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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요동치는데...지금 사서 '존버'하면 오를까

코로나19 여파로 등락 거듭하다 안정 찾고 '완만한 상승'
경제위기 속 안전자산 '존재감'…"금시세 여전히 견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최근 금값이 요동치자 '금을 살지 말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행렬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을 '투자시즌'으로 보는 시장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금 거래량이 이달들어 급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 현물은 751.7㎏으로 일평균 94.0㎏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거래량(43.6㎏)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금값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g 가격은 6만3840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24일에는 6만4800원로 마감하며 2014년 3월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통상 금값은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지만 최근 금값은 이례적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을 이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즉, '어려울 땐 현금이 최고'라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값이 비쌀 때 팔아치워 현금화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값이 뛰는 만큼, '지금 팔자'는 심리도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 1년 간 금값이 꾸준히 상승한 부담감에 일시적으로 하락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값은 2018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동안 40% 가까이 올랐다.
당장 투자자들이 금을 사들이기엔 머뭇거려질 수밖에 없다. 이미 금값이 뛸 대로 뛴 '상승장'이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금을 거래하려면 KRX금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도 주식처럼 계좌를 만들어 KRX 시세에 따라 금을 사고팔 수 있다. 거래 단위는 1g이다. 장내 거래의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실물로 인출 시엔 부가가치세 10%를 낸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값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안전자산의 대표명사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12개월 이내에 온스당 1800달러(약 218만3천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시티그룹도 1년 내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17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시장이 요동을 치지만 '존버'(팔지 않고 오래 버틴다는 뜻의 속어)가 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글로벌 전방위적 경기 부양이 금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항공편을 통한 금 수송이 어려워진 점도 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금 가격의 일시적 급락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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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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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D-피플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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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피플라운지] 28년 외길 나성주 롯데호텔 베이커리 제과장 "빵은 맛있는 예술작품"

