그야말로 '클래식' 그 느낌 그대로였다.일체형 마그네슘 바디에 몸체를 감싸고 있는 고무 재질에서 예전 필름카메라(SLR)에서 볼 수 있었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특히 X-T1의 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5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은 클래식 디자인의 백미다. 처음 마주했을때는 다소 두려움이 들만큼 복잡한 느낌을 주지만 카메라를 사용해보면 이 다이얼들의 사용성에 감탄사가 나온다. 직접 다이얼을 돌려가며 촬영의 결과물을 얻는 예전 필름 카메라의 감수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강화된 뷰파인더 역시 클래식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더욱 높여준다. X-T1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율인 0.77배율,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또 디스플레이와 거의 동시에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0.005초의 짧은 타임랙을 확보했으며 수동 초점을 돕는 '듀얼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가로, 세로로 돌릴 경우 촬영 정보도 자동으로 전환되는 '버티컬 뷰' 기능을 추가해 뷰파인더의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클래식한 느낌에 집중한만큼 사진 필터 기능인 '필름 시뮬레이션'도 눈에 띈다. 기존 필름카메라와 같이 색상과 톤을 바꿔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 7가지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멋'을 넘어 '사용성'으로 연결

X-T1의 진정한 멋은 이와 같은 클래식컬한 디자인에서 멈추지 않는다.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보면 이같은 클래식한 디자인들이 사용성으로 직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X-T1은 자체개발한 'X-Trans CMOS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Ⅱ'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에 후지필름의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됐던 오토포커스(AF)와 반응속도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이같은 자체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만큼 어두운 실내에서 만족할만큼 뛰어난 색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뷰파인더와 다이얼들은 촬영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도왔다. 기본적으로 강화된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을 간편하면서 즐겁게 시도할 수 있으며 동시에 노출보정, 셔터스피드, 감도, 측광버튼, 드라이브모드 등 상판에 위치한 5개의 다이얼은 촬영시 뷰파인더 또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조작이 가능해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왔다.

야외 촬영의 경우 생활방수를 비롯해 방적, 방한 기능도 요긴했다. 마침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나선 주말 서울 시내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편하게 사진을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이번 X-T1은 최고 1/4000초의 셔터스피드와 AF 기능은 여전히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전작에 비해서 개선된 모습은 보이지만 타사 경쟁 제품들에 비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또 휴대성을 방해하는 외장형 플래시, 거친 느낌을 주는 전원 다이얼과 후면 조작버튼, 지나치게 예민한 뷰모드 센서 등도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은 후지필름 홈페이지 기준 바디에 XF18-55mm 렌즈킷을 포함해 199만9000원이다.

남궁민관

창립 80주년 맞아 내놓은 수작, 클래식 디자인에 눈길 뷰파인더·다이얼로 멋-사용성 균형 잡은 미러리스 카메라

[리뷰]'달나라도 눈앞에' 캐논 파워샷 SX60 HS 써보니

지난 8일 지구인들을 설레이게 한 우주쇼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 7시께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로 일직선상의 위치를 통과하며 지구 그림자에 가리워지는 개기월식이 펼쳐진 것. 한시간여 이어진 이번 우주쇼를 눈으로 직접 보려는 사람들과 함께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이후 개기월식을 촬영한 사진들이 언론 기사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쏟아지는 가운데 한 카메라 제품이 사진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배율 렌즈 없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65배 줌을 탑재한 캐논 파워샷 SX60 HS가 그것이다. 더군다나 이 제품은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고사양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DSLR이나 미러리스 제품이 아닌 하이엔드 콤펙트 카메라라는 점이 더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달나라가 눈앞에… '괴물' 콤팩트 카메라

19일 파워샷 SX60 HS를 들고 첫 촬영에 나서자마자 광학 65배 줌의 위력을 체험했다. 실제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거리의 피사체의 생생한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은 최대 광각 21mm부터 최대 망원 1365mm의 초점거리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65배 줌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다. 여기에 디지털 줌인 '줌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약 13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같은 고배율 줌 기능에 강점을 갖춘 만큼 제품의 외형과 기능도 이에 맞춘 느낌이다.

처음 마주한 파워샷 SX60 HS는 첫 인상부터 콤팩트 카메라라기보다는 렌즈교환식 DSLR이나 미러리스의 느낌을 뽐냈다. 이용자가 고배율 줌을 이용할 때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오른손이 닿는 그립 부분을 제법 두툼하게 설계했으며 고무재질로 마감했다.