“특급호텔 베이커리 중에서도 늘 트렌드를 앞서가는 곳으로 고객들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에서 만난 나성주(50) 롯데호텔 베이커리 제과장이 밝힌 ‘델리카한스’에 대한 포부다.
그는 “베이커리 사업의 핵심은 맛에 감각적인 디자인 더한 것” 이라면서 “고객이 빵을 구입할 때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버터나 소금 등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을 들으면 얼핏 '당연한거 아니야?'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트랜드가 바뀌는 요즘, 재료 본연이 맛은 맛대로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려운걸 해 냈고, 또 해 내고 있다.
나 제과장은 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다. 업계에서는 특급호텔 베이커리 트렌드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2년 하반기 롯데호텔에 입사해 무려 28년간 외길을 걸어온 호텔 베이커리 터줏대감이자 명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입사 후 2017년 4월 시그니엘서울 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살롱’ 오픈 책임 파티시에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어 같은해 7월 서울호텔 ‘델리카한스’로 자리를 옮겨 4년째 근무 중이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부터 반죽, 오븐에 빵을 구워내는 작업까지 전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다.
“케이크 하나를 만들더라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어요. 기존 델리카한스 케이크는 유럽과 일본식 디자인을 섞어 밴치마킹했다면, 최근에는 일본 스타일을 버리고 프랑스와 미국식 스타일을 섞어 구현합니다. SNS를 통해 베이커리 트렌드가 바뀐 것에 착안해, 젊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 자동차 계열사에서 최고급 베이커리 조리장까지…‘베이커리 시장 선도에 앞장’나 조리장은 공업계 학교 졸업 후 자동차 계열사에서 기계 다루는, 제빵에 비해 투박한 그런 일을 했다. 그러다 군대 전역 후 복직 전 친구의 권유로 잠시 제과점에서 빵 만드는 경험을 한 뒤 진로를 급선회 하게 된다. 신선한 식자재를 만지고 요리하는 경험을 통해 흥미와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방 아르바이트와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며 밑바닥부터 실력을 쌓았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호텔 주방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다. 입사 후에는 대학에 입학해 조리 전공으로 학사와 식품영양 석사를 취득했다.
나 조리장은 “처음엔 조금만 하다가 자영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하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있었다”면서 “90년대만 해도 설탕공예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추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손재주는 상당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상위권 메달을 휩쓸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도 열린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참가자만 5~10만명에 달한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참가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던 때였다.
나 조리장은 “당시 설탕 공예와 함께 소형 양과자와 디저트 4종을 선보였고, 금메달 딸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저 노력한 만큼만 거두자 했는데 1등을 하게 됐다.(웃음)”면서 “동양인 최초 수상으로 대대적인 이슈가 되면서 최근에는 300명 이상의 후배들이 대회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2030 젊은층 핫한 베이커리로 ‘거듭’…콘셉트부터 식재료 하나까지 전부 바꿔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1981년 오픈했다. 정통 패스트리 살롱으로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트랜스지방의 사용을 줄이고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빵과 케이크를 주로 선보인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호밀이나 귀리 등을 주재료로 한 유럽 스타일의 건강식 빵도 갖췄다. 최근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빵을 개발해 구워내고 있다.
그는 델리카한스로 발령을 받은 뒤 가장 먼저 콘셉트와 식재료부터 바꿨다. 특히 업계 불문률로 여겨지고 있던 ‘밸런타인데이=초콜릿’, ‘화이트데이=사탕’ 이라는 고리타분한 공식을 과감히 부수고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힘썼다. 사탕 모양의 케이크 ‘케이크팝’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특급호텔의 전례에 없던 조각케이크까지 쇼케이스에 들이는 등 변신을 거듭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문구를 써서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케이크 또한 인기가 뜨겁다.
매년 델리카한스의 연매출이 10%씩 성장하는 이유다. 올해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매출만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연일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나 조리장은 “처음 델리카한스의 주 고객층이 5060세대 라는 집계를 보고, 젊은층에도 우리 빵을 소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해 졌다. 이후 베이커리 콘셉트를 바꾸고 20대부터 40대까지 단골 연령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화이트데이버블케이크’의 경우 몽글몽글한 연애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뭉게구름 모양의 케이크로 구연해 봤는데 이게 통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올해 화이트데이에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만 고집하는 것도 델리카한스의 주요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파스퇴르에서 공급하는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을 쓰고 있으며, 버터는 AOP 레스큐어버터를, 초코렛은 발로나 제품을 사용한다. 모두 최정상급 원재료들이다.
나 조리장은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고퀄리티 음식을 많이 찾는데, 베이커리 역시 프랜차이즈의 냉동 빵이 아닌 고급 빵으로 추세가 기울고 있다”며 “고급 재료에 가성비 있는 구성과 타 호텔 대비 트렌디한 디자인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 유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뒤, SNS에서 케이크를 고르고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나 조리장은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마음에 드는 케이크를 고르고 구매하는 고객이 90%이상”이라면서 “매장 쇼케이스 앞에 사람이 없어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딸기뷔페, 화려한 퍼포먼스 직접 선보이기도…명품 브랜드 잇단 ‘러브콜’까지롯데호텔서울에서 매년 열리는 딸기 뷔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역시 나 조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딸기 뷔페는 호텔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례 행사로 통한다. 최고급 딸기로 엄선해 만든 ▲딸기 다쿠아즈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파나코타 등 핑거 푸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다.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열리는 롯데호텔 딸기뷔페에서는 타 고급호텔에서 선보이지 않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고객의 이목을 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이 찍은 인증샷은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통해 또다른 고객이 찾아 오게 할 정도로 화려하다.
나 조리장은 “매 타임 시작 전 포토타임으로 10분간 딸기를 쌓은 계단에서 드라이아이스로 연기를 피우는 퍼포먼스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그니엘 근무 당시에는 알콜로 불을 피워 아이스크림을 태우는 알콜 쇼잉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 역시 잇따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해부터 ▲모스키노 ▲지방시 ▲ 샹테카이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나 조리장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시 어떤 특색있는 제품을 내놓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지방시와 진행을 하면서 지방시의 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립스틱 ‘르 루즈’를 오마주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였고, 프랑스 발로나산 가나쉬 크림 초콜릿으로 붉은 입술 모양을 형상화 한 '레드립 초콜릿'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 SNS모니터링·제빵일지 통해 신제품 완성도 높여… “타호텔에서 밴치마킹하러 와”28년 경력의 베테랑에게도 신메뉴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는다. 나 조리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 시즌 가장 핫한 파티시에의 서적을 찾아 읽거나,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제과점 혹은 블로그 등 기타 SNS를 찾아보며 아이디어를 낸다.
소통 역시 신메뉴 개발로 이끄는 주요 열쇠가 된다. 부서원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는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도화선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경쟁사 베이커리 벤치마킹을 통해 부족한 점을 반추하려는 점 또한 제품을 만드는 필수 과정에 속한다.
그에게 있어 빵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예술 작품 그 자체다.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그의 영혼은 빵과 연결돼 있고, 주변 모든 사물과 작은 이야기들 조차 그에게 영감을 준다.
나 조리장은 “메뉴를 구상해 제품을 생산할 때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다. 어느 날 문득 이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다른 파티시에의 제품을 보고 영감을 얻을 때도 있다”면서 “때로는 길을 지나가다가 흔히 있는 식당의 유리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도 영감을 얻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매일 작성하는 제빵 작업일지에는 빵 품목에 따라 반죽 온도와 시간, 잘된 점과 아닌 점을 기록한다. 동료들과 모여 제빵 작업일지를 보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 또한 메모한다. 안 좋았던 점과 좋았던 점에 관해 이야기 나눈 후 다음날 수정 반영해서 다시 빵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록은 또 다시 다른 빵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적극 활용된다.
그는 “빵의 디자인과 트렌드, 그리고 맛을 중시여기는 만큼 매일 품질 높은 빵을 재연하기 위해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 덕분에 최근에는 다른 특급호텔 베이커리에서도 델리카한스 빵을 밴치마킹하러 온다”고 자부했다.
나 조리장은 제3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그중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제과 명장을 따는 것이다. 이밖에도 회사 정년을 마치면 케이크나 디저트 교육 등을 통해 후배 양성을 하는 것 역시 하나의 계획으로 남아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소규모 베이커리를 여는 것은 마지막 인생 목표다.
이에 앞서 나 조리장은 델리카한스가 ‘프렌치 베이커리’로 거듭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나 조리장은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빵을 구워주며 빵에 대한 설명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소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베이커리 창구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경력사항>
-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 업장책임자
- 한국조리협회 제과부문 명인
-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 심사위원
-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 심사장
-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심사위원
<수상내역>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개인전 공예부문 금메달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국가대표 단체전 은메달
- 2010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국가대표 단체전 동메달
- 2009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2009 서울국제 빵과자 경진대회 대형공예 설탕공예부문 최우수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 2008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MVP <동양인 최초 수상>
- 2008 IKA 세계요리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자동차 시승기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출시…가격 5247만원부터