또 필수 기능인 손떨림 방지 기능과 버튼 위치에도 신경을 썼다. 경통 왼쪽 아래부분에 프레이밍 어시스트 고정 버튼을 배치한 점도 눈에 띄었다. 고배율 촬영시 시선을 액정표시장치(LCD)나 뷰파인더에서 떼지 않고 필요에 따라 빠르게 버튼을 눌러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고배율 줌 촬영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고배율 줌 촬영 중 피사체를 놓쳤을 경우 프레이밍 어시스트 고정 버튼 위쪽의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줌 위치가 최대 광각으로 돌아가 피사체를 다시 포착할 수 있다. 또 설정에서 얼굴, 상반신, 전신, 수동 등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줌인, 줌아웃 되며 설정한 대로 초점을 피사체를 맞춰준다.

이외에도 고배율 촬영에도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약 16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와 캐논의 신형 영상처리 엔진 '디직 6 (DIGIC 6)'을 탑재했다.

다만 이 제품은 콤펙트 카메라인 점을 감안하면 DSLR이나 미러리스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인지해야한다. 또 고배율 줌 이용시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어느정도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삼각대는 필수 지참하는 것이 좋다.


'콤팩트의 장기' 부가 기능들 재미도 '쏠쏠'

이번 파워샷 SX60 HS는 고배율 줌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한번의 사진촬영으로 5가지의 필터 효과를 입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샷' △사진 촬영과 동시에 동영상도 함께 얻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 등도 촬영의 재미를 늘려준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샷'을 시도해보니 자동·레트로·흑백·스페셜·내츄럴 등 5가지 필터효과를 입힌 사진과 원본 사진 등 총 6장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독출난 사진을 얻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간혹 의도치 않은 훌륭한 작품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

또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은 사진 촬영을 할때 셔터를 누르면 그 이전 약 4초간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자동 기록해주는 기능이다. 사진 결과물과 함께 한편의 감각적인 동영상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능이다.

이외에도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해 사진을 스마트기기와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통해 라이브 뷰 리모트 촬영도 가능해 셀피(자신을 직접 찍은 사진)와 위피(단체를 직접 찍은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LCD는 3인치 컬러 TFT LCD를 탑재했으며 터치 기능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고배율 줌 기능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인 만큼 크기는 CIPA기준 127.6X92.6X114.3mm, 무게는 배터리 팩 및 메모리 카드 포함해 650g 수준으로 적당한 그립감을 갖췄다. 가격은 캐논 홈페이지 이스토어 기준 60만원 안팎으로 렌즈 구매 등 가격 부담 없이 고배율 줌 촬영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가격이다.

남궁민관

콤펙트 카메라임에도 고배율 렌즈 없이 광학 65배줌까지 고배율 줌 지원 기능 더불어 필터·동영상 기능에 재미도 '쏠쏠'

[리뷰]니콘 쿨픽스 P340, "휴대성도, 화질도…적절하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전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보이며 수많은 새로운 산업들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밀려 눈물을 삼킨 시장이 있었으니 이들은 바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억1만대 수준에 이르렀던 콤팩트 카메라의 판매 규모는 지난해 9500만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올해에는 이보다 적은 수인 8800여만대, 내년에는 810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침체는 스마트폰이 고화질의 카메라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 시장에서 최고급 기종인 DSLR과 버금가는 성능에 휴대성, 가격까지 잡은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가 열풍을 일으키며 콤팩트 카메라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콤팩트 카메라 스스로 이러한 자멸을 가져왔다는 업계의 평가도 있다. 화질에 대한 개선과 기능, 성능에 대한 노력 없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카메라 업체들은 성능에 한껏 힘을 준 '고급화' 전략으로 콤팩트 시장 부활을 노리고 있다.

20일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쿨픽스 P340을 만나봤다.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간편함' 끌어올려

처음 꺼내든 P340은 한마디로 작았다. 콤팩트 카메라의 최대 장점이자 구매 원인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휴대성이다.

DSLR 카메라는 사진에 큰 욕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큰 부피와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 DSLR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대성을 높인 미러리스 카메라 역시 렌즈교환식으로 렌즈를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P340은 약 103.0X58.3X32.0mm(돌출부 제외)의 작은 크기와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모두 포함해도 총 무게가 약 194g에 불과하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G2와 크기를 비교해보아도 훨씬 작은 사이즈로 이동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충분했다.

심플하면서도 클랙식한 디자인에 특히 렌즈 경통에 배치된 컨트롤 링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이 컨트롤 링은 촬영 중에 광학 줌 조절 및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본체 옆면 HDMI 및 멀티 USB단자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본체 배터리 충전 방식을 채택해 따로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용 USB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베스트셀러'의 자존심, 화질에 집중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사이에 끼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콤팩트 카메라의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만큼 화질 측면에 많은 공을 들였다.