역동적면서 우아한 외관, 경량화·강성 강화로 민첩성과 안전성 동시 확보
지능형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최첨단 기능 탑재

제네시스 G80이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탄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 출시행사를 갖고 디 올 뉴 G80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신형 G80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2016년 출시된 G80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를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며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선보였다.
완전 변경 모델인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했다.
G80는 우아하고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여백의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을 갖췄다.
또한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량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차로 변경을 돕고 운전자 성향에 맞게 운전을보조하는 주행 편의 기술 ▲사고 위험 예상 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예방 안전 기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역동적인 우아함 담은 외관, 여유로운 개방감 갖춘 실내3세대 G80는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로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드에는 제네시스 로고 끝에서 시작되는 두 줄의 센터 라인과 크레스트 그릴 양쪽 끝 부분부터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이 후드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이 역동성을 더한다.
측면부 하단에 길게 뻗어 있는 금속 장식은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 날렵한 인상을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Horse shoe)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을 각각 떠올리게 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신형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A필러(전면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 두께 및 룸 미러 테두리(베젤) 축소,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적용, 크래시패드(계기판,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의 높이 하향 등으로 운전자가 앉았을 때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뷰’를 갖췄다.
제네시스는 스티어링 휠의 절반을 기준으로 상단부 시계 영역과 하단부 조작 영역을 구분해 시야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시계 영역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와 얇은 형태의 송풍구를 배치해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조작 영역에는 터치 방식의 공조장치, 회전 조작 방식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를 적용해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다.
2세대 G80의 장점이었던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은 3세대 G80에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의 착좌 높이를낮춰 헤드룸(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공간)을 각각 4mm와 2mm를 확대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기준)
아울러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천연가죽 소재를 입히고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목재 장식을 곳곳에 더해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완성했다.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주행성능…편안한 승차감은 그대로G80는 이전 세대의 편안한 승차감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를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등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0.8km/ℓ 다.(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9.2km/ℓ 다.(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와 복합연비 14.6km/ℓ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G80의 모든 엔진은 CPA(Centrifugal Pendulum Absorber, 회전식 진동 흡수 장치) 토크 컨버터와 수냉식 인터쿨러를 적용했다.
CPA 토크 컨버터는 엔진이 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의 반대 진동을 만들어 엔진 회전 진동을상쇄시킨다. 이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한다.
수냉식 인터쿨러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냉각수를 통해 빠르게 냉각시켜 터보 차저의 응답성을 높여준다. 이로써 향상된 가속감과 함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G80 가솔린 모델은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방식으로 연료를 분사할수 있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진동과 소음이 적은 다중 분사(MPi, Multi Point Injection)방식과배기량 대비 높은 마력과 토크를 낼 수 있는 가솔린 직분사(GDi, GasolineDirect Injection) 방식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정숙한 주행과 역동적인 주행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에는 냉각수 흐름 및 온도를 제어하는 ‘가변 분리 냉각 시스템’, 가솔린 3.5 터보 엔진에는 시동 직후 빠르게 예열해주고 상황별로 엔진 냉각 성능을 최적화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실린더 정중앙 부위에서 연료를 분사해 연소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개선하는 ‘센터 인젝션’이 각각 적용됐다.
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20kg 가벼워졌으며 베어링 부분의 마찰을 줄이는 ‘볼 베어링 터보차저’를 적용해 응답성이 향상됐다.
G80의 플랫폼은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 공차중량을 기존 대비 125kg 줄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일 수 있었다.
동시에 핫스탬핑 공법으로 만든 초고강도 강판을 42% 확대 적용하고 평균 인장강도를 6% 높여 안전한 승객실을 확보했다.
앞 유리(윈드실드)와모든 문에는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문 접합 부(도어 실링) 구조를 개선해 풍절음을 줄였으며 신규 엔진룸 방음 패드 및 공명음 저감 휠을 사용해 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상하 움직임 및 충격을 줄이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완성한 주행 안전성제네시스는 신형 G80에 최첨단 능동 안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운전자가 인지하지못한 위험한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안전 사양을 적용해 차에 타는 순간부터 차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전방위적으로 고객을 지켜준다.
적용된 주요 기술은 ▲고속도로주행보조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프리액티브세이프티시트 ▲다중충돌방지자동제동시스템등이다.
G80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있게 돕는 지능형 주행 보조 기술을 갖췄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HDA II)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을보조할 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로 변경을 보조하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제네시스가 G80에 적용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 스타일 연동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주행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과 흡사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진출입로, 곡선로 등 안전 구간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인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지원한다.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향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8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도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G80에 적용된 첨단 예방 안전 기술은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사고 위험 상황으로부터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제네시스는 G80에 국내 최초로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를 적용했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준다.
G80에 적용된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은 전방, 전측방, 후측방 레이더가 함께 작동해 맞은편이나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후방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들로 인한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막아준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G80 상품 설명 영상에서 “우리는 제네시스 모델들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진입 시 전방 또는 좌/우측에서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제동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추월 중 대향차 또는 측방 접근차와 충돌 위험 감지 시 ▲전방의 보행자, 자전거,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어 운전자가 회피 조향 시 ▲주행중 전방에서 보행자, 자전거 등이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와 있어 충돌 위험 감지 시 조향을 보조해 충돌을 방지해준다.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는 주행 중에 차로를 변경하거나 평행 주차상태에서 출차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는 경우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이외에도 G80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주시 경고(FAW)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승객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돼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부터 탑승객을 지켜준다.
G80는 예방 안전 사양과 더불어 충돌 안전 사양도 빠짐 없이 적용해 충돌사고 발생 시 승객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기본 적용한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은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80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차량 내 40여개의 제어기와 통신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진단,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한다.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높여줄 제네시스의 진화한 신기술G80는 제네시스의 진화된 신기술을 다양하게 탑재해 운전자에게 수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G80에 탑재된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는좁은 공간의 주차를 편리하게 돕는 원격 전/후진 기능은 물론직각 주차와 평행주차 기능까지 지원해 운전자의 주차 부담을 덜어준다.
운전석에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한 에르고모션(Ergomotion) 시트가 적용돼 주행 모드별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스트레칭 모드 및 자동 자세 보정 기능으로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춘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며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2D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는 복잡한 키보드 입력 대신 주 조작부에 위치한 필기인식 조작계에 손글씨를 써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차량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시간 주행영상 위에 최적 경로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더해 운전자가 쉽고 정확하게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네시스 퀵가이드는 편의, 주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등 기능 및 각종 경고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운전자가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준다.
제네시스 카페이는 차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제휴 주차장 또는 주유소 이용 시 결제 단계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결제 화면이 자동으로 표출돼 실물 카드 없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발레 모드는 발레 파킹이나 대리운전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기능이다.
또한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양쪽으로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ᆞ홈투카) 기능 ▲차와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폰 커넥티비티(안드로이드 오토ᆞ애플 카플레이), 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 디지털 키 등으로 끊김 없는 편의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탑승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편의 사양도 마련했다.
크래시패드, 도어 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전문가가 선정한 10가지 색상과 고객 취향에 맞는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승객 공간에 감성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G80 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으로 엔진음을 배가시켜 스포티한 감성을더했다. 또한 선택 품목으로 운영되는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는 ‘퀀텀 로직 서라운드 관객모드/무대모드’ 등 공연 현장에서 듣는듯한 생생한 음향 효과를 구현할 수 있어 승객들의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터치 입력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뒷좌석듀얼모니터는 이어폰사용 시 좌/우 각각 독립적으로 영상 및 음성을 사용할 수 있어 승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1열 공조장치로 2열의 열선/통풍 시트를 조절할 수있으며 2열에서도 공조 모드/온도를 1열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2열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G80에 적용된 공기청정시스템은바깥 공기를 필터로 두 번 정화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며 차량 내 장착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나빠지면 공기 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신한금투 작년 연봉 1위는...‘라임사태 구속’ 전직 임원