먼저 유효 화소수 1219만 화소의 대형 1/1.7형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기존에 콘팩트 카메라에서는 1/2.3형 센서를 주로 사용해왔으며 이 제품에는 이보다 큰 센서가 탑재된 셈이다.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실내, 야간 등 어두운 곳에서 보다 효율적인 수광 성능으로 밝고 깨끗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개방 조리개 값 1.8의 밝은 니콜(NIKKOR) 렌즈를 탑재한 점도 어두운 곳 촬영을 쉽게 해준다.

35mm 카메라 환산 24mm부터 망원 120mm까지의 촬영이 가능하며 고굴절률 렌즈와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카메라의 부피를 더욱 줄였다.

또 '스마일 타이머', '야경 인물 모드', '눈 깜박임 경고' 등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촬영에서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디-라이팅(D-Lighting) 보정', 인물의 피부톤을 매끄럽고 화사하게 표현하는 '피부보정 모드' 등 9가지의 다양한 필터 효과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제품 내에 와이파이(Wi-Fi)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Wireless Mobile Utility)'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Wi-Fi를 연결하면 스마트 기기에서 촬영 이미지를 확인하며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전작에 비해 Wi-Fi 기능이 추가된 점 이외에 나아진 성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화질 촬영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가볍게 들고 다니며 스마트폰 보다 나은 스냅 사진을 찍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최적화된 카메라임은 분명하다.



남궁민관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에 깔끔한 외관 '휴대성' 만점 화질 끌어올려 폰카와 차별화… 전작보다 나아진 점 없어 아쉬워

[리뷰]캐논 EOS Hi "싼게 비지떡? 누릴 것 다 누려라"

"매일의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스무 살을 위한 DSLR, EOS Hi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날수록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도 함께 커질 수 밖에 없다. DSLR카메라는 사진의 화질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현존하는 최상의 기종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만큼 가격에 대한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DSLR에 입문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카메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캐논에서도 DSLR입문자를 위한 카메라가 반갑게 "하이(Hi)" 인사를 하며 등장했다. 주말을 맞은 6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컨셉으로 10대, 20대 초반의 학생들 또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해 캐논이 내놓은 EOS Hi와 직접 인사를 나눠봤다.


두려움을 떨치게하는 '쉬운' 카메라

EOS Hi는 DSLR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넘어 쉬운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문자용 컨셉트를 충실히 따른다.

일단 조작부는 촬영에 필요한 버튼을 모두 외부에 갖춰놓는 DSLR의 기본 형태를 갖췄다.

상단에 위치한 모드 다이얼에는 P, Tv, Av, M 등 기본적인 촬영모드와 함께 동영상, 크리에이티브 오토 모드 등이 위치해있다. 셔터스피트와 조리개를 바로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다이얼도 위치해 있다. 각 모드를 설정할 때마다 액정표시장치(LCD)에 해당 모드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도 눈길을 끈다.

후면 역시 ISO, 오토포커스(AF), 화이트밸런스(WB), 드라이브모드(연사 및 셀프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해 DSLR만이 갖고 있는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EOS Hi는 쉬우면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제공하는 컨셉트에 따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를 탑재해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장면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맞추어 주며 '표현 셀렉트 기능'을 통해 후보정도 가능하게 했다. 어려운 카메라 용어 대신 '선명', '소프트함', '밝게', '어둡게' 등의 단어로 사진 분위기를 먼저 선택하면 그대로 보정해 촬영해준다.

또 여성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필터 효과 기능도 탑재했다. 5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토이 카메라, 흑백, 어안 렌즈, 미니어쳐)를 통해 색다른 사진 촬영도 돕는다.


싼게 비지떡? 갖출 건 다 갖췄다

처음 마주한 EOS Hi는 입문자용이라는 처음 소개와 달리 너무 DSLR스러운(?) 외모로 기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DSLR카메라의 외형을 갖췄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를 갖추고 있다.