2020.03.30 19:5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sw100@dailian.co.kr)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구속된 신한금융투자의 전 임원이 작년 1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모 PBS본부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상여 11억2600만원을 포함해 15억4100만원을 받았다.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작년 연봉(6억8400만원)보다도 많으며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가 11억2600만원에 달했고 급여는 3억5800만원이었다. 그 외 퇴직소득 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과급은 소속 부서의 공헌 이익과 회사 내 기여도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앞서 임 전 본부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를 계속한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

한국철도,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 추진

2020.03.30 19:23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한국철도(코레일)가 대전 원도심 개발의 주요 사업인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 1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상업,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과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8년 첫 사업 추진 개시 후 이번이 네 번째 사업자 공모이다. 한국철도와 대전시는 민자 유치의 걸림돌이 됐던 사업성 보완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상부지 범위를 축소해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방식도 매각과 임대 혼용으로 변경했다. 주거비율과 용적률을 상향하고,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해 사업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사업부지로 활용하기 어려운 대전역 증축영역 등을 사업범위에서 제외하고, 환승센터부지는 사유지 토지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환승센터는 대전시와 한국철도가 공동 개발하되, 민간사업자도 상업복합부지와 통합 개발을 제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주거시설 비율은 25% 미만에서 주거건축한계선(46%) 준수를 원칙으로 하되 최대 50% 미만으로 완화하고 용적률은 700% 이하에서 1,100% 이하로 상향했다.
부지 매각과 임대를 혼용할 수 있도록 사업방식도 변경했다. 상업복합부지의 70% 이하까지 매각을 제안할 수 있다.
역세권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민간사업자는 상생기금, 지역인재채용 등 한국철도·대전시·동구청·중구청·상인회가 함께 마련한 상생협력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시행 및 건설과정에 대한 공공성 부분에 지역 업체 참여방안을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했다.
시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컨벤션, 호텔 등 마이스(MICE)산업 관련 시설 도입을 권장하는 등 대전역인근 원도심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역 맞이방에서 상업복합부지, 환승센터부지로 연결되는 공중보행통로를 사업 범위에 포함시키고, 입체적 공간구성 및 보행 이동의 편의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용등급 BBB- 보유 및 자본총계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 수는 10개사까지 허용한다. 주거시설 도입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원 중 주택법에 따라 등록된 주택건설사업자를 포함해야 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공모 관련 질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 설명자료로 대체한다. 관련 자료는 별도로 한국철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모지침서, 도면파일 등 공모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한국철도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7월에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대전역세권은 KTX 등 철도와 지하철, 버스, 그리고 대전-세종 BRT가 오가는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주거, 판매, 업무, 문화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이자, 대전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은 대전 시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며, 이번 공모에서 꼭 민간사업자를 찾아 개발하여 원도심‧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촉진은 물론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임직원 10만5000여명…역대 최대 규모

2020.03.30 18:35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임직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로 악화되는 경영환경에도 인력 채용이 늘어나는데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이 바탕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2246명 늘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지난해 반도체 업황 하락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지난 2016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9만3200명으로 전년도(2015년) 9만6898명에서 3698명 줄어들었었다. 하지만 2017년 말 9만9784명으로 늘었고 2018년 말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고용 증가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채용 규모는 삼성의 3년간 실제 채용 규모(약 2만~2만5000명 수준)에 비해 약 2만명 가량 많은 것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러한 의지는 아무리 어려워도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일은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호암 이병철 창업주는 기업은 사람이라며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일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혁신적인 인재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조207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말 18조6620억원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지난해 8.8%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요 제품 시장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30.9%로 전년도(29.0%) 대비 1.9%포인트 증가하며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같은기간 휴대폰 점유율(수량 기준)은 17.4%에서 17.5%로 0.1%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D램 점유율(금액 기준)은 2018년 43.9%에서 지난해 43.7%로 소폭 낮아지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하락을 방증했다.

[코로나19] 9개 금융 공공기관장, 급여 30% 반납

2020.03.30 18:16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9개 금융 공공기관장과 임원들이 넉달 동안 급여의 30%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30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공공기관장과 임원들은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들은 "반납된 급여는 기부처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연봉 53억9600만원

2020.03.30 18:14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53억9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LG가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급여 43억3600만원, 상여 10억6000만원 등 총 53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가 그룹 총수로 한 해 전체를 보낸 첫 해였터라 회장으로서 첫 연봉이었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6월 말 회장에 취임하면서 재작년에는 반년치 연봉을 급여로만 10억6000만원 수령한 바 있다. 급여만을 기준으로 기간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2배 이상 보수가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급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 직급(회장) 등을 고려해 결정한 기본급과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역할급을 합한 것"이라며 "상여는 성과평가를 기준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브랜드파워 8개 부문 1위

2020.03.30 18:10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신한금융그룹은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2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거쳐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그룹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는 물론 전 그룹사가 ‘하나의 신한’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원 신한 브랜드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꼽혔다. 앱(애플리케이션) 카드 부문에서도 신한페이판이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고객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일류 신한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익 3144억…전년比 42%↑