EOS Hi의 크기는 약130mmX100mmX78mm며 본체 무게는 약 435g에 불과하다. 캐논 보급형 카메라의 최고 인기 상품인 EOS 100D와 비교해 봤을 때 약간 더 크고 무거운 수준이지만 오히려 이 같은 적당한 크기와 무게감이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외형과 함께 DSLR답게 기본적인 성능 역시 탄탄하다. 약 1800만 화소의 CMOS센서를 탑재했으며 고속 9포인트 측거점(중앙 1점 크로스 측거점)을 제공한다. 특히 초당 약 3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 EOS Hi는 ISO 100~6400까지 지원하며 ISO 1만2800까지(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6400) 확장이 가능하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연사 속도와 자동 초점 속도에서 다른 고성능 DSLR에 비해 다소 느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ISO 고감도 역시 아쉬운 점으로 꼽히며 야간 촬영에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터치가 불가능한 LCD도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EOS Hi가 입문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양을 갖춘 데다가 무엇보다 부담없는 가격 때문일 것이다. EOS Hi는 EF-S 18-55mm f/3.5~5.6 IS II 렌즈 포함 60만원대로 출시됐다.

DSLR의 모든 것을 가벼운 가격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DSLR입문자라면 누구든 EOS Hi의 구입을 염두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남궁민관

입문자용 DSLR, 렌즈포함 60만원대에 기본 사양 다 갖춰 전통 DSLR의 형태 모두 갖추고 어려운 조작 최소화한 제품

[리뷰]소니 A5000으로 셀카 찍으면 나도 송혜교 되나요?

"당신이 언제 가장 예쁜지 아세요? 지금, 알파5000앞에 있을 때요. 예뻐지는 카메라 알파5000."
지난 2월 국내 여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등장했다. '예뻐지는 카메라'라는 모토에 인기 배우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전면에 내세운 소니 '알파 A5000'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지 5개월이 돼 가는 22일 현재에도 옥션,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여전히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 순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A5000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와 진짜 예쁘게 생겼다"

리뷰 기사를 위해 카메라를 받아든 기자 옆에 있던 한 여기자가 A5000을 보자마자 탄성을 터뜨렸다.

화이트 색상의 제품이 가장 잘 판매되고 있다는 소니코리아 관계자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기자는 여성 타깃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핑크 색상의 제품을 받아들었다. 이 때문일까 제품을 본 모든 여성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예쁘다’였다.

이 같은 디자인과 함께 A5000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크기는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작은 109.6C62.8X35.7mm(돌출부 제외)이며 APS-C 이미지 센서 탑재 카메라 중 세계 최경량 210g 바디를 갖췄다.

또 기존 번들 렌즈 대비 크기 50%, 무게 40%를 줄인 초슬림 표준줌렌즈(모델명 SELP1650)를 장착해 여성들도 부담 없이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이 같은 사이즈와 무게로 여성들이 한손으로 카메라를 쥐고 셀프카메라를 찍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특히 180도로 회전하는 플립 액정표시장치(LCD)와 한 손 조작 가능 줌레버 역시 이 같은 셀프카메라 촬영을 돕는다.

다만 LCD가 위쪽 방향으로만 회전이 가능해 다양한 초점에서 촬영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또 LCD를 완전히 위로 제낀 상태에서 카메라를 정면에서 봤을 때 카메라의 위쪽 돌출부가 LCD를 살짝 가리는 점 역시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A5000으로 셀카 찍으면 나도 송혜교?

이 같은 디자인 외에 A5000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또 있다. 이 제품은 셀카 등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잡은 만큼 관련 기능들을 강화했다.

먼저 가장 눈을 끄는 기능은 후보정 없이 사진 곳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소프트스킨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촬영 후 자동으로 피부의 잡티를 지워주고 피부톤을 밝고 부드럽게 보정해 준다.

또 카메라가 인물 및 사물 등을 인식하고 이를 부각시켜 사진을 자동으로 잘라 저장해 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 역시 안정적인 인물 사진을 찍는데 큰 역할을 한다. 프리미엄 자동 모드 등 촬영 상황을 인식해 최적의 사진을 제공하며 어두운 곳에서의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A5000은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수초내로 스마트기기로 전송할 수 있었으며 NFC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A5000을 원격 조작할 수 있었다.

다만 해당 스마트 기기에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며 원격조정은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원격 조정시 사진의 밝기 조정만 가능한 점도 다소 아쉽다.


향상된 스펙을 기대한다면 '물음표'

A5000은 여성 사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의 후속 모델이다. 때문에 A5000은 앞선 NEX-3N과 함께 같은 시리즈 라인의 전작인 A3000이 보여줬던 성능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들이 많다.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해 누구나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아담한 사이즈와 무게를 비롯해 180도 플립 LCD, 소프트스킨, 파노라마 기능 등도 전작에서 그대로 물려받았다.

또 소니의 최고 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A7, 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때문에 A5000은 다양한 촬영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진을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같은 스펙이 전작들에 비해 더 나아졌다기보다는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불만스러운 평가도 있다.

LCD의 화질에 대한 불만도 사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7.5cm 와이드 타입 TFT LCD는 약 46만화소를 갖췄음에도 실제 사진을 찍어보면 육안으로도 지글거리는 노이즈가 확인된다. 사진을 예쁘게 찍었더라도 LCD에서 지글거리게 보인다면 기분이 영 좋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단점들이 다소 눈에 띄더라도 '나를 예뻐보이게' 하는 셀카를 찍을 수만 있다면 어떤 여성 소비자들이라도 구매를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남궁민관

작고 가벼운 사이즈·무게로 휴대성 좋고 앙증맞은 디자인도 눈길 소프트스킨 기능 비롯해 안정적 촬영 성능으로 화사한 셀카엔 제격 LCD 노이즈·전작 비해 향상된 스펙 적어 다소 실망감도

[리뷰]니콘 D5300 사용해보니 …"쉽고 재미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도래했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 적당한 날씨인만큼 남녀노소, 연령층과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계절이다. 이같은 활동에는 언제나 카메라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의 아버지들은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최근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모델로 앞세워 총 공세를 펼치고 있는 니콘의 보급형 DSLR인 D5300을 직접 사용해봤다.
다양한 특수모드·멀티앵글로 편안한 촬영
DSLR은 카메라 업체들이 가진 최첨단 기술들을 응축해 만드는 최상위 기종으로 기본적으로 최고급 화질을 제공한다. D5300은 보급형 기종으로 초보자용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이미지 제공에 충실하다.

먼저 이 제품은 화질 저하를 유발하는 광학식 로우 패스필터를 제거한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EXPEED 4를 탑재해 ISO 감도를 100에서 최대 128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야경 촬영에 용이하다. 실제로 어두운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을 시도했을 때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같은 기본적인 성능을 비롯해 니콘 D5300이 사용자들에게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특수모드 지원이다.

DSLR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들은 이 같은 특수 촬영모드를 잘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양성과 특장점을 갖춘 D5300의 장면모드와 특수효과 모드는 사용자들에게 사진촬영의 즐거움을 더욱 살려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장면 모드(SCENE)은 인물, 풍경, 아이들 스냅, 스포츠, 클로즈업 등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용 DSLR인 만큼 아이들 스냅과 스포츠 기능은 쉴 새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촬영환경을 자동 지원한다.

또 특수 효과 모드(EFFECT)는 나이트비전, 컬러스케치, 토이카메라, 미니어처, 특정 색상만 살리기,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HDR 페인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앵글 액정표시장치(LCD) 역시 다양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최근 여성 사용자들에게 주요 기능을 자리잡은 셀프 카메라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엎드려 찍거나 발 끝을 세워 찍어야 하는 높은 곳에서의 화각도 제공한다. 다만 LCD가 터치 스크린이 아닌 점은 아쉬운 점이다.


무식한 DSLR은 가라! 와이파이로 스마트하게
D5300의 또 다른 장점은 니콘 DSLR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적용한 와이파이(Wi-Fi) 기능이다. 와이파이 기능 내장으로 별도의 무선 어댑터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무선연결해 영상과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기기와 D5300을 와이파이로 연결한 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거리에서 D5300을 직접 동작시킬 수 있어 원거리에서 가족 사진을 촬영하기에 편리하다. 촬영된 사진은 바로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며 전송 시간은 240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단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해당 스마트 기기에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Wireless Mobile Utility)'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또 와이파이 모듈 802.11g를 탑재해 몇 장의 사진을 전송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많은 수의 사진 전송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이외에도 D5300은 사진의 위치 정보를 기록하는 내장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탑재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이 어디에서 촬영했는지 지도 위에 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이동한 경로까지 기록할 수 있다.

바디의 크기는 약 125X98X76mm로 초소형 DSLR 제품에 비해 다소 크지만 오히려 그립감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소 섬유를 사용한 강화 플라스틱 소재인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해 530g의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서도 내구성은 강화돼 어린이들이 다루기에도 적당하다.

가격은 표준 줌 렌즈(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Ⅱ)킷 기준으로 90만원대 초반에서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고화소, 고화질 촬영 성능을 비롯해 사진 촬영의 다양한 시도와 즐거움을 경험해보고 싶은 DSLR 초보 입문자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특히 5월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의 추억을 비롯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손쉽게 기록하고 싶은 아버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남궁민관

고화소·고화질 등 기본 충실… 다양한 촬영 환경 재미까지 내장형 와이파이 스마트 기능에 휴대성 강화 가족·입문자용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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