2020.03.30 17:47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144억원으로 전년(2214억원)보다 42.0%(93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3649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4.4%(716억원) 늘었다.
SC제일은행은 주식시장 약세로 자산관리(WM) 부문이 다소 고전했지만, 지속적인 이자수익의 증가세와 더불어 금융시장 부문의 수익 증가와 관리기업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 등 기업금융 비즈니스의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수익이 늘었다고 전했다. 비용의 경우 철저한 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상 인건비 상승과 연말 특별퇴직 실시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는 설명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보다 각각 0.12%포인트 및 2.32%포인트 상승한 0.46%, 6.91%로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말보다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개선된 0.42%, 0.25%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전년 말보다 4.4%(2조8480억원) 늘어난 67조862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6.89%, 14.78%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2019년 결산배당은 이사회 결의와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55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영업 실적과 누적 이익잉여금, BIS 비율과 국내외 가이드라인 등 일상적인 경영상의 고려 요인과 더불어 수익성 지표 개선 및 자본 효율성 제고 등도 함께 고려한 결과란 설명이다.

박삼구 전 금호 회장, 지난해 총 64억6800만원 보수로 챙겨

2020.03.30 17:43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지난해 용퇴를 결정하고 그룹 경영에서 손을 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3개 계열사로부터 총 64억여원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이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지난해 금호산업에서 급여 6억6300만원과 상여 2억5300만원 등 총 91천600만원을 받았다.
또 아시아나항공에서는 급여 1억6800만원을 비롯, 기타 근로소득 11억9200만원과 퇴직소득 20억7900만원 등 총 34억39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은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당시 월 평균 보수 6500만원에 근무기간(8.4년) 및 직급별 지급배수를 곱해 산정됐다.
회사측은 "급여는 임원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회사 성과, 개인PM, 종합기여도, 자질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기타 근로소득은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아시아나IDT에서 급여 1억3000만원, 상여 1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퇴직소득 10억7800만원 등 총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해 말 현대산업개발(HDC)그룹 개발에 매각됐다.
회사 측은 “급여는 매년 물가인상율과 경영실적을 반영해 산정됐다"며 “상여는 수주액, 대외매출액, 전사 고객만족도 등 성과 측정 결과에 따라 결정했으며 PM 지표는 직전년도와 3개년 수치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해 3월28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룹 회장직,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퇴했다.

한미약품,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 짜먹는 제형으로 출시

2020.03.30 17:37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먹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휴대성은 물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출시한 짜먹는 맥시부펜(제품명 맥시부키즈시럽)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해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특히 맥시부펜은 포도맛으로 약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mL 소포장 스틱형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연령 및 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스틱형이기 때문에 외출할 때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총] 팬오션,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20.03.30 17:24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팬오션은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중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일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무장해 다시 한번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자” 말했다.
그는 “실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투명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 울산 출생으로 학성고, 부산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범양상선에 입사했다. 이후 STX 팬오션으로 이동해 2009년 전략기획본부 해외사업실장, 2010년 태평양영업본부장, 2012년 대서양영업본부장, 2014년 영업부문장(전무), 2019년 영업부문장(부사장)을 차례로 지냈다.
그는 지난 31년간 해운 영업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갖춘 ‘국제영업통’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성엽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나 회사측의 요청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회장으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31일 유튜브 방송 투자정보 세미나 개최

2020.03.30 17:02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sw100@dailian.co.kr)

NH투자증권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중국의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 분석’이란 주제로 투자정보 제공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유튜브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웹 세미나를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실시한 '4차 산업혁명 유망ETF 투자전략' 웹 세미나에는 신청자 2840명 중 1861명이 실제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매달 1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적 합동 제휴로 진행되는 이번 웹 세미나는 직장인들이 시청하기 좋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PC나 핸드폰에서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강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법인 이필상 리서치 본부장이 진행한다. 홍콩 현지를 연결해 최근 중국의 코로나19의 상황과 경제 정상화 수준에 대해 알아본 뒤 중국의 주요 성장산업 중 특히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세미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해외투자나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가 될 예정이다. 또 세미나 진행 중에 Q&A시간을 마련,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질문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NH투자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NH투자증권 모바일 MTS 메인화면 배너 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센터로 문의할 경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